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BBC에서 하는 가드닝 프로그램을 열심히 시청하는 재미로 살았습니다. 절 앞을 열심히 꾸며서 정원으로 개조시키고 있습니다. 펜스를 사서 주변을 둘러셔 영역을 만들어 줬습니다. 원래는 라운드로 하고 싶었는데요. 좀 번거로워서 사각으로 했습니다. 해 놓으니까 다들 사각이 훨씬 예쁘다고 하는군요. 간판도 새로 만들고 여기 저기를 좀 꾸몄답니다.


![IMG_2481.jpeg](https://cdn.steemitimages.com/DQmdFBEyMpY1ZhLAWDVnmXJEoB8DbjoEeW5Y3LcoC3NQdbX/IMG_2481.jpeg)

![IMG_2476.jpeg](https://cdn.steemitimages.com/DQmasaDxoCfb6s757vtC7D79XqCFGNk8usGT2PXqMifgnB2/IMG_2476.jpeg)


로즈마리를 심었는데 너무 추워서 죽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무사히 살아나서 꽃까지 폈습니다. 요샌 로즈마리와 라벤더가 왜이렇게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조그만 벌레들이 약간씩 꼬이는군요.,

![IMG_2492.jpeg](https://cdn.steemitimages.com/DQmUr5128BofDrezMBbYvhqBE5NNA7aUhzbKCXjEve98XBn/IMG_2492.jpeg)

처음에 너무 황량해서 작년에 심었던 편백나무를 심어뒀던게 정원 꾸미는데 멋진 바탕이 되어주었습니다. 1년 새 키가 좀 자란 것 같기도 합니다.
![IMG_2395.jpeg](https://cdn.steemitimages.com/DQma4EqUWkZLz49wTVM4ydEkcby5s1dsP7t4xD1fcd8oVVB/IMG_2395.jpeg)
<br>
![IMG_2466.jpeg](https://cdn.steemitimages.com/DQmdqUuSB9aJSQdXSS9WHoxrVqKrjxd7P8NcBTxM2vVXgRC/IMG_2466.jpeg)



역시 풀 중의 풀은 보리수죠. 보리수는 주문했는데 다꺽인 상태로 와서 너무 속상했습니다. 하지만, 인생은 새옹지마!  그리고는 일주일만에 잎이 두장이 더 올라왔습니다. 정말 예쁩니다.

![IMG_2509.jpeg](https://cdn.steemitimages.com/DQmZjusgkGAqRa6CCp6zqjwj577UoA2pL6E1yypVmbSk8VE/IMG_2509.jpeg)

쑥쑥 자라는 풀들을 보며 식물 키우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