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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피로가 가시지 않아 아침에 늑장을 부렸다.
매일 운동 같이 하는 동생들이 무슨 일이라도 있느냐고 묻는다. 특별한 일은 아니고 어제 좀 무리했더니 아침에 힘들어 쉬었다고 하니 이제 일도 좀 줄이고 편히 살라고 한다.

그런데 일이라는 게 줄이기도 어렵고 보고 안 하는 것도 어렵다. 동네에 보면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며 살아도 별 이상 없이 사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다고 물려 받은 재산이 있는 것도 아니고 로또를 맞은 것도 아닌 것 같아 그것도 재주는 재주라고 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노는 게 일하기 보다 힘들다고 한다. 퇴직하고 처음 한 달은 잠도 실컷 자고 보고 싶은 사람도 만나고 가고 싶은 데도 실컷 간다고하지만 막상 한 달도 못가 세상이 궁금하고 아침마다 갈 곳이 없다는 허탈감에 세상을 다 잃은 것 같고 무력하기 짝이 없다고한다.

그래서 어디 경비자리라도 있으면 가겠다고 하고 실제로 남들이 부러워하는 괜찮은 자리에 있던 사람들도 귀촌을 하거나 아무 일이라도 하려고한다. 일을 하고 살던 사람들은 어떻게든 일을 찾아서 하고 매일 하는 일 없이 사는 사람은 언제나 일을 피해서 산다. 결국 일하는 사람도 놀고 먹는 사람도 자기 마음에 끌리는 대로 한 세상 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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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문제입니다.
<h1>“먹다 죽은 ○○○나 밭갈이하다 죽은 ○나”</h1> 
빠짐표 안에 알맞은 말을 적어주세요.

- 정답자 선착순 20명까지 1steem 씩 보내드립니다. 
- 정답이 아닌 분들께도 적정량 보팅합니다.- 참여하신 분들이 20명이 넘을경우 다음날까지 나누어서보팅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 마감은 6월 10일 22:00이며 정답 발표는 6월 11일 22:00까지입니다.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h3>이달의 작가 공모는 잠시 중단합니다.</h3>https://www.steemzzang.com/hive-160196/@zzan.admin/jgxbx

**대문을 그려주신 @ziq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