나의 한심한 변호사 시험 합격기 1편 - 탈락 by admljy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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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ljy19 ·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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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심한 변호사 시험 합격기 1편 - 탈락
제 7회 변호사 시험 발표가 불과 4일 남았네요. 

아마 사법고시를 붙는 것보다는 변호사 시험이 쉬울 겁니다. 그래도 결코 만만한 시험은 아닙니다. 저는 남자 치고는 드물게 무휴학으로 학부를 우등 졸업했는데, 2nd tier 로스쿨에서 중위권을 유지하는 게, 1.5 tier 대학을 장학금 받으며 다니고 졸업할 때 상패를 받는 것보다 7배 정도는 더 어렵더군요. 반에서 1, 2등 하던 애들 모아놓고 그 중 반은 떨어뜨린다는 건 그렇게 만만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래도 솔직히 저는 변호사가 쉽게 된 편이긴 합니다. 상당히 앞 기수에 해당하고 그때는 반 씩 떨어뜨리지는 않았으니까요. 근데 그런 시험을 한 번 떨어져서 재수까지 했습니다. 적성에도 안 맞을 뿐더러, 방황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입니다. 아주 눈물 콧물 쫙 빠지게 멀리 돌았지요. 

그래서 지금부터 쓰는 글들은 '한심한' 변호사 시험 합격기입니다. 탈락부터, 재시 때 느꼈던 소회, 그리고 최종적으로 합격 후 합격 수기까지 알차게(?) 들어 있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합격률이 반이 훌쩍 넘는 시험을 붙어서 그런지 장르가 좀 애매하네요. 가난한 장수생의 사법고시 합격기를 프랑스 여왕을 유혹한 떠돌이 음유 시인의 로맨스 이야기에 비유한다면, 제 이야기는 여자한테 100번이나 차이고서야 결혼에 성공하는, 일본의 유명 드라마 101번째 프로포즈의 만년 과장 이야기 쯤 될 것 같습니다. 

일단 탈락하고 두 달 뒤 적었던 글을 한 번 올려보겠습니다. 그림 다음부터 바로 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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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계에선, 총리가 될 남자는 젊은 시절부터 미래에 자신이 총리대신이 될 것이라는 강렬한 믿음을 품고 산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총리가 되는 것을 꿈꾸는 나이 지긋한 중년 정치가들은 서로 농담조로 묻는다고 한다. 학창 시절 당신에겐 스스로가 미래 일본의 넘버원이 될 거라는 확신이 있었느냐고 말이다. 

한편으론 그럴 듯한 이야기이다. 현실이 어떠하든, 늘 자기 꿈의 아름다움을 믿으며 사는 것은 아름답지 않나?
 
그런데 살아보니 그런 막연한 확신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은 의외로 대책 없이 많더라. 대통령이 되겠다, 재벌이 되겠다, 좀 친해졌다 싶으면 결코 농담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분위기에서 그런 말을 하는 남자들이 있다. 

내가 관찰한 바에 따르면 그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더라. 보통은 꽤 부유한 집안에서 좋은 머리를 가지고 태어난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 가지 일에 열중하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으며, 사회가 자신을 자기 눈 높이만큼 대우해주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는 경우가 많다. 직장을 잡는 것은 물론이고, 실은 오랜 친구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데에도 실패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요컨대 그것은 곱게 자란 사람의 전형적인 특징, 즉 자기애성 인격장애에 불과한지도 모른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말하면 이렇다. 남자가 서른 정도 됐는데 보여준 것이 없다면 그 남자는 차후에도 뭘 보여줄 가능성이 지극히 낮다. 그저 돈을 많이 벌거나 좋은 직장을 다니는 등의 문제가 아니다. 젊은 날 운이 좋아 성공했다 쳐도 그게 오만이라는 독으로 작용해 손바닥 마냥 한순간에 뒤짚히는 경우도 흔하니까. 다만 어떤 사람이 주변 이들에게 어떤 인상을 주었는가, '아 그래도 저 친구는 뭔가 관찰해볼 여지가 있어.' 은연 중 그런 평이 나오는 것이 그 사람의 진짜 가치다. 

그런 친구들은 보통 요란스레 자기 꿈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는다. 나는 십대 시절 자신의 미래에 대해 거창하게 말하기 좋아한 친구들이, 지금 이 시점에 예외 없이 적성과 무관한 직장을 다니며 사무실 한 켠에서 인터넷 서핑으로 시간을 죽이며 사는 것을 보았다. 나는 다르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남들과 똑같이 살더라. 정말 남과 다르게 사는 사람들은 밥을 먹고 잠을 자듯 자기 일에 열중할 뿐이다. 남이 그걸 알아달라고 말하지도 않으며, 책이나 책상에 표어 따위를 쓰는 데 시간을 소비하지도 않는다. 뛰어가는 사람은 떠들면서 자기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기 때문이다. 
 
산다는 건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라 인생은 결코 꿈만으로 아름다워지지 않는다. 그걸 몰랐던 나는 어리석게도 세상의 많은 부분을 부정해왔다. 먼저 첫째, 나는 세상이 불공평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다. 사람이란 남보다 불행하게 살았다고 막연히 미래에 더 좋은 삶이 주어지지 않는다. 

나도 안다. 아직 젊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남과 다른 삶이 주어질 거라고 막연히 믿어왔던 것이 본인의 삶에 대한 중죄였다는 것을. 제대로 정신 차리지 않으면 맞던 놈은 계속 맞고 때리던 놈은 계속 때리게 되어있다.
 
두 번째로 몰랐던 것은 내가 지극히 평범하다는 사실이다. 영화나 만화 속 주인공들은 자신들이 육식 동물이라고 외친다. 그렇게, 그저 하루하루 살아가며 생존 그 자체가 승리인 평범한 이들과는 다르다고 말이다. 나는 세상과 투쟁하고 그것을 지배해야 한다고. 

제대로 된 노력 없이 겉멋만 잔뜩 들어있던 나는, 젊은이는 야심만으로도 세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리고 무엇하나 이룬 것 하나 없는 이 시점에, 나는 담담하게 내가 평범한 사람이라고 자인하게 되었다. 이십대 내내 그걸 부정하고 싶었지만 이제는 더 그럴 수 없다. 

나는 세상을 자기 의지로 움직이며 사는 그런 종류의 사람과는 거리가 멀다. 자기 삶에 주어진 지극히 작은 과제들 앞에서도 몸 서리치게 아파하지 않았나. 무언가에 목숨을 걸어본 적이 있나. 고작 열중했던 거라곤 시시한 컴퓨터 게임이나 나랑 별 관계도 없는 여자들 아니었나.
 
흔들림 없이 자기 길만 갈 수 있다면 이미 그건 노력이 아니라 재능의 단계에 해당한다 치고, 사람 사는 것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치자. 그랬다면 자기 분수라도 일찍 파악해 조금이라도 성실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 그런데 난 그러지 못했다. 더 잘할 수 있는 일이 많았다. 욕심 부리지 않았으면 더 쓸모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었다. 그런데 난 과거에 대한 보상 심리와, 자기 능력에 대한 오신 때문에 로스쿨에 왔다. 자신이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진지한 고민 없이, 막연히 힘이 있어 보여서, 돈이 될 것 같아서, 여자가 잘 붙을 것 같아서 그렇게 눈물나게 평범한 남자의 욕심 때문에 이곳에 왔다.
 
객관적으로 잘못된 선택이었다. 더 잘할 수 있는 것들을 놔두고 자기 재능과 동떨어진 길을 택했다는 점도 그렇지만, 결국 이 선택은 내 평범한 욕심을 채우는 데에도 적합한 길이 아님이 판명됐기 때문이다. 나는 4명 중 3명을 뽑는 시험에도 붙지 못했을뿐만 아니라, 내년에 붙는다 해도 이 길에 부귀영화가 주어지지 않을 그 현실을 명확히 안다.
 
스티브 잡스는 지금 자기가 하는 일에서 상위 20%에 들 자신이 없으면 그것을 포기하라고 말했다. 나는 솔직히 이 일에 자신이 없다. 이 분야에 더 잘 맞는 사람은 무수히 보아왔다. 그런 자신 없는 길에서, 십 년 이십 년 뒤 난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 내 아버지는 내게, 자신은 젊은 시절 멘토가 없었고 집안 형편이 어려워 적성에 맞지 않는 직업을 택했노라고 말했는데, 나는 내 자식에게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 네 아빠는 깨알 같이 시시한 것들을 쫓으며 살다가 어쩌다보니 여기까지 왔노라고, 그렇게 자학처럼 웃겨줄 수 있을까.
 
여기서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없다. 어차피 새로운 길을 걸어볼 용기 같은 건 없는 위인이다만, 자존심의 문제가 있지 않나. 잘난 인간으로 나지 않았기 때문에, 당장 편안하고 싶었기 때문에 타협하고 굽힌 게 수천번이다. 화내지 못하고 웃은 것도, 고시를 준비하거나 자기 사업에 도전하지 않은 것 모두 합리적인 겸양이라고 치지만 이것은 다르지 않나.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비싼 학비를 들여 다닌 학교, 정부가 차려준 밥상이라는 그 세상의 비난 속에 차려진 밥 하나 못 먹는 사람이 자기 인생에 무슨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며, 그 인생을 더 지켜볼 인내심이 있을지조차 의문이다. 
 
허세 섞인 말들과는 다르게, 솔직히 나는 지금껏 당장의 행복보다 더 중요한 가치를 둔 적이 없다만 이 문제에서는 예외를 두고자 한다.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다른 선택을 하겠다. 하지만 지금 이 시점에선 마흔 살에 폐암에 걸려 죽는다고 해도, 앞으로 인생이 지금보다 스무배 더 불행해진다고 해도 난 이 시험을 붙어야겠다.
 
늘 스스로 약하다고 생각해왔고 실제로 그렇지만, 의외로 열심히 하고 있긴 하다. 아 내가 이렇게도 살 수 있구나, 그런 점은 재밌기도 하다. 그러나 이 조막만한 독서실에서조차도 나보다 열심히 하는 사람은 있다. 게다가 난 더 이상 노력하고 있다는 말로 남의 이해를 구할 수 있는 나이도 아니다. 요컨대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늘 죄스럽고 부끄러운 마음을 가질 것을, 혹 먼 미래에 내가 성공할 수 있다고 해도 지금 이 기분을 잊지 말 것을 요구한다. 

2년의 용투사 생활과, 4년의 대학생활, 그리고 형편 없었던 3년의 로스쿨 생활이 내게 준 교훈은 다음과 같다. 인생은 시간이 많다고 즐거운 것이 아니다. 평범한 사람은 강제로 상황을 이끌지 않으면 놀고 먹는 것 이외에 특별히 다른 것을 하지 않는다. 자신이 하고 있는 시간 낭비를 어떤 말로 포장한다고 해도 마찬가지이다. 그렇다면 평범한 나는 타의적으로라도 주어진 이 시간을 감사히 받아들여야 한다. 

시험이 떨어진 다음 날 이른 새벽, 아무도 없을 줄 알았던 지하철에 수많은 사람들이 졸린 눈을 비비며 일터로 향하는 것을 보았다. 사람들은 이리도 열심히 사는데, 나는 잘난 것도 없으면서 엘리트라는 착각 속에 혼자 잠들어 있던 것은 아닐까. 무능하고 어리석었고 쓸데 없이 고집부리며 젊음을 허비했을 뿐이다. 

이제라도 그림자 놀이에서 깨어나 만회하고자 한다. 그렇다면 사회에서 조그마한 몫이라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다.

- 2013年 6月 16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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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ah ·
그런시험보신분도 자책하시네요   스팀와서 첨으로  초대해봅니다  ㅋㅋ@admljy19 님 한가하시면 조금전 올린  동떨어진 딴딴나라  포스팅을  소개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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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ljy19 ·
어 그게 뭐죠? ㅋㅋ raah 님 블로그를 가봤지만 동떨어진 딴딴나라는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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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torcho ·
역시 작가가 직업 맞습니다 ㅋㅋ 가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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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ljy19 ·
하하 저도 정말 그런 거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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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namu ·
시험에 떨어지고 이렇게 이성적인 담담한 글을 쓰셨군요. 대박~ 엄지척이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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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ljy19 ·
즉후에 쓴 글은 아닙니다 ㅎㅎ 한 두달 뒤에 썼고... 이번에 포스팅하면서 사실 약간은 퇴고도 했지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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