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통과하는 관문은 여러 단계가 있다. 서류전형, 필기시험, 논술과 면접이 있다. 물론 회사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 이러한 관문을 거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정점이 면접이다. 필기시험에서 볼 수 있는 요소를 면접을 통해 검증하겠다는 회사의 입장이다. 점수가 높다고 하여 일 잘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일 잘한다고 하여 점수가 높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필기시험은 정량적인 요소를 평가하지만 면접은 정성적인 요소를 평가한다. 그래서 면접이 입사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다. 그 만큼 중요하다. 그러면 면접요소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면접의 평가분야는 자세, 조직적응, 의사발표, 태도, 발전가능성이 있다. 자세는 도덕성 및 신뢰성, 책임감의 세부 평가요소가 있다. 조직적응은 적응력, 협조성이 있고, 의사발표는 정확성, 논리성이 있다. 태도는 예의, 품행, 성실성, 발전가능성은 창의력, 의지력, 전략적 사고를 평가한다.

용어의 정의를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도덕성은 도덕규범을 준수하고 선행과 정의를 실천하려는 심성이다. 신뢰성은 요구하는 일을 주어진 시간에 적정하고 일관성 있게 수행하고자 하는 성품, 타인과 약속을 지키며, 상호 합의한 일을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수행하는 성품이다. 책임감은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고자 하는 마음이다. 성실성은 부여된 업무를 꾸준하게 완성하려는 태도이다. 창의력은 새로운 생각이나 의견을 도출하고 문제를 볼 수 있고 주어진 시간 안에 많은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능력이다. 또한 보다 융통성이 있는 사고능력이며 정보를 분석하고 종합하는 능력이다. 전략적사고는 변화하는 외부의 환경을 예측하여 먼 장래를 대비하는 사고이다. 

위에서 언급한 능력과 자질을 갖춘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능력과 자질을 구비하고 있는지 면접을 통하여 확인한다. 따라서 면접자의 입장에서는 이런 능력과 자질을 구비하고 있음을 면접심사관에서 보여줘야 한다. 그것도 짧은 시간에 깊은 인상을 심어줘야 한다. 많은 노력과 연습이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