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들어 부동산, 주식, 코인과 같은 투자 자산이 무조건적인 수익을 가져다 주다 보니 영앤리치, 파이어족 등등 기존의 사회통념상 정년까지 근로 활동을 해야 하는 인생으로 태어났음에도 이를 탈피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 하지만 여전히 주변에 이런 이야기를 하면 딴세상 이야기, 만에 하나 케이스라 치부하고 여전히 땀 흘려 일하는 삶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 필자가 이들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개미와 베짱이로 주입 또는 학습된 놀고 먹는 삶의 말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 현실의 고단함을 그리도 푸념하지만 일하지 않는 삶에 대해서 큰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다.
* 로또에 당첨되면 계속 직장에 다닐 것인지 물어 보면 거의 모두가 요즘 로또 1등으로 놀기에 부족하다고 말한다. 이럴때면 도대체 왜 이런 생각들이 주입되어 있는지 필자는 궁금하다.
* 세상의 일에 혹하지 않을 나이 불혹을 기준으로 생각할 때, 기대 근로 기간은 길어야 20년이다. 마흔의 연봉을 7천이라 보고 연봉 상승률 연 3% 가정시 향후 20년간 기대 근로소득은 20억원을 넘지 못한다.
* 로또! 평생에 한 번도 있기 어려운 기회로 본인의 남은 근로기간 소득을 일시금으로 받게 되었음에도, 회사 편하게 다니면 되지 않느냐는 반응이 열에 아홉이다.
* 여기에는 가장 중요한 시간의 고려가 빠졌다. 두 번사는 인생은 없다. 모두에게 공정하게 한 번의 기회만 주어졌다. 그런데, 금전에 국한해서는 하나의 기회를 추가로 받은 셈인데 그냥 살아온 대로 살아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