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사에 있어서 사실 실험 수치 조작 등은 생각보다 오래된 논쟁거리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황우석 사건으로 이 과학 논문 조작에 대해서 불거졌고 

세계적으로는 5-6년 정도를 주기로 큰 사건들이 터지고 있다.  [일본판 황우석 사건에 대해서는,  @jhs9301 님의 [글](https://steemit.com/kr/@jhs9301/jhm4o) 을 참조 바란다. ] 

황우석 사건이 터졌을 때,  밀리컨의 실험 조작에 대한 이슈가 커졌다. [밀리컨 의 이 실험 조작에 대해서는 니콜라스 웨이드와 일리엄 브로드의 "진실을 배반한 과학자들" 이란 책에 잘 소개가 되어 있다.]

 밀리컨의 경우 자신이 원하는 실험 결과를 얻기 위해 실험 데이터를 조작했지만 노벨상을 받고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기에 황우석을 옹호하는 입장에서 밀리컨의 이야기를 꺼낸 것이다. 

사실 밀리컨의 경우 논문 조작도 문제지만, 학생의 공적을 가로챈 것이 더 큰 문제인데... 

뭐 아무튼 예전에는 실험 물리학에서 저런 난동이 있었고, 이게 화학 분야로 갔다가, 지금은 생물학 분야에 난동을 피우고 있다. 

 자신이 보고자 하는 바를 보고 싶은데, 결과가 그렇게 나오지 않았을 때 저런 유혹에 빠지기 참 쉽다.  논문들은 주로 peer-review 를 통해 저널지에 올라가는데, 실제 논문의 심사자가 모든 과정을 다 detail 하게 볼 수는 없다. 또 그들도 사람이기에 실수를 할 수 도 있고, 자신과 이해관계가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지금까지도 저런 조작 사건들은 종종 학계에서 일어나는 해프닝이다... 

참고로 저런 실험 논문 말고, 수학 논문, 이론물리학 논문에서도 이런 큰 해프닝이 있었다.  

다음 포스팅 주제로 한번 다루어 볼까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