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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럽럽 투럽맘입니다..

어려서부터 학교 잘다니고 공부만 잘하면 되는 줄 알았던 학창시절..

IMF가 터지고 내색은 안하셨지만 힘든 모습을 보이는 부모님을 보며 얼른 학교 졸업하고 취직해서 돈 벌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어요..

그나마 우리집에서 공부를 제일 괜찮게 했던 저는 아빠의 소원대로 4년제 대학에 입학을 하게되고..

갑작스럽게 주어진 스스로 수강신청과 빈 시간동안의 자유로움..

늘 시키는대로 해왔던 착한 척 해오던 전 이 여유로움을 어찌할지를 모르고..

중간에 휴학을 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까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제가 처음 스스로 한 선택이 바로 휴학이었던거죠..

엄마, 아빠에게 휴학이야기를 할때 어찌나 떨렸던지^^..

덩치만 커졌지 스스로 선택조차 못하던 어린아이였던거죠..

그렇게 살아오며 결혼을 하고 엄마란 이름으로 아이를 낳아 길러보니..

생각보다 부모의 역할이 쉽지 않았어요..

아이들에게 꿈을 가지란 말을 하기전에 행동으로 보여주자고 생각하면서 우리 부부는 하고싶은거, 갖고싶은거를 써보자라고 생각했던게 아마 버킷리스트의 시작이었던거 같아요..


생각보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 투럽맘의 버킷리스트는,

1>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기위해 운동 하나 마스터하기!!
![버킷리스트86386391_1_1530444605_w640.jpg](https://ipfs.busy.org/ipfs/QmQhsei7cFzEedWvQQRmMhuDbxMFgK1hnpxy1LvCwjezjd)

나이들어서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게 병원비라고 들었어요.. 아프지않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건강이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그래서 꿈꿔오던 플라잉요가를 마스터해서 집에다가 꼭 해먹닮은 그네를 설치하고 싶어욧^^!


2> 꿈 꾸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게 하기
![20190501_190102.jpg](https://ipfs.busy.org/ipfs/QmRPGwRw5KsvgG2oKHU1d3v9Shy9Diu7A4EWH8xNumTJK3)


아이를 돌보는 전업맘이라 가끔 지치고 힘들때도 있지만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잘 케어하고 싶어요..
가끔 짜증내고 버럭대는 엄마지만 아이가 원하는 것을 스스로 생각하고 바라볼 수 있게 하는것 그것이 제가 바라는 것이랍니다..

3> 복권 당첨되어보기!
![lotto-903328_960_720.jpg](https://ipfs.busy.org/ipfs/QmRKzjbNp1sJLDPzwd69cqt5erKFEbf5yWi1AFWwETdrAW)

이건 하늘에서 왜 사지도 않고 바라고만 있냐고 할것 같은데요..
언젠간 그 날이 올것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그래서인지 독거오라버니가 먼저 로또 되실까봐 은근 걱정입니다^^;;

물론 로또만 복권이 아니라 우리 스팀이 날아주면 이것또한 복권당첨과 마찬가지겠지요?

4> 나의 책을 출판해보기!
![images.jpg](https://ipfs.busy.org/ipfs/QmXxea1GXBzYeNE2yja9aScNwKFJ4K8qMZnK82hsLZenWW)

이건 감히 @naha 님 앞에서 이야기하기 부끄러운데요.. 그래도 뭐.. 버킷리스트니까 그냥 제 생각입니다^^~
글을 쓰는데 서툰 아니 아애 쓰지 못하는 제가 스팀잇이란 곳을 알게 되서 나의 이야기를 조금씩 풀어내었을때 누구보다 응원해주신 많은 이웃님들 덕에 지금도 이자리에 투럽맘이란 이름으로 서있네요..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처음 글 하나를 작성할때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던 처음의 저보다는 많이 발전한것 같아서 스스로도 놀랄때가 있어요..

그 이야기를 나중에 죽기전에 담담히 저의 이야기를 풀어보고 싶어요..

그 중심에는 스팀잇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5> KR 이웃님들과 해외여행, 크루즈 밋업
![cruise-ship-4087503_960_720.jpg](https://ipfs.busy.org/ipfs/QmVVtoWzD61zuWyTfQ3ta8NMthgLkCnY5bgT7SRrCEfvAL)


푸하하하핳!!  이 내용은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는데요..

지난해 @fur2002ks 님과 @hjk96 님 그리고 지금은 활동을 안하는 러브흠님과 대구밋업(이때 굉장했었죠^^*)을 했을때 나왔던 이야기였어요..

스팀잇의 스팀이 날아서 3만원이상 가주면 스팀잇도 더 활성화 될것이고 그럼 우리 이웃들끼리 가족들과 해외여행 고고씽해서 밋업해보자고.. 

생각만 해도 너무 행복하네요... 이 버킷리스트는 꼭 이뤄졌음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어요..

제가 가지고있는 버킷리스트 중 이 5가지가 가장 중요한 요소랍니다..

다시한번 상기시켜주신  @naha 님께 감사드리며 잠시나마 행복한 상상에 빠져보았어요..

다른 분들의 이야기도 너무 궁금해요.. 

그럼 오늘하루 즐거운 시간 되시고 전 다시 돌아올께요^^~

씨유어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