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1 월요일 니취팔러마? 저는 지금 새소리를 들으며 아침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6월의 첫날은 따가운 햇볕으로 시작하네요. 날이 더워서 이번달도 막걸리와 빵 발효가 잘 될 것 같습니다.아침을 먹고 나면 주말에 마실 막걸리를 앉혀야 겠고, 저녁에는 빵반죽을 만들어 놓고 자야겠네요. 6월도 이렇게 하루하루 알차게 채워지겠지요? 날이 더워지면 발효도 잘 되지만 부패도 잘 되지요. 저희집은 밥을 하면 실온에 놓고 먹거나 얼립니다. 때문에 실온에 내 놓은 밥이 쉬진 않는지 여름엔 온 몸의 감각을 총 동원해야 합다. ![20200512_092732(2).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exEN3FWVLfzPEkjGunL4qtXAoDMqiRMj7tpMPXNCZrC1/20200512_092732(2).jpg) 이런 때 효자가 바로 연잎차입니다. 여름에 저는 종종 연잎차밥을 합니다. 사실 5월부터 열심히 해 먹고 있습니다. 연잎은 타닌과 독성이 없어 차로 마시기도 좋고, 항균 작용을 합니다. 실제 밥을 해 보면 연잎차를 넣었을 때 덜 쉬는 것 같습니다. 여름에 3일간 보관해 본 적이 있습니다. 믿습니다. 덜 쉽니다. 연잎차밥은 맛도 좋습니다. 밥이 고슬고슬 쫀득하니 식감이 좋아집니다. 또 고추장이랑 잘 어울리는 맛이라 비빔밥을 해야할 때 꼭 연잎차밥을 만듭니다. 구수하지만 세련된 맛이 연잎차밥의 매력입니다. 연잎차밥은 만들기도 쉽습니다. 물을 끓이는 동안 쌀을 퍼 옵니다. 물에 연잎을 넣고 차가 우려지는 동안 쌀을 씻습니다. 밥솥에 쌀을 넣고, 연잎차를 넣어 물양을 조절합니다. 그리고 취사. 남은 차로는 아이가 먹을 김치를 씻어 줍니다. 그럼 김치가 더 보들보들 해서 맹물에 씻은 것보다 맛있습니다. 물에 밥을 말아 먹을 때에도 보리차나 옥수수차처럼 연잎차를 부어주면 구수한 맛이 배가 됩니다. 이제 연잎철이 옵니다. 한 여름의 구수하고 섬세한 연잎차밥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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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저희도 밥을 실온에서 보관을 하는데.. 이렇게 하면 더 맛있고 보관도 더 오래할 수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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