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탓이요, 내 탓이요, 내 큰 탓이로소이다." by kimpas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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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탓이요, 내 탓이요, 내 큰 탓이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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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누가 나에게 종교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중요한 단어를 꼽으라고 한다면 난 주저없이 '사랑'이라고 말할것이다. 이유는 가장 보편적인 진리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이유도 죄많은 우리들을 너무나도 사랑하신 나머지 자신을 희생하심 으로써 하느님과 인간의 화해의 길을 열어주셨다. 그리고 그분은 우리에게 당부하셨다. "서로 사랑하여라."
그래서 종교에서 '사랑'이란 단어는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 사랑의 의미를 종교적으로 부여하지 않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남녀간의 사랑, 부모 자식간의 사랑, 동료간의 사랑, 이웃간의 사랑....우리들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실천을 얼마만큼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가?이다. 만약 친구와 우정을 배신한 사람이 다른 사람과 우정을 잘할 수 있을까? 사랑하는 부모를 배신한 사람이 장인장모를 사랑할 수 있을까? 아닐 것이다. 지금 친구와의 우정을 돈독히 이어나가는 사람이 새로운 친구를 만나도 우정을 싹티울수가 있다. 우리 부모를 사랑하는 사람이 장인 장모도 사랑할 수 있다. 이유는 사랑의 케파는 진정한 마음에서 나오는 강도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사랑은 총량적인것이 아니라서 인류 모두를 심지어는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것이 가능하시가고 보았기에 당신을 믿고 따르는 제자들에게 노력을 소홀히 하지말라고 당부하신 것이다. 
가장 기초적 가치관이 무너진다면 그 공동체는 쉽게 무너진다. 인류는 태생적으로 이기적인 존재들이다. 그것을 부인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전혀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닌데, 그 것을 보충하는 것이 '사랑'이다. 사랑의 다른 형태는 존중이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다. 나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 배신하거나 거짓을 일삼는다면 사랑이라는 말을 할 수 없다. 많은 정치 지망생이나 현직 정치인들이 국민을 사랑하기에 자신이 앞장을 선다고 한다. 참으로 역겹다. 국민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 당선이 되어서 자신이 이끌어가야만 가능한것인가? 그게 국민을 존중해줄수 있는 최선인가? 
정말 훌륭한 인격을 갖고 있는 정치인들이라면 나보다 더 뛰어나고 국민을 위해서 더 적합한 사람들이 있다면 양보를 하고 뒤에서 조언하고 살아가는 것은 잘못된 방법인가?  참으로 부적합하고 결격이 많은 사람들이 너무나도 설치는 것이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왕정이 아니고 공화정에서 살아가는 현시대는 분명 누군가는 지도자로 선출이 되어서 이끌어나가야 한다. 그것이 싫어도 선택의 여지가 없다. 자그마한 바람이 있다면  대중 앞에 나서는 사람은 나의 잣대가 아니라 남의 잣대로 나를 바라보는 혜안을 갖었으면 한다. 주변에서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 아부한다고 자신이 제일인양하는 모습을 보이지않았으면 한다. 자신의 허물이 큰데도 외면하면서.... 난 마치도 정의롭고 넌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그의 판단은 이미 어긋나기 시작한 것이다. 
내가 믿는 종교에서는 전례를 시작하는 제일 앞부분에서 가슴을 치면서 고백하는 말이 있다.  "내 탓이요. 내 탓이요 내  큰탓이로소이다."라는 말로 전례를 시작한다. 아마도 초기 교회시작부터 전례를 하기 앞서서 나의 허물을 돌아보면서 겸손되이 하느님께 내 죄를 고백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기초적인 것이기에 서두에 집어 넣었을 것이다.
오늘도 뉴스를 접하면서 국가를 위해서 나선다는 사람들도 하루를 시작하기 앞서서 자신을 돌아보면서 가슴을 치면서 나를 돌아보라고 요구한다면 그게 그렇게 힘들고 어려운 일일까?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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