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캄한 이 시대를 비추는 빛으로, 하나님은 당신을 부르셨다. by paul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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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캄한 이 시대를 비추는 빛으로, 하나님은 당신을 부르셨다.
종말의 문이 점점 닫히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크리스천들은 없다.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도 말세라는 말을 자주 입에 올리는 실정이다. 한 때 기독교 역사상 빛나는 선교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우리나라의 교회도, 이제는 기독교가 개독, 목사가 먹사로 조롱과 멸시의 대상이 되어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대로, 짠맛을 잃어버린 소금이 되어 세상 사람들에게 마구 밟히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어디에 가서도 자신이 기독교인이라는 말을 꺼내지 못하다.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눅9:26)고 하셨는데, 우리는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과 복음을 부끄러워하고 있으면서 천국백성임을 자신하고 있으니 기가 막히는 일이다. 이 사실을 인정하든지 아니든지 간에, 이 시대가 점점 종말의 날로 치닫고 있는 것을 분명하다. 그러나 이처럼 하나님의 이름이 경멸과 능욕을 당하고, 십자가가 조롱거리가 되는 모습을 무기력하게 지켜보고 있는 게 슬픈 일이다. 이렇게 끝나고 말 것인가? 이렇게 끝나서는 안 되지 않은가? 하나님의 이름이 세상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고 능욕을 당하게 내버려 두어서는 되지 않은가? 그러나 우리는 자신의 삶조차도 어쩌지 못하고 살고 있는 처지라서, 이 기가 막히는 시대를 바라보면서도 정작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게 우리가 마주한 암울한 현실이다. 그래서 오늘은 이 얘기를 좀 하고 싶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4~16)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사60:1~3) 

성경에는 당신이 어둠의 세상을 환히 비치는 아름다운 빛이라고 선포하고 있다. 그래서 당신은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세상 사람들이 당신을 우러러보고 놀라고 두려워하며 존경하고 흠모하면서, 감히 범접치 못하는 사람으로 인정하고 대우하고 있는가? 아니라면 당신은 빛도 아니고 아무 것도 아니다. 주일이면 성경책을 옆구리에 끼고 교회 문을 드나들고 있기는 하지만, 평일에는 기독교인지조차 알지 못한다. 누군가가 교회 다니느냐고 물어볼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 왜 그런지 아는가? 당신은 빛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 당신은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실까? 하나님을 부끄러워하고 있는 당신이, 세상에 살고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고 계실 것이다. 아니라고?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십자가에 희생을 치르게 하심으로, 예수님의 죽음을 당신의 생명과 맞바꾸었다고? 그런데 왜 하나님이 자신이 세상에 있음을 알지 못하냐고? 예수님께서 인류의 구원을 위해서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려주신 것은 맞지만,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사람들에 한해서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다면, 세상에서 이렇게 무능하고 무기력하게 살아갈 수 없지 않겠는가? 위에 올린 예수님의 말씀처럼, 당신이 세상의 빛이라면 온 세상 사람들이 당신의 능력과 위상을 모를 리가 없으며 선한 행실에 놀라고 있을 테니까 말이다. 또한 하나님이 당신을 통해 빛을 비추라고 하셨다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서 날마다 놀라움과 기쁨 속에서 가슴 벅찬 날들로 채우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은 이의 말씀과 아무런 상관이 없지 않은가? 없다면 없는 것이고, 아니라면 아닌 것이다. 없는 데도 있다고 우기니까 기회조차 잡을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빛이란 무엇이며 어디에서 나오는가?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요1:1~13)

아시다시피, 이 빛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 안에 들어오셔야 비로소 빛의 자녀가 되어서, 이 어둠의 세상을 밝힌 환한 빛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당신은 예수를 믿고 영접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당신 안에 들어오셨다고 믿고 계실 것이다. 물론 생각하는 거야 자유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가? 그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당신 안에 들어오셨다면, 당신에게서 전능한 능력이 드러나야 하지 않겠는가? 예수님이 전능하신 하나님이신 것을 믿는다면, 무능하고 무기력한 당신을 외면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당신이 믿는 것은, 성경의 지식을 머리로 아는 것을 믿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말하자면 자기 확신이다. 확신을 믿음의 시작에 불과하지 믿음의 전부는 아니다. 당신의 믿음이 하나님이 인정하는 믿음이 되려면,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당신에게서 드러나야 한다. 왜냐면 하나님은 직접 일을 하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종을 통해서 일을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1.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은 믿음을 통해 기적으로 일어난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17:20)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막16:17,18)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마21:22)

믿음은 자신이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판단하는 자기 확신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이 기적으로 드러내시는 능력으로 증명된다. 그래서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어도 기적이 일어나고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이 내려오며, 귀신을 쫓아내고 고질병을 치유하는 능력으로 육체와 삶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표적을 통해 확증해야 한다. 이런 믿음의 잣대를 재는 교회는 없다. 왜냐면 이런 잣대라면 죄다 지옥에 던져지는 어둠의 자식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목회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부정하고 있으니 기가 막힌 일이다. 어째든 기적은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이다. 그러므로 당신에게 기적이 일어나지 않으면 하나님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보면 틀림없다.

2. 전능하신 하나님은 누구에게 기적을 베푸시는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요일5:2)

하나님이 사용하는 종은 당연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이다. 그러나 사랑한다고 말만 하는 것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우리의 깊은 속내를 불꽃같은 눈동자로 살피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을 하거나 종교적인 행위들을 한다고 속지 않으시며, 오직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자들만을 인정하신다. 그러나 예배의식에 참석하고 종교적인 행위들을 하는 종교적인 사람들에게 관심조차 없으시다. 그 증거가 바로 삶에 기적이 일어나지 않으며 기도의 응답이 없다는 것이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11:6)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대하16:9)

하나님이 기뻐하는 믿음은 그가 살아계심을 견고하게 믿고 날마다 그를 찾아가는 자녀들이다. 그래서 날마다 전심으로 쉬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전심으로 성령의 내주를 간구하는 자들이다. 예수님도 종말이 가까울수록 항상 기도하고 깨어 있으라고 하였으며, 사도바울도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콕 집어서 말하였고, 사무엘은 기도를 쉬는 것에 죄라고 선포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믿음을 증명하는 길은, 날마다 전심으로 쉬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영성학교에서 이 기도훈련을 하는 이유도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함임은 말할 나위가 없다. 그래서 하나님은 전심으로 쉬지 않고 찾고 부르는 자녀에게 찾아가서, 놀라운 기적으로 전능하신 능력을 드러내주신다.

3. 전심으로 죄를 회개하며 죄와 피터지게 싸워야 한다.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사59: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마6:9,10)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렘17:9)

죄란 하나님이 싫어하는 생각과 성품, 말과 행동을 총망라하는 단어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싫어하는 죄를 낱낱이 열거하고 있으며, 이 죄악 된 생각을 잠시라도 품고 받아들이면 지옥 불에 던져질 것을 엄히 경고하고 계시다. 그러나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죄를 좋아하고 추구하는 본성을 품고 태어났기에, 아무도 이 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성경은 마음과 육체가 원하는 모든 생각들이 죄라고 선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여, 지은 죄를 회개하고 날마다 죄와 피터지게 싸워야 하는 이유이다. 미혹의 영은 죄의 덫을 놓고 죄에 걸려들게 유혹하고 있다. 그래서 쉬지 않고 기도해야 한다. 악한 영들은 하루에도 몇 백번씩 죄악 된 생각을 넣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4. 하나님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결단을 삶에 적용해야한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마16:24,25)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마13:44~46)

예수님은 제자의 조건으로, 자신의 생각이나 계획, 목표를 죄다 쓰레기통에 버리고 심지어는 목숨까지도 빠치는 결연한 각오를 삶에 적용해야 할 것을 명령하셨다. 이 내용을 잘 설명해서 풀어주신 내용이 천국의 비유이다. 이 비유에서 말씀하시는 내용도 다르지 않다. 자신 목숨과 인생을 포함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려는 각오와 결단이 없이는 천국은 얻을 수 없다고 잘라 말씀하고 계시다. 왜 우리네 교회에서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지 않은지 아는가? 바로 이런 사람들이 없기 때문이다. 마치 천국의 자격을 거저 얻어지는 사은품쯤으로 여기고, 세속인 부와 성공 삶의 문제 해결을 위해 교회마당을 밟고 있다. 심판 날에 우리의 영혼을 지옥으로 던져버리시는 두려운 하나님을, 부자가 되는 도우미와 문제해결을 위한 해결사로 여기는 교인들이 어떻게 천국에 들어가겠는가?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8:1,2)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롬15:7)

난세에 영웅이 난다는 말이 있다. 평화 시에는 사병이 별을 다는 게 불가능하지만, 전쟁일 일어나서 전쟁영웅이 되면 사병도 장군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빛이라고 소개하였으며, 일어나 빛을 발하라고 명령하셨다. 그러나 달이 스스로 빛을 낼 수 없지만 태양빛을 받으면 빛을 낼 수 있듯이, 우리도 스스로 빛을 발할 수 없지만, 우리 안에 빛이 들어오면 빛을 발할 수 있다. 그 빛은 다름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자 성령이신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우리 안에 성령이 내주하는 성령의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찬란한 빛을 발하며 살아갈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실 때 비로소 우리는 이 암울한 시대와 무능한 교회에 한줄기 빛이 되어, 어둡고 캄캄한 세상을 비출 수 있다. 그동안 우리가 교회에서 수없이 배우고 들어왔던 관념적이고 사변적인 교단 교리와, 무능하고 무기력한 종교의식과 신앙행위를 반복해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기적을 드러내면서 빛을 비출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어찌된 은혜인지 어찌된 사랑인지, 이 놀라운 기회가 영성학교에 주어졌다. 초대교회가 역사 속에 사라지면서, 이천년 가까운 교회사에서조차 성령이 내주하는 훈련을 하는 교회가 없었는데 말이다. 기가 막히게도, 초대교회를 이어받은 바톤이 우리에게 주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영성학교에 와서도 한쪽 발은 세상에 발을 담그고, 다른 한발을 영성학교에 담그면서 오가고 있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은 전심으로 자기를 향하는 자에게 능력을 베푸시기를 원하시며, 불꽃같은 눈으로 찾고 계시다.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다.

크리스천 영성학교, 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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