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시는 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지방은 집 값도 참 안오르고 집 팔기도 참 어렵습니다.
서울과는 상황이 너무 다르죠?

오늘은 집 잘 파는 방법 총정리 해볼게요.(각종 미신이  난무합니다~)

일단 시세보다 싸게 내놓으면 잘나갑니다.

하지만 사람 욕심이 급매가 아니면 싸게 내놓기는 싫죠.

제 값을 받고 싶다면 일단 대청소 필수입니다.

당장 이사간다고 생각하고 버릴 물건은 미리 미리 버리는겁니다.
가구도 처분한 것을 미리 처분하면 집이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물론 집이 리모델링이 잘 되어 있고 층도 좋고 동도 좋고 입지도 좋고하면 잘 나갑니다만 간혹 단점이 있을 경우 지방은 잘 안나갑니다.

잡동사니를 많이 버리고 집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최우선이고
그다음 집을 보러온다고 하면 집에서 좋은 향기가 나면 좋습니다.
페브리즈 같은 걸 뿌리는거 보다 더 효과적인 것이 빵을 굽는 것입니다. 오븐에서 빵을 구으면 집안에 좋은 냄새가 나고 사람들이 호의적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빵 굽는 거 안해보신 분들은 냉동생지를 사서 그냥 굽기만 해도 괜찮습니다. 향기는 같으니까요.

![냉동.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PRPrunbdCRVQ6zHmADRETzW85w2Npx98qGxTjFWVnc7C/%EB%83%89%EB%8F%99.JPG)

아니면 커피를 내려도 됩니다. 커피향도 좋죠.
그것도 아니면 보리차를 끓여도 됩니다. 겨울 같은 경우는 집에 따뜻한 온기가 돌고 좋은 향이 난다고 합니다.

여름이면 에어컨 필수로 틀어놓아야 겠죠.

그다음 현관에 신발은 신발장으로 다 넣고 깨끗하게 닦습니다.
집이 오래 안팔리면 전구를 모두 새로 바꿔달아서 온 집을 밝게 하면 환해 보여서 좋다고 합니다. 좀더 새 집처럼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네요.

싱트대 위나 식탁 위도 정리가 되어 있는 것이 집이 넓어보이겠죠?

그리고 전 집주인을 보는 편이라 집주인이 좀 깔끔하고 이쁘게 하고 있으면 마음이 가더라구요.

집주인이 별로면 집도 별로로 보여서^^;;

그리고 요건 마지막 팁.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애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고 있으면 좋다네요.ㅋㅋㅋ
(믿거나 말거나.)

근데 실제로 저도 집 팔때 우리 아이가 책상에 앉아있었어요.ㅋㅋㅋ
(사실은 세수 안해서 나와서 인사하기 싫다고 해서.ㅋ)

현관에 가위를 거꾸로 매달면 빨리 나간다는 미신도 있는데 전 이건 안해봤네요.

집이 바로 나가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