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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조도 이런 날조가 없다"/cjsdns

"날조도 이런 날조가 없다" 
기사 내용 중에서 따온 말이다. 
사안이 크긴 큰 건가 보다. 

노컷뉴스의 황영찬 기사가 쓴 기사이며 오늘 05시 21분에 올린 뉴스다. 
타이틀도 역대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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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뉴스 https://news.v.daum.net/v/20210903052100354
https://tv.kakao.com/v/422017342


의혹투성이의 대권 주자였지만 모든 언론이  제기되는 의혹에 쉬쉬하는데 오늘 보도는 의외라는 사실이다. 
나는 줄리가 아니라는 특종 보도로 유명세를 탄 newsverse의 기사이기에 그런가 싶으며 파급력이 있어 보인다. 

이 보도는 어제, 앞서 이야기한 인터넷 매체인 newsverse에 보도가 되어 정치권에 큰 파장을 불러오고 오늘 노컷뉴스에서 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 사안은 결코 가벼이 할수없으니  어떻게 흘러가는지 진실이 무엇인지 진실이 드러나는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다. 

사안이 보통 사인이 아닌 만큼 윤석렬 후보도 그냥 있지는 않을 거라 보이며 해명에 적극적일 것으로 보이며 그의 의중이 보이는 말이 바로 "날조도 이런 날조가 없다"라고 이야기하면서 반발한다. 

그러나 두고 봐야 안다. 
보도가 사실인지 아닌지도 두고 봐야 하고 언론사 특유의 기질이 한 번에 다 까지를 않기에 후속보도도 눈여겨봐야 하리라. 또한 이역시 역 공작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온갖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정치판 이야기는 그냥 믿을 수도 없고 설령 사실이라 해도 어떻게 흘러가는지는 두고 봐야 안다. 정말로 말도 안 되는 날조인지 아니면 이 뉴스가 진실인지, 진실이라면 파괴력은 어느 정도로 클 것인지 그리고 해결은 어떻게 될 것인지 관심을 가질만한 사안이다. 

그런데 살아오면서 느낀 것은 남을 모함하고 험담하고 못살게 군 사람들, 특히 자신은 깨끗하다며 남의 허물을 지나치게 들추어내며 악담을 퍼붓던 사람들을 보면 대개는 더 구린내가  난다.  그것이 공권력을 지휘하던 사람들도 예외가 없다는 사실이다. 포청천 같은 인물은 이제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며 현실세계에서는 사라진 종족으로 봐야 할 것 같다.

"날조도 이런 날조가 없다"는 말에서 그래 이건 날조야 하는 생각보다 그럼 어떤 날조가 있었는데 하고 궁금증이 생기는 것이다. 날조라는 것이 있기는 있고 알기는 안다는 말로 들리기도 하기에 그의 지나온 과거를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은 생각에 마냥 편안한 마음은 아니다. 

만약에, 만약에 의혹이 사실이라면 보도가 진실이라며 사태는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전개가 될 것이고 또 한가지 정말 이게 "날조도 이런 날조가 없다"는 것을 보도한 것이라면 지금 국회 계류 중인 피해자 구제와 피해 보상을 주목적으로 한 언론중재법을 앞장서서 자신을 추종하는 국회의원을 설득하여 통과시켜야 할 것이다. 그리고 법률의 효력도 소급 적용할 수 있게 하여야 할 것이다. 

"날조도 이런 날조가 없다"는 것에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기사가 날조일까 반박하는 그의 말이 날조일까? 

이렇게 되고 보니 "날조도 이런 날조가 없다"는 말은 한동안 우리들 주변에서 맴돌 것 같다. 
사필귀정이란 말을 언젠가 그가 하던데 그의 사필귀정은 어떤 것인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2021/09/03
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