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리프트를 하다가 뜨끔하는 고통과 함께 족저근막염이 찾아왔습니다. 걸을때마다 발뒷꿈치에 통증이 와서 걷기가 힘들어지는 질병입니다.  처음에는 한 일주일 정도면 나을거라고 예상했었는데 한달이 지나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족저근막염 관련 검색을 하면 한번 생기면 진짜 낫지 않는 고질병으로 10년 넘게 질병을 가지고 있다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푹신한 깔창 없이 맨발로는 도저히 걸을 수가 없었습니다. 발을 한번 잘 못 내딛으면 통증이 정말 머리끝까지 옵니다.  

해결을 위해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시작한 족저근막염과의 사투 첫번째로는 폼롤러를 통한 마사지 였습니다. 종아리(비복근), 가자미근의 뭉침을 푸는 것으로 시작해서 앞쪽 정강이 쪽 까지 매일 폼롤러로 10분이상 마사지를 하였습니다. 추가로 허벅지 앞뒤도 마사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트레칭도 병행했습니다. 통증의 강도가 서서히 줄기 시작하였습니다. 마사지나 스트레칭 후에는 걸을때 느껴지는 통증이 10에서 5나 6정도로 감소하였고 이후 비복근과 정강이근육 강화를 위해 카프레이즈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일주일 2회정도 처음에는 맨몸으로 이후에는 중량을 조금씩 늘려갔습니다. 

통증은 계속 감소하였고 3~4에서 정체상태가 지속되었습니다. 이후 매일 자기전 발바닥 냉찜질과 마사지건을 이용한 발마사지를 10분, 일주일에  1회 둔근을 강화하기 위해 힙쓰러스트를 시작하였습니다. 지금은 푹신한 깔창을 안껴도 될정도로 호전되었습니다.  대략 20분 ~ 30분 조깅도 가능합니다. 총 회복기간은  6개월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족저근막염을 겪을때 사용하였던 깔창 추천드립니다. 아래에 강화플라스틱이 있어 발의 아치를 잡아주는 깔창입니다. 이 깔창을 끼면 집에 있을때보다 신을 신고 나가는게 나을 정도로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어집니다. 

이 깔창을 끼고 무리하게 런닝을 하거나 운동을 하면 안됩니다. 강화플라스틱이라도 변형이 올수도 있고 다리 다른곳에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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