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fromearth님의 [경의선 숲길](https://steemit.com/kr-series/@manfromearth/6)
안녕하세요^^ 오늘은 역사속 엔화의 급등락과 일본 경제에 관한 사설 번역입니다 조금 길고 어렵지만 흥미진진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초기: 플라자 합의와 엔화 가치 급등**
* **일본 자산 거품과 잃어버린 10년**
* **1조 달러 엔화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
* **Domo Arigato “Mrs. Watanabe”**
* **아베노믹스와 세 개의 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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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lvis Picardo](https://www.investopedia.com/articles/forex/031014/mrs-watanabe-abenomics-yens-wild-ride.asp)
## From Mrs. Watanabe To Abenomics: The Yen's Wild Ride
[와타나베 부인들에서 아베노믹스까지: 엔화의 거친 행보(가치 급상승)]()
비교적 최근에 급부상한 유로(euro)와 위안화(yuan)가 요즘 통화 헤드라인을 장식할지라도, 완전히 극적이고 고통스러운 변동성 면에서 어떤 통화도 유서 깊은 일본 엔화(yen)와 견줄 수는 없다 엔화는 1970년대 초에 변동 환율제 통화(floating currency)로 이행한 후로 자주 세간의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 40년 이상 동안에 믿을 수 없는 거래 범위를 보였는데, 1971년에 달러 대비 360엔에서 2011년 말에 75.35엔까지의 구간이다 그 과정에서, 엔화는 용어도 다양한 매력적인 일련의 부차적인 사건들의 원인이 되었다 - 큰 자산 버블, “잃어버린 10년”,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s)”, "와타나베 부인들(Mrs. Watanabes),” “아베노믹스(Abenomics)” 그리고 “세 개의 화살(three arrows)”이 그것이다
###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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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턴우즈(Bretton Woods) 시스템 하에서, 엔화는 1949년부터 1971년까지 달러 대비 360(yen)에 고정되었다, 그때 미국이 자국의 늘어나는 무역 수지 적자로 촉발된 엄청난 양의 금보유량 유출로 인해서 금본위제도(gold standard)를 포기한다 무역 적자의 균형을 잡기 위해, 미국은 1971년에 달러당 308(yen)에 고정된 엔화 대비 달러를 평가 절하한다
`USD/JPY 월간 차트 1971 - 2018`
1973년까지, 엔화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세계 메이저 통화들은 변동 환율제 통화를 채택한다 치솟는 유가와 걷잡을 수 없는 인플레이션으로 특징지어지는 1970년대의 변화하는 환경에 일본 경제는 적응해 나갔다 1980년대 중반까지, 일본 수출의 강력함은 다시금 엄청난 경상 수지 흑자(current account surplus)를 쌓고 있었다 1985년에, 미국 경상 수지 적자가 GDP의 3%에 도달하여, G5 국가들(미국, 프랑스, 서독, 일본, 그리고 영국)은 엔화와 독일 마르크(mark) 대비 달러의 가치를 절하하기로 동의한다 급증하는 무역 불균형을 조정하기 위해서였다
이 협정은, 플라자 합의(Plaza Accord)로 후세에 전해졌고 엔화의 가치를 올리는 원인이 되었다 1985년 초에 달러 대비 250에서 2년이 채 안되어 160 아래까지 떨어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엔화 가치의 이 급상승이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을 이끈 이어지는 자산 버블과 붕괴의 근본 원인이었다고 믿고 있다
### 일본의 자산 버블과 잃어버린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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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의 50% 평가절상은 경제에 손실을 초래하여 1986년 일본은 경기 침체에 빠졌다 엔화 강세를 되돌리고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서, 일본 당국은 상당한 양의 경기 부양책을 도입한다 이것은 약 3% 포인트까지 기준 금리를 인하하는 것을 포함했다 이런 호의적인 통화 정책 기조는 1989년까지 이어졌다 1987년에, 경제가 이미 회복을 시작했음에도 상당한 양의 재정 정책이 역시 투입되었다
`도쿄 임페리얼 펠리스`
이런 경기 부양책들은 주식과 도시의 토지 가격이 1985년에서 1989년까지 3배가 되면서, 진정 가슴 뛰는 규모의 자산 버블의 원인이 됐다 부동산 버블의 규모에 대해서 자주 언급되는 역사로서 1990년 정점에서, 도쿄의 임페이럴 펠리스(Imperial Palace) 지대의 가치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모든 부동산의 가치를 능가했다
이 벨류에이션(가치 평가)은 절대로 지속가능 할 수 없었고 예상한 대로 1990년 초에 버블은 붕괴했다 일본의 니케이(Nikkei) 지수는 1년 만에 가치의 3분의 1을 잃었으며 1990년대의 잃어버린 10년의 초석을 놓았다 경제 전반적으로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이 너무나 강해서 경제가 거의 성장하지 못했던 시기이다 일본은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30년 동안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인 경제 중에 하나였지만, 실질 GDP 성장률은 1990년대 이후로 평균 1.1%에 불과했다
새로운 밀레니엄의 첫 10년은 또 다른 잃어버린 10년이었다, 경제는 계속 고전 중이고 글로벌 신용 위기(credit crisis)가 상황을 더 악화시켰다 2008년 10월에 7,000 바로 아래 저점의 니케이 지수는 1989년 12월 최고점에서 80% 이상 급락했다 2010년에, 일본은 세계 2위 경제 대국의 자리를 중국에 넘겨주었다!
`니케이 지수 1985 ~`
### 1조 달러 엔화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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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진전시키고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해서, 일본 은행 (BOJ)은 1990년 이래로 상당 기간 동안 제로 금리 정책(ZIRP)을 채택했다 이것이 엔화를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를 위한 이상적인 펀딩 통화로 만들었다 캐리 트레이드는 본질적으로 낮은 금리의 통화를 조달해서 그 빌린 양만큼 고수익 통화로 환전하는 것이다 환율이 매우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한, 트레이더는 두 통화 간 금리차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외환 변동성이 캐리 트레이드의 핵심 위험이기 때문에, 그들의 인기는 환율 변동성에 반비례한다
2007년까지, 15년 만에 최저인 1개월 만기 엔화 옵션 변동성과, 그리고 달러 대비 꾸준히 저평가되는 일본 통화로, 펀딩 통화로서 엔화를 이용한 캐리 트레이드는 어림잡아 1조 달러에 이르렀다 그러나 그때까지 이익이었던 트레이딩 전략은 2007년 후반 신용 위기가 글로벌 금융 시장을 강타하기 시작하면서 쓸모없게 되어버렸다 위험 선호도(risk appetite)가 말 그대로 하룻밤 사이에 사라졌다 당황한 투기꾼들과 트레이더들은 싼값에 그들의 높은 레버리지 자산들을 팔아야만 했다 그리고 급격히 상승하는 통화로 그들의 엔화 차입금을 상환해야 하는 억울함을 견뎌야만 했다
2008년에 달러 대비 엔화는 20% 급상승했고 그 해에 신용 위기는 정점이었다 그 위기가 폭발하기 전 인기 있던 캐리 트레이드는 엔화를 조달해서 상당히 높은 이자율을 보인 호주 달러에 투자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엔화 매도/호주 달러 매수 포지션과 동일하다 위기가 점점 악화되고 신용이 메말랐을 때, 그 포지션을 청산하기 위한 돌발적인 대중 행동인 스탬피드(stampede)로, 2007년 10월부터 1년 만에 호주 달러가 엔화 대비 47%까지 급락하는 결과를 낳았다 1억 엔을 차용한 한 투기자는 2007년에 그것을 호주달러(AUD)로 환전하고(환율 약 107.50으로), 그것(AUD)을 고-수익 예금에 안치했다 그는 1년 후에 환율이 57로 급락하면서 4700만 엔의 손실을 입었을 것이다
### Domo Arigato, Mrs. Watana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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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합니다, 와타나베 부인들!]()
크고 작은 통화 투기자들은 2007-2008년 신용 위기로 심하게 영향을 받았다 금액이 작은 참여자들 중에서, 일본의 일반 투자자들은 신용 위기가 막 터졌던 2007년 8월에 통화 거래로 25억 달라를 손해 봤다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2009년 5월)까지 그들의 최종적인 손실은 그 금액의 몇 배에 달했을 것이다
투자자들 중에 예상 밖의 부류는 온라인 트레이딩을 통한 빠른 수익 전망에 사로잡힌 “와타나베 부인들”로 불리는 일본의 주부들이었다 그들은 외환 거래자들이다 새 천년의 10년간 엔화 예금의 시시한 수익률로 인해서, 수많은 와타나베 부인들이 온라인 통화 거래에 과감히 뛰어들었다 그들의 포트폴리오에 낮은 수익률을 끌어올리기 위해서였다 그들의 행동 방식(modus operandus)은 전형적으로 엔화를 매도하고 고-수익 통화를 매수하는 것이었다,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함으로써 캐리 트레이드를 시작하게 되었다
`Long Vacation - tomoko Yamaguchi` [blog](http://www.ken-on.co.jp/yamaguchi/home.html)
일본의 일반 투자자에 의해 거래된 통화의 규모에 대한 다양한 평가가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2011년 하루당 약 163억 달러, 또는 도쿄 정규 시간(trading hours) 동안에 하루 고객 외환 거래(은행 간 거래 제외) 중에서 거의 60%로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 거래량(volumes)은 2012년부터 급격하게 축소됐다 최대 허용 외환 레버리지(leverage)와 관련해서 2010년 8월 일본 당국에 의해 가해진 제재가 시행됐기 때문이다 규제가 가해지기 전에 200배에 달했던 레버리지에 비해서, 이런 규제들로 투자 금액의 최대 25배까지 외환 레버리지가 제한됐다
어쨌든, 2007년 일본 은행은 와타나베 부인들과 다른 일본 개인 투자자들의 엔화의 그 수준에서의 영향을 암묵적으로 인정했다 그렇지만 Domo Arigato(매우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말로 그쳤다 그 해 7월, 일본 은행 위원인 Kiyohiko Nishimura는 “일본의 부인들(housewives of Tokyo)”은 전문적인 트레이더들과 반대로 엔화 포지션을 가짐으로써(예: 엔화를 매도하고 외국 통화를 매수) 외환 시장 안정화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 엔화 거래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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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결제 은행(BIS)의 2013년에 수행된 forex 회전율에 대한 3년마다 시행되는 조사에 따르면, 일본 엔화 거래는 지난 3년 동안 주요 통화들 가운데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2010년 조사 이후 63%나 증가했다 글로벌 외환 시장에서 전체 통화 거래가 2010년 이후로 하루 5조 3450억 달러로 34.6% 증가한 반면에, USD/JPY 거래는 하루 9,780억 달러로 72.5% 급상승했다
USD/JPY 외환 회전율의 작은 부분은 실제 거래 유동성으로 뒷받침되겠지만, 그것의 대부분은 투기적으로 보인다 일본은 2013년 미국의 네 번째 큰 무역 파트너였으며, 미국의 총 무역 중에서 5%를 약간 넘는 부분을 차지했다 미국은 2013년에 일본과 734억 달러의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 수입품 가치는 1385억 달러(자동차, 기계, 산업 장비, 그리고 전자 제품) 그리고 일본으로 수출품 가치는 651억 달러(주로 농산물, 육류, 의약품 그리고 의료 장비)이다
2013년 국제 결제 은행(BIS) 조사는 특히 다음을 주목한다 지역의 반년마다의 조사는 증가한 엔화 트레이딩의 대부분이 2012년 10월과 2013년 4월 사이에 발생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일본 통화 정책의 체제 변화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었다 그것은 우리를 “아베노믹스” 그리고 “세 개의 화살”로 안내한다
### 아베노믹스의 세 개의 화살이 그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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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노믹스는 전례가 없고 야심찬 경제 정책으로, 20년간의 침체 이후에 일본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2012년 12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발표한 것이다 아베노믹스는 통화 완화, 유연한 재정 정책 그리고 구조 개혁이라는 세 개의 주요 요소 또는 화살을 포함한다 목표는 디플레이션을 끝내고, 경제성장률을 촉진하며 증가하는 국가 부채의 양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아베노믹스 화살통에 첫 번째 화살은 2013년 4월에 착수됐다 당시 일본 은행(BOJ)은 일본 국채를 매입해서 2014년까지 중앙은행이 공급하는 현금통화인 본원통화(monetary base)를 두 배인 270조 엔으로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양적완화(QE)의 이런 기록적인 수치를 도입한 BOJ의 목표는 디플레이션을 이겨내고 2015년까지 인플레이션 2%를 달성하는 것이다
[Source](http://www.illustrationdaily.com/christopher-serra/6)
유연한 재정 정책의 두 번째 화살은 2014년에 시작된 재정지출 확대와 재정 건실화(fiscal consolidation)이다 목표는 (2010년 GDP의 6.6% 수준에서) 2015년 재정 연도까지 재정 적자를 반으로 줄이고 2020년까지 흑자를 달성하는 것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는 2014년 4월부터 일본의 소비세를 5%에서 8%로 인상하는 것이다 현재는 8%에서 10% 인상안이 검토 중에 있다 또한 기업과 개인이 대출을 하지 않아서 은행에 쌓여있는 자금을 정부가 대신 빌려서(국채를 발행해서 은행에 팜) 공공사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광범위한 구조조정으로 알려진 세 번째 화살은 장기적으로 일본 경제에 가장 큰 이익을 가져올 잠재성이 있지만, 역시 실행하기 가장 어려운 것 중에 하나로 보인다
아베노믹스의 조치는 2013년에 큰 성과가 있었다 니케이(Nikkei) 지수가 41년 만에 가장 큰 연간 상승으로 57% 급상승했다 그리고 엔화는 달러 대비 17.6% 가치가 하락했다 그러나, 2014년 첫 두 달 동안의 경제 데이터는 아베노믹스의 긍정적인 효과가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을 강하게 던졌다 일본 경제는 2013년 4분기에 단지 0.3% 성장했으며, 연간 성장률이 1%를 의미한다 경제학자들의 2.8% 성장 예측치에 한참 못 미친다 또한 일본은 1월에 2조 7900억 엔의 기록적인 무역 적자를 발표했다 수입에서 사상 최고치인 25% 증가가 수출 9.5% 상승을 압도했기 때문이다
###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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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의 하락세를 보는 트레이더들은 일본의 막대한 부채 부담과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허약한 인구 통계를 지적한다 장기적으로 국가의 어두운 전망의 근거이기 때문이다 일본의 GDP 대비 순 부채 비율은 2013년에 140%였다 이것은 그리스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빚을 진 국가로 만들었다 그러나 역사는 한 번 이상 재현되기 때문에, 엔화에 하락 방향으로만 베팅하는 것은 재앙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엔화를 매도하고 싶은 생각을 가진 개인 투자자와 트레이더들은 이 거래를 대형 기관이나 은행에 맡기는 게 좋을 것이다 그들은 현재 달러 대비 109에 거래되는 엔화가 만약 예상대로 하락하지 않더라도 그 타격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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