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기계식 키보드를 하나 갖고 싶다고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어제 좋은 매물이 나와서 직거래로 하나 구입을 했습니다.

![20200629_210814.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UBxzLmJ6Yv8dvvEXafpj27k2dw5s76DXGViG1WRNSeDV/20200629_210814.jpg)

바밀로라는 제품인데 많이들 추천하는 모델중 하나입니다.
일단 좋은 가격으로 나와서 그냥 덥석 구매를 해버린 이유도 있는데요 원래 16만원정도에 판매되는 제품인데 8만원에 올라왔더라고요. 

![20200629_211005.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UKsbSZmmAABW8FGUBY5RGJ8rAd73MmoAFrr4e3pY46oe/20200629_211005.jpg)

직거래를 하러 가서 보니 이건 뭐 비닐까지 그대로 있는 새제품이더군요.
여자분이 나오셨던데 키보드가 여러가지가 있어서 자기한테는 안맞는거 같아서 내놓으셨다고 하더군요.

사실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사보는 거라서 자세히는 알지 못합니다.
일단 사무실에서 쓸려고 저소음모델을 샀는데요.
조용하기는 합니다.

기계식키보드는 축에 따라서 타건하는 느낌이 다른데요. 저는 저소음흑축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흑축의 경우 키의 압이 다른 축보다 조금 무거운데요 어제 처음 집에 가지고 와서 테스트를 했는데 어 생각보다 무겁네 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거 잘못샀나 하는데 오늘 포스팅을 하면서 다시 쳐보니 어제처럼 무겁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오른손잡이라서 그런지 오른손은 전혀 그런느낌이 없고요 왼손이 그런 감이 있네요.
그리고 확실히 저소음모델이고 흑축의 특성상 치는 맛은 좀 없네요 ㅎ

어제 느낌으로는 다시 팔고 다른걸사야겠다 생각했는데 싸게 구매를 하기도 했고 하니 사용을 하다 정 마음에 안들면 팔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왠지 앞으로 기계식 키보드를 이것 저것 사볼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여전히 중고나라를 들락날락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20200629_211243.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esNgyGqiYddvipAg19q3oe5nRmFdeyh8iZPkp1qB5zpL/20200629_211243.jpg)

많이들 쓰는 키보드의 자판 배열에서 오른쪽 숫자키들은 없습니다.
기계식 키보드 쓰시는 분들은 주로 숫자키가 없는 텐키리스 제품을 많이들 쓰시더라고요^^

다음엔 또 어떤 키보드를 올리게 될지 ㅎㅎㅎㅎ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비가 오니 막걸리가 한잔 땡기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