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이 예상하고 있고, 많은 논의가 되고 있는 것이 다양한 체인이 존재하고 각자의 특성에 맞추어 발전해 가는 멀티체인 시대입니다.

![3B5149B2-A493-4C52-9D1B-D3B290FB6459.jpeg](https://cdn.steemitimages.com/DQmPrQi1QLTQudYXrQnU8Lkgfrw9Q3P9NC4KfV7vBC9sMCg/3B5149B2-A493-4C52-9D1B-D3B290FB6459.jpeg)

지난 9월 20~22일에 걸쳐 미국 뉴욕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 “MAINNET 2021”은 코로나로 인한 지속적인 행사의 제한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다시 열린 오프라인 컨퍼런스여서 상당한 열기와 관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본 행사에서, 많은 연사들이 멀티체인에 대해 발표하고 미래를 예상했으며, 멀티체인에 대하여 많은 토론도 벌어졌습니다.
테라의 설립자 도권, 메사리의 주요 리서처들과 폴카닷의 창립자 게빈우드(Gavin Wood) 등 많은 크립토의 주요 체인, 코인 설립자와 분석가들이 멀티체인 시대를 당연시하고 더욱 확연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A3661E93-E9B8-418F-A81B-3306E3D5ACB6.jpeg](https://cdn.steemitimages.com/DQmYt6D2QTavs4HWUCKfYXk9DU7TZnXS8MCiguYmnuvoKUy/A3661E93-E9B8-418F-A81B-3306E3D5ACB6.jpeg)

지난 크립토의 활황시기 였던 2017-2018년에는 크립토의 생태계라고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예가 거의 존재하지 않았으나, 지금은 이더리움 외에 다양한 체인 위에서 다양한 형태의 사용 형태가 나오고 있습니다.
체인의 종류는, 이더리움, 테라, 알고랜드, 솔라나를 비롯하여 부상하고 있는 CELO, 팬텀등이 나름의 개성과 강점을 가지고 지속 부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체인에서, 단순 거래가 아닌 예치하고 돈을 빌리고 파생상품을 만들고 이러한 서비스가 Decentrized 하게 운영되는 형태 등 다양한 생태계 내의 사용예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멀티체인이 지속 확장이 된다면, 당연히 멀티 체인을 연결하는 다양한 방법이 고민되고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각 체인은, 어떤 체인이 어떤 특정 체인에 대해 우세를 점하면서 Killer로서의 역할보다는, 각각의 체인이 나름의 강점으로 지속하고 발전할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이러한 예상이, 단순히 많은 크립토인이 모인 자리인 만큼 신사적인 발언이었을 뿐 각자 치열한 경쟁이 전개될지, 혹은 진정으로 각자의 개성을 바탕으로 나름의 깊이있는 발전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전체의 큰 유니버스를 구성하게 될지는 향후 관전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현재의 흐름과, 실질적으로 개발이 되고 있는 상황을 보면 멀티체인의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주요 DEX가 특정 체인만 다루지 않고, 다양한 체인에 대해 멀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앞으로 출시될 체인과 코인들 역시 다양성의 기반하에 상품을 출시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Source: [Steve Kim, 멀티체인 생태계는 다가오는가](https://medium.com/a41-ventures/event-mainnet-2021-i-멀티체인-생태계는-다가오는가-f18c7fbc429b), Mainnet ev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