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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중년의 나이가 되고 주변에서 아픈 사람들이 하나 둘씩 생기는 것을 보게 되다보니 몸에 좋은 음식들을 섭취하려고 많이 노력을 합니다. 직업 특성상 잘 먹어야 되기도 하구요~그보다는 믹스커피를 줄여야 하는데 연아와는 아직 헤어지기가 쉽지가 않네요. 새해에는 좀 줄여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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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낫또를 샀습니다. 몸에 좋을것은 왜 전부 가격이 비싼걸까요?
그러나 방법이 있습니다. 만들어서 먹으면 되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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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시판용 낫또와 집에 있는 콩... 간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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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의 힘이 어마어마하죠? 잘 되야 할텐데~몇번 하다보면 노하우가 생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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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눈이콩은 압력솥에 콩나물 콩은 일반 냄비에 삶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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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삶아지면 한 김 식힌 후에 플라스틱 그릇에 넣고 시판용 낫또를 한 봉지씩 넣고 잘 섞어 줍니다.
잊지 않고 기도도 해줍니다 "제발 잘 되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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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목이 없으니 더듬더듬 보일러 선이 깔린 곳을 잘 찾아서 담요로 꽁꽁 잘 감싸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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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이 지나고 열어 봅니다.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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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눈이콩은 어느 정도 실이 생기네요. 실이 너무 미세해서 스마트폰으로는 표현이 안되네요. 아쉽습니다.
간장과 겨자를 넣고 섞어서 남편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는 아직은 직접 먹지는 못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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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콩은 실이 아주 조금 밖에 안생겼습니다. 꿉꿉한 냄새만 많이 나네요. 그렇다고 실망하면 안되겠죠? 믹서기에 우유와 꿀을 넣고 마구마구 갈아서 마셔 줍니다. 
음~꿉꿉한 냄새 때문에 한 번에 먹긴 힘드네요. 그래도 다 마셨습니다. 건강해 질지도 모르니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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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것은 랩을 덮고 냉장고에 보관 합니다.
다음번엔 좀더 잘되기를 기원하면서 콩을 물에 담궈 놓고 일하러 갑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