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teemitimages.com/DQmVHk3k1d8wEoBuU738QetqqJ7BjfCPn5513TMYYc1iJmx/image.png)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의 트렌드와 분산화된 경제 구조의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포괄적이고, 심도 있게 다루는 분산경제포럼 2018 (Deconomy 2018) 컨퍼런스가 2018년 4월 3일, 4일 양일간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개최된다.
*분산경제 포럼 2018의 첫 번째 세션의 주제는 “패러다임의 전환, 개방형 프로토콜”로 이안 그릭, 조세푼 그리고 다비드 쉘즈의 키노트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채워진다.*
### 1. 개방형 프로토콜이란 무엇일까?
개방형 프로토콜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프로토콜’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프로토콜은 무엇일까? 프로토콜은 통신규약 즉, 어떠한 정보나 데이터가 오갈 수 있는 통로를 의미한다.
이 두 가지를 합치면 개방형 프로토콜이란 ‘누구나 정보와 데이터를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는 열린 통로’라는 의미를 가진다. 개방형 프로토콜을 가진 네트워크에서는 누구나 공개된 프로토콜을 통해 네트워크에 참여해 자유롭게 정보 및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열린 가장 보편화된 개방형 네트워크가 ‘인터넷(Internet)’이다.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데이터를 수집하고 교환할 수 있는 것은 인터넷이 ‘개방형 프로토콜’기반의 네트워크이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의 경우 누구나 비트코인 블록체인 원장 내역을 다운로드할 수 있고, 누구나 보유한 만큼의 비트코인을 다른 사람에게 전송할 수 있고, 누구나 비트코인 마이닝에 참여할 수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 ‘개방형 프로토콜’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 2. ‘누구에게나 네트워크 참여 기회가 열려있다는 것’ 이 것이 개방형 프로토콜의 핵심이다.
대다수의 시스템은 보안성 향상과 위조 및 변조를 막기 위해 ‘폐쇄형 프로토콜’을 사용하고 있다. 즉, 소수의 허락된 참여자들만 네트워크에 접속해 정보와 데이터를 교환하고 기록하는 시스템이 주로 사용된다.
이러한 시스템은 내부자들의 담합 및 데이터 조작으로 잘못된 정보와 데이터가 시스템에 기록되고, 교환된다 해도 이를 외부에서 알기란 쉽지 않다.
예를들어 회사 내부의 자금 흐름에 대한 정보는 회사 내부 네트워크에만 머물기 때문에 회계 법인 등 제 3자의 감사가 없이 외부 사람들이 회사 내부에서 발생하는 장부 조작, 분식회계 등의 부정행위를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개방형 프로토콜의 경우 누구나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소수 내부자들의 담합으로 정보와 데이터를 조작하기 어려우며, 특정 세력에 의한 독단적인 운영이 불가능하다. 이러한 면에서 ‘개방형 프로토콜’은 더 투명하고, 부정행위가 발생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개방형 프로토콜의 경우 누구나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외부 공격으로 인한 위험성과 개방된 상태에서도 전체 시스템이 유지될 수 있는 인센티브 구조 설계 등 다방면의 고민이 요구된다.
### 3. 분산경제포럼 2018(Deconomy2018)의 첫 번째 세션인 “패러다임의 전환, 개방형 프로토콜”에서는
기존의 ‘폐쇄형 프로토콜’ 기반 시스템을 더 안전하고, 투명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개방형 프로토콜’이 불러올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업계 최고 수준 리더들의 키노트와 ‘개방형 프로토콜’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지속 가능한 개방형 프로토콜 기반 시스템 설계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 디코노미 분산경제포럼이 5일 후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한국에서 열리는 블록체인 포럼 중 최대 규모인 디코노미에 참여하는 연사들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디코노미 홈페이지: https://deconomy.com/
### 블록인프레스 홈페이지 : https://blockinpress.com/
### 텔레그램 뉴스방: https://t.me/blockinpressnews
###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blockinpress/
블록인프레스 계정의 모든 글은 블록인프레스 자체작성 기사입니다. 불법 복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