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주자 8명이 9.16일 첫 TV토론을 벌였습니다. 이때 원희룡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게 암호화폐에 대한 과세문제를 질문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이에 대한 답변에서* 

*"소득이 있는 곳에 과세가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이익을 본 사람에게 과세를 하는 것은 맞지만,* 

*그 과정에서 사기나 이런 피해를 볼 수 없도록 정부가 관리를 잘 해주고 그 추이를 봐서 과세를 결정해야 될 문제인데도*

*지금 상태에서 과세로 바로 들어가는 것은 찬성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실상 정부의 암호화폐 과세는 너무 가혹하고 차별적인 측면이 분명히 있습니다. 

예를 들면 주식은 기본공제가 5,000만원인데 암호화폐는 고작 250만원에 불과하고, 주식은 결손금 이월공제가 되는데 암호화폐는 안 되는 것부터가 이해가 안 됩니다. 

물론 소득이 있으면 세금을 내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과세를 하려면 최소한 주식과의 형평성을 고려한다든가 하는 등의 조치가 선행되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무조건 소득이 있다는 것을 구실로 하여 과도하게 세금만 걷으려는 것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는 파렴치한 조치로 보여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luciferjin표지그림.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NSc57uEaesPYj7ozk2zARytB6kaGnFu9ti1sLLJVLKQn/@luciferjin%ED%91%9C%EC%A7%80%EA%B7%B8%EB%A6%BC.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