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책 [주식투자 일주일 만에 뽀개기]를 읽으며 요약한 내용입니다.

---

`가치투자의 투자 전략`

가치투자자가 하는 일은 기업의 가치를 찾아내고 분석해서 적정 주가를 평가하는 일입니다. 아이고야,,, 이걸 어떻게 하지? 그냥 스팀 사서 업뷰에 임대를 주는 게 속 편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기업이 가진 가치는 무엇일까요? 기업이 가진 현금, 부동산 자산의 가치입니다. 시가총액(주가x주식 수)가 1,000억인데, 기업이 가진 현금과 부동산 가치가 2,000억이라면 이 기업을 반 값이 살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어려운 말 같지만 이해는 됩니다. 또한 앞으로 벌어들일 수 있는 현금가치도 계산해야 합니다. 아이고 머리아파. 그냥 업뷰에 임대를... 아무튼... 매우 복잡한 계산을 해서 가치를 측정해야 합니다. 머리가 나쁜 저 같은 사람은 그냥 SCT 운영진을 믿는 게 투자 성공 전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스팀코인판 운영진이 하라는 대로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왔습니다.

한 동생이, 제가 톡방에서 나간 이후의 오간 내용을 전부 캡쳐해서 제게 보내줬는데요, 한 사용자가, 제가 처벌받거나 몰수당하는 걸 원하셨는지 “나하님 사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것 같아요.” 라고 질문하셨습니다. 제가 “”기호를 쓴 건 그분의 톡 방 내용을 글자 하나 안 틀리고 옮겼다는 의미입니다. 운영진의 답변은 “(1) 알과 티알에 대한 의견을 내부에서 어느정도 방향이 정해질만큼 논의된 상태이빈다(제 오타가 아니라 스코판 운영진의 오타도 토시 하나 안 틀리고 옮겼습니다.) (2) 개인적인 부분은 팀에서 관여할 사항이 아닙니다. 생태계라는 것이 이정도 상황이면 스스로 많은 노력을 하셔야 이전의 위치를 찾아가실수 있으실 거구요 노력해도 어려우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분(여기서 그분은 naha)을 배제하기 위해 정챇(오타도 그대로 옮깁니다)을 시행하거나 제도를 변경할 수는 없습니다. 그분이 도태되던 생태계의 일원으로 다시 그 자리를 잡아가시면 그것은 오롯이 그분에게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캡쳐 내용은 모두 저장중입니다. 캡쳐는 제가 죽으라면 죽는시늉도 할 수 있는 예쁜 동생 @csbcast 님이 캡쳐해서 제게 보내줬습니다. 아내가 캡쳐한 내용은 욕설 투성이라 제 폰에 보관만 하겠습니다.)

저는 그 사건 이후 도태되었습니다. 1년 동안 하루 한 번 또는 이틀에 한 번 방문하여 글 하나 올리고 보팅 10번 하고 나갔습니다. 1년 동안 게임만 했습니다. 게임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게임에 빠져 1년을 보냈습니다. 제가 스팀에 투자한 ㅇㅇ원... 스팀잇에서 다양한 또라이도 만나고, 다양한 은인도 만난 인생 수업료라고 생각하며 잊으며 살았습니다. 1년 도태되는 동안 많이 바뀌었더군요. 그리고 재도약을 시작했습니다.

스코판의 가장 큰 문제는 2개의 조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2개 조합이 신규유저들이 들어가려는 입구에 바리케이트를 쳐놨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개 조합이 해체해야 스코판이 더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을 확신했습니다. 물론 피해망상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신규유저들이 스코판에 진입할 수 있게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3년 동안 스팀잇을 지켜보며, 모두에게 보팅하는 건 실패한다는 걸 여러번 봤기에, 스테이크를 조건으로 달고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최고의 가치투자는 SCT SCTM KRWP가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