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l essay-케빈으로부터 (6)] 처음의 의도, 그 너머의 것을 보다 by kyslm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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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essay-케빈으로부터 (6)] 처음의 의도, 그 너머의 것을 보다
![from kevin 대문.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XjFwLgad4EUdSf65pADfzTJmdCvgtNqTkUW4nmFzD3pD/from%20kevin%20%EB%8C%80%EB%AC%B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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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pre>처음의&nbsp;의도,&nbsp;그&nbsp;너머의&nbsp;것을&nbsp;보다&nbsp;</pre>
<sub><q>&nbsp;&nbsp; S o u l&nbsp;&nbsp;e s s a y&nbsp;&nbsp;&nbsp;F r o m&nbsp;&nbsp;K e v i n&nbsp;&nbsp;</q> </sub></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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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div>
<div class="text-justify">

&ensp;수업 시간 내내 케빈 아놀드는 화이트 선생님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화이트 선생님은 눈부시게 아름답다. 선생님은 수업 시간에 그 당시 전 국민의 마음을 울렸던 마틴 루터킹 목사의 연설 장면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중이다. 
<br>

&ensp;“I have a dream.”을 반복하는 그 유명한 연설을 들으며 화이트 선생님은 눈물을 훔친다. 화이트 선생님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아픔에도 공감할 줄 아는 매력적인 분이다.
<br>

&ensp;선생님의 수업 때 케빈의 눈은 더 없이 빛난다. 선생님이 무슨 질문을 하더라도 그녀에게 원하는 답을 해주려고 한다. 선생님에게도 케빈은 특별한 학생이 되었다. 
<br>

&ensp;화이트 선생님은 케빈에게 연극을 함께 할 것을 제안한다. 마틴 루터킹 목사의 흑인 인권 운동에 큰 감명을 받은 선생님은 그것을 주제로 한 대본을 쓰고 있었고, 그 연극에  등장하는 존F 케네디 역할을 맡아달라고 케빈에게 요청한 것이다. 케빈은 예전에 연극을 하다가 웃음거리가 된 적이 있어 트라우마를 갖고 있었으나, 화이트 선생님의 요청이라 수락하게 된다. 케빈은 선생님에게 잘 보이고 싶은 의도로 하기 싫은 연극을 하겠다고 한 것이다. 
<br>

&ensp;우리는 때때로 엉뚱한 의도로 뛰어든 일에서 나의 목적, 그 너머를 보게 되는 경험을 한다. 그 경험은 강력한 힘으로 우리의 생각과 삶을 바꿔놓기도 한다. 
<br><br>

<h3>그 너머의 것을 볼 때 달라지는 삶</h3>
<br>

&ensp;최근 종영한 드라마 <미스터 션사인>의 주인공 유진 초이는 고애신이라는 한 여인에 대한 사랑 때문에 그 여인이 걷는 항일 의병의 길을 따라 걷게 된다. 단지 사랑을 갈구했던 유진 초이는 그 사랑 너머에서, 의병들의 존재를 바라보게 된다. 연약한 힘이지만 자신의 삶을 불꽃처럼 태워서라도 나라를 지키려 하는 숭고한 사람들의 모습 말이다. 이제 그를 움직이는 힘은 단지 한 여인에 대한 사랑만이 아니다. 그 이상 것이 함께 동력으로 합쳐졌다.
<br>

&ensp;영화 <1987>에서 김태리가 연기한 연희라는 인물도 뜻하지 않은 계기로 삶의 흐름이 바뀌는 일을 경험하게 된다. 연희는 민주화 운동을 하는 삼촌에게도, “세상이 그렇게 쉽게 바뀌냐.”고 하던 평범하기 그지없는 대학생이었다. 그런 연희 앞에 그녀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 꽃미남 선배(강동원)가 나타난다. 묘한 설렘으로 그 선배를 주시하던 그녀는 대학교 앞에서 그(이한열)가 쓰러지는 모습을 보고, 그간 민주화 운동에 대해 가졌던 거부감이 허물어지게 된다. 그녀는 광장으로 달려간다. 이후 그녀의 삶에서 민주화 운동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을 것이다. 
<br>

![1987 연희.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NnZLWaE532K43n3gJY4M6SvhhwpWCf2yQQcbSXWVwyzv/1987%20%EC%97%B0%ED%9D%AC.jpg)
<사진: 다음 영화, '1987'>
<br>

&ensp;많은 영화나 드라마, 그리고 소설의 작가들은 자신의 주인공이 중요한 사건에 뛰어드는 과정을 그릴 때, 주인공이 처음부터 원대한 꿈을 갖고 그 일에 뛰어들도록 하지 않는다. 그건 단지 반전과 극적인 효과를 위해서만이 아니다. 처음부터 대단한 의도를 가지고 행동하는 주인공과 이야기 구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정 이입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감정 이입이 어렵다는 것은, 그런 인물과 이야기가 현실에서 흔치 않다는 뜻이다. 
<br>

&ensp;처음부터 멋진 포부를 가진 인물대신에, 나와 주변의 사람들처럼 지극히 평범한 인물이 우연한 일을 겪고, 그 경험이 거대하고 중요한 다른 일이나 큰 깨달음으로 그를 이끄는 것이 현실적이다. 그게 우리네 삶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br>

&ensp;앞의 영화나 드라마의 예처럼, 경험 너머에서 전혀 다른 종류의 극적인 갈망이나 깨달음만 얻게 되는 것은 아니다. 애초에 생각 없이 발 들였던 어떤 일 너머에서 그것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기도 한다. 
<br>

&ensp;교육대학에 처음 들어갔을 때 우린 우리들 중 누군가를 보며, “와 쟤는 나중에 좋은 선생님이 될 거야.” 하고 평하기도 했지만, “쟤가 나중에 선생님이 된다고?” 하고 의아해했던 경우가 더 많다. 이제 갓 스무 살이었던 많은 학우들 중, 선생이 된다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해서 큰 포부를 갖고 입학한 경우는 소수에 불과했다.(이건 순전히 내 추측이다.) 내가 아는 한 수능 성적에 맞춰서 안정적인 직장을 바라고 들어온 경우가 많았다. 
<br>

&ensp;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십 수 년이 지난 지금은 어떨까. 대학생 시절의 모습만 봤을 땐 과연 선생 노릇 제대로 할까, 했던 친구들의 교직 생활을 종종 들으면 놀랄 때가 있다. 어리고 미숙했던 티를 벗고 어엿한 교사로, 그 시절의 부족함을 멋지게 채워가며 지내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건 무얼 뜻하는 것일까. 저마다 깨달음이나 각성의 순간을 맞이한 것이다. 처음부터 원대하진 않았지만, 사소한 계기와 경험의 작은 문을 통과해서 우리를 교사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게끔 하는 동력을 만나게 된 것이다. 
<br><br>

<h3>새로운 각성의 순간</h3>
<br>

&ensp;케빈은 열심히 연습하여 연습할 동안 화이트 선생님에게 칭찬을 받기도 한다. 드디어 연극의 막이 오르던 날. 케빈은 아직도 연극보다는 연극이 끝나면 선생님을 자주 만나지 못할 것을 아쉬워한다. 

>(연극 대기중) 케빈 나레이션: 그날 밤 무대 뒤에서 기다리며 화이트 선생님과 사랑에 빠졌던 첫 날 그 수업을 회상해봤다. 킹 목사의 연설에 눈물짓던 그녀 모습에 마음이 설렜으며 그런 느낌에 마음이 동했었다. 사실 난 마음속에서 화이트 선생님도 날 사랑했다고 믿고 있었다. 그게 사실이 아닐지라도 또한 사실이 아니라고도 할 수 없는 거였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게 된 건 그때였다. 내가 해야 할 일이 뭔지. 난 울고 있었다. 300명 관중 앞에서 서서 연설하다 울게 될 것이다. 

<br>

&ensp;케빈은 자신의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한다. 연극을 관람하러 온 무뚝뚝한 아버지도 진심어린 박수를 칠 정도로 말이다. 
<br>

![The Wonder Years S02E02 Our Miss White[(032826)2018-10-02-23-17-08].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f4v77Xvg7wpaKLEEVjPx1zSb5ZjRA86Zo144CesgZ8ye/The%20Wonder%20Years%20S02E02%20Our%20Miss%20White[(032826)2018-10-02-23-17-08].JPG)
<br>

>케빈 (연극대사): 전 인정 많은 미국의 모습을 봅니다. 흑인, 백인, 황인 할 것 없이 모두가 그들의 아이들을 위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기회를 가진 나라. 차별과 폭력이 없는 나라. 우리의 답은 세계의 희망이기도 합니다. 그건 젊은이들의 몫입니다…

>케빈 나레이션: 그 연설을 어떻게 했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 내가 기억하는 건 상처와 노여움, 실망과 사랑이 모두 그 연설에 담겨 있었단 것이다. 연설을 하면서 12살 나의 몸에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br>

&ensp;연극 속의 연설을 하면서 케빈 아놀드는 처음으로 화이트 선생님으로부터 벗어나서 연설이 주는 느낌과 의미에 젖어든다. 케빈이 무대 뒤로 내려왔을 때 화이트 선생님은 연극 성공의 기쁨을 애인과 함께 격한 키스로 나누고 있었다. 물론 케빈 아놀드는 실망한다. 하지만 모든 걸 잃어버린 건 아니다. 연극이 끝나고 무대 인사를 할 때 케빈은 관중들의 박수에 가슴 뜨거운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그것이 케빈에겐 처음의 의도, 그 너머의 것이었다. 
<br>

&ensp;케빈이 처음부터 원대한 목적을 가진 완벽한 인간이 아니어서, 허접한 의도와 얕은 계산으로 새로운 일에 달려들곤 했던 내 모습과 너무 비슷해서, 난 케빈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그의 깨달음이 나의 것인 것처럼 기뻐할 수 있었다. 

</div>

![영감5.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UTw2JnJkucghkDN2fE8qP4FpMztKvLFT88CG3nezeyB1/%EC%98%81%EA%B0%90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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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slmate ·
쌩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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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omul ·
$0.02
와 정말 깊은 통찰이시네요. 
이성에게 관심받고 싶어 음악을 시작한 어느 유명 뮤지션의 고백처럼 어쩌면 사소하고 이기적인 이유로 시작했던 일들에서 진정한 즐거움을 찾고 어느새 삶의 중요한 의미가 되어있고 심지어 이타적으로 타인과 세상에 기여를 하게 되죠.

슬램덩크의 강백호가 이성에게 잘보이려고 농구를 좋아하는척 했지만 결국 농구를 '정말 좋아합니다.'라고 고백했던 것처럼 그 사소한 의도가 변화하는 모든 과정이 그래서 더욱더 감동적인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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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slmate ·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이해하시고 적절한 예를 들어주셨군요.ㅎㅎ 그 유명 뮤지션의 이야기를, 강백호의 이야기를 미리 알았더라면 그 얘기를 글에 썼을 것 같아요. 더욱 탁월한 예시입니다. 값진 부연 감사드립니다.^^

여러 픽션에서 사소한 의도를 계기로 변화하는 삶들을 그려내고 있지만, 그것이 결국 우리네 평범한 삶에서 크고 작게 일어나는 일이죠. 거기에서 비롯된 공감이 감동을 만들어내는 것이고요. 
캬, 강백호의 고백이 여러 말보다 핵심을 드러내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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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eunshin ·
$0.02
처음의 의도 그 너머를 보다.. 참 좋네요. 글도 재미있고 솔메님이 좋아하는 케빈에게 저도 왠지 빠져버릴 것 같아요. 흐흐.


어쩌다 한번쯤 살면서 의도치 않게 운이 좋을 때가 있잖아요. 친구따라 갔다가 도리어 더 좋은 경험과 꿈을 얻고 올 때가 있듯. 어떠한 계기로 인해 가치로운 것을 발견하고 삶을 변화시키다.. 아름답고 멋진 경험인 것 같습니다.

저는 왠지 요즘의 세대가 머릿속에 그려지네요. 목적의식을 잃은 채 남들이 가는 길을 따라가다가 덜컥 이 길이 아니구나 절망하며 늪으로 빠져가는 수많은 사람들. (어쩌면 언젠가 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 ) 허접한 목적이라 할지라도 스스로의 것을 품고 나아갈 때 소소하지만 가치로운 발견을 할 수 있는 이들이 많아지길 그로 인해 젊은이들이 조금더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문득 .. 드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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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slmate ·
네 채은님 말마따나 어떤 계기로 가치있는 걸 발견하게 되는 경험은 운이 좋은 케이스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어쩌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처음의 그 얕은 의도,  그 이상을 보지 못하고 다른 이들을 따라서 또 다른 길을 찾아가는 일을 겪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삶에서 늘 운이 좋은 건 아닐테고, 어떤 면에선 운 좋은 일을 만나고 어떤 부분에선 사소한 경험으로 끝나버리니, 그것이 인생의 신비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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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scrist ·
저는 옛부터 제가 우연히, 그냥 어쩌다 보니 제가 하는 일들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십 년이 넘게 지나고 그 하나 둘 셋 넷쯤 되는 일들이 사실 저에게 있어 모든 것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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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slmate ·
우연히 들어선 길에서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일을 만나게 된 거군요. 많은 사람들이 그런 과정으로 중요한 걸 발견하게 되는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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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teemitimages.com/32x32/https://steemitimages.com/u/exan/avatar) [exan](/@exan)님이 kyslmate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br />[exan](/@exan)님의 [Top 250 authors, who were rewarded max payout at 2018-10-02](/statistics/@exan/top-250-authors-who-were-rewarded-max-payout-at-2018-10-02) <br /> 

 <blockquote>...>https://imgp.golos.io/32x32/http://i.imgur.com/itA1tPe.png kyslmate/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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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slmate ·
굿잡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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