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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nbsp;&nbsp;&nbsp;한껏 날씨가 맑아진 어느날 오후에 들린 봉막셰로 산책을 떠났습니다. 마침 구름도 없고 비행기가 뜨는것도 보일정도로 선명한 하늘의 날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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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Bon Marché*
&nbsp;&nbsp;&nbsp;&nbsp;7구에 위치한 Le Bon Marché 건물은 Square Boucicaut 공원 바로 앞에 서있어요. 나무 사이로 비치는 글자, 봉 막쉐는 좋은 가격, cheap, inexpensive 이란 뜻이에요.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 가격은 보통의 마트보다 물가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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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식료품, 명품관 등 여러가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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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층은 식료품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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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 découvertes de nos sommeliers 
소믈리에가 선택한 와인 셀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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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니 따듯한 안주에 곁들이는 와인한잔의 저녁이 자꾸 생각이 나네요. 10유로대 괜찮은 와인들도 눈도장 한번씩 찍고 구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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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유로대 상당의 와인까지 셀렉트 되어있는 와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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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를 따라 올라가면 있는 La Table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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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한 가운데에 시원하게 뚫려있는 레스토랑의 뷰가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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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좋은 하늘을 에피타이저 삼아 구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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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이죠. 맛있는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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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크리스마의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데코레이션들. 트리가 하늘에 매달려 있는데, 캔디케인 모양인 밑둥이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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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가도 기분이 좋은, 예쁜것들로 가득한 봉막쉐. 12월에 다시 한번 구경 와야겠어요. 그땐 더욱 화려한 장식들로 노엘의 기분을 한껏 느낄 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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