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이 싫어하는 명절이다.

어릴 때는 분명히 좋아했는데 결혼하고 나니 의무만 가득한 명절이 힘들다.
없어지기는 힘들겠지만 뭔가 다른 방식의 명절이 되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항상 한다.

이젠 적응될만도 한데 그래도 힘든건 힘든거다.
빨리 집에 가고 싶지만 조금 더 있어야 하고 ㅠㅠ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고 하던데 그게 잘 안된다.
아직 수양이 부족한 모양.

나이가 더 들면 명절이 기다려질까 궁금해진다.
빨리 공휴일이 끝나고 일하러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