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수학 신봉자 중 하나이다.  

수학이 완벽한 학문은 아니지만(수학의 불완정성은 괴델에 의해서 밝혀졌고, 비트겐슈타인, 러셀과 같은 철학자, 수학자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연구했다.) 나는 수학으로 세상의 모든것을 기술할 수 있고 기술가능하다고 믿는 사람 중 하나이다. 

현대의 세상은 간단한 수학 공식처럼 적히진 않지만(추상적으로는 간단한 수학적 개념으로 기술 가능할 것이라고 보지만, 구체적인 현실은 단순한 수학 공식으로 완벽하게 기술되지 못할 것이다) 세상의 여러 문제들을 능히 수학적 기법과 방법론으로 해결 가능하다고 본다. 

수학은 구체적으로는 자연과학, 공학의 일부가 되기도 하고 추상적으로는 철학과 신학의 영역이 되기도 해서 실용과 학문 모두 유용하다. 

엄밀하게 말하면 내가 생각하는(하고 싶은) 수학은 그런 구체적인 문제해결과는 거리가 먼 것이긴 한데 공부를 해도 해도 아직도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ㅠㅠ 

오랜만에 친구들과 수학이야기로 늦게까지 시간을 보냈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