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인생이 고단하고 팍팍한 이유 by paul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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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ulshin ·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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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인생이 고단하고 팍팍한 이유
필자의 주 관심사는 이 땅에서 평안하고 쉼 있는 인생을 사는 것이다. 왜냐면 천국에 들어가는 자들은 이런 인생을 누린다고 성경이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자의 말에 반발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자신이 천국에 들어가는 믿음이 있다고 철썩 같이 믿고 있지만, 그런 인생을 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 뿐 아니라 주변의 교우들을 살펴보아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그래서 필자의 주장에 분노가 치밀어서 날선 공격을 하고 있다. 물론 필자도 그들의 사정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그렇다면 성경말씀이 허구인가, 아니면 자신의 영혼과 삶이 문제인가?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1:2)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1~33) 

성경에는 천국에 들어가는 영혼이 잘되는 사람들이 이 땅에서 하는 일마다 잘되고 건강하며, 평안하고 부족하지 않게 살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고 있다. 그래서 신앙의 연륜이 오래되고 교회직분이 드높은 당신은 그런 인생을 누리고 계신가? 솔직히 말해보자.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과 진배없이 무능하고 무기력한 믿음으로 고단하고 팍팍하게 살고 있지 아니한가? 그렇다면 예수님의 말씀이 허구인가, 아니면 당신의 삶의 모습에 문제가 있는가? 둘 다 부정하기 어려운, 당신의 곤혹스런 얼굴이 필자의 눈에 비친다. 그래서 필자가 시원하게 가르마를 타 주겠다. 예수님의 말씀이 진리라면, 당신의 영혼과 삶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다는 것이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11:28~30)

예수님은 자신을 찾아오는 모든 자녀에게 쉼 있는 인생을 약속하셨다. 그래서 당신은 예수님의 사랑에 감격하여 교회를 찾아 나오지 않았는가? 그래서 쉼 있는 인생을 누리고 계신가? 수많은 크리스천들은 교회에 와서 인생의 짐 위에 신앙의 짐을 더 얹고 인생과 지갑이 탈탈 털리고 있다. 그러나 천국에만 들어가면 된다는 생각에 이를 악물고 참고 견디고 있다. 그들이 천국에 들어간다고 믿는 근거는 무엇에 있는가? 영접기도를 마치고 주일성수를 비롯한 각종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하고 있으며, 그동안 받은 은혜와 기도응답도 더러 있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그런 사람들이 예수님 시대에도 있었다.

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이 믿더라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 아버지는 아브라함이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아브라함이 행한 일들을 할 것이거늘 지금 하나님께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한 사람인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너희는 너희 아비가 행한 일들을 하는도다 대답하되 우리가 음란한 데서 나지 아니하였고 아버지는 한 분뿐이시니 곧 하나님이시로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왔음이라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 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요8:29~44) 

위의 구절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은 유대인들에게 하신 말씀이다.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믿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이 그리스도 인 것을 믿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이 유대인들의 실제 본모습을 드러내시자. 그들은 분노하기 시작하고 죽이려들고 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종이라고 말하자, 그들은 자신들이 종이 된 적이 없다고 항변한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은 신분상의 종이 아니라 죄의 종이 된 채 살고 있음은 지적하고 계시지만 그들은 깨닫지 못한다. 사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선택된 민족이고 아브라함의 혈통으로 다윗의 자손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하였다. 또한 그들은 하나님이 모세에게 주신 십계명을 비롯한 600여 가지의 율법들을 철저하게 지키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죄의 종이라고 지적하자, 분노가 치밀어서 예수님을 죽이려고 혈안이 되고 있다. 그러나 성경은 기이하게도, 그들이 예수님을 믿었다고 말하고 있다.(29절) 아니,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었는데 죽이려 든다는 게 말이 되는가? 그렇다. 그들이 믿은 것은 깨달음으로 가슴에 새겨진 믿음이 아니라, 단지 지식적으로 머리에 저장한 것에 불과하다. 그래서 율법을 열심히 준수하면서 신앙생활을 하였지만, 정작 자신의 주인인 예수님을 모르고 죽이려 들었던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이 시대에 우리네 교회에도 널려있다. 유대인들이 행했던 십계명을 비롯한 600여 가지의 율법의 조항들이 바뀌어서, 이 시대에는 주일성수와 십일조, 새벽기도회, 봉사 등의 각종 희생적인 신앙행위로 대체된 게 다르다. 그래서 유대인들이 천국에 들어갈 것을 철썩 같이 믿고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 시대의 크리스천들도 자신들의 천국행을 절대 의심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믿음의 대상이자 자신의 주인인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유대인들이 율법의 조항들을 철저하게 지켰던 이유는, 하나님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의를 드러내고 자기만족을 추구하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사람들이 인정해주고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무진 애를 썼다. 이 시대의 우리네 교인들도 마찬가지이다.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고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하는 목적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탐욕적이고 세속적인 목적을 채우기 위해서이다. 말하자면 신앙의 은밀한 속내가 자신을 주인으로 섬기는 목적이다. 물론 자신들은 아니라고 발뺌하겠지만, 기도자리에 앉아서 내 뱉는 기도목록을 찬찬히 살펴보라. 그 목록들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인가, 자신이 바라는 소망인가? 예수님을 지식적으로 믿은 유대인들이 마귀의 자녀로서 죄의 종으로 살고 있었던 것처럼, 이 시대의 우리네 교인들도 탐욕과 방탕을 추구하는 죄의 종으로 마귀를 아비로 섬기고 있다. 그 마귀의 실상이 변질된 자아라는 것을 까마득히 모르겠지만 말이다. 

그래서 당신의 영혼에 평안이 없고 쉼 있는 인생이 되지 못하는 이유이다. 당신이 교회에 와서조차 하나님을 만나기를 싫어하고 사랑하지 않으면서, 자신을 주인으로 섬기는 목적으로 예배의식을 드리고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예수님을 지식으로 믿은 유대인처럼, 마귀의 자식이 되어 죄의 종으로 살아가고 있으니 삶이 고단하고 팍팍한 이유이다. 그러므로 당신의 영혼의 종착역을 아는 것은 어렵지 않다. 전심으로 회개하고 날마다 죄와 피터지게 싸우지 않는다면, 천국에서 당신의 얼굴을 결코 볼 수 없을 것이다.

크리스천 영성학교, 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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