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vs. 개미 투자자, 과연 최종 승자는? by pius.p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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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vs. 개미 투자자, 과연 최종 승자는?
순수한 의미의 경쟁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승패가 곧 갈리는 것도 아니지만, 개미 투자자들이 항공사를 대표하는 JETS(U.S. Global Jets ETF)에 돈을 쏟아부으면서 워런 버핏이 틀렸음을 증명하려고 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

이달 초 크게 보도되었듯이, 워런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그동안 보유 중이던 4대 항공사(JETS가 보유 중인 상위 4개 종목)의 지분을 처분했다.​

이 소식이 나오고 난 후 다음 거래일인 5월 4일 JETS의 주가는 폭락했다. 실제, 이 버핏 효과로 인해 사실상 유일한 항공사 ETF라고 할 수 있는 JETS의 주가는 5월 14일까지 비틀거렸다. 하지만 이후 반전은 JETS가 21% 이상 반등했다는 것이다.​

이 "경쟁"이 아직은 초반이지만, 블룸버그 수석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가 훌륭한 비유를 남겼다. 그는 NCAA 토너먼트에서 16번 시드를 받은 JETS가 1번 시드의 버핏을 앞서고 있다고 비유했다. 그의 트위터 타임라인을 보자​

5월 26일:

JETS가 지난주 14% 상승한데 이어, 오늘 장외 거래에서 7% 상승 중이다. 상승의 촉매제는 다음과 같다.

- 내부자들이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 일간 거래량이 한 달 전 87,000주에서 200,000주로 증가했다.

- 정부가 업계에 500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했다.​

16번 시드의 로빈후드가 1번 시드의 버핏을 산뜻하게 앞서고 있다. 하지만 경기는 아직 초반이다.

![image.png](https://cdn.steemitimages.com/DQmVLEUYJuDMWjFdGjMfMH9g8ZeDjc4uRr4kw6uASnetL4Q/image.png)

5월 27일:

오늘 아침 장외 거래에서 JETS가 또 11% 상승 중이다. 일주일 만에 약 35%의 상승을 보이고 있다.​

오늘 JETS는 11.8% 상승하면서 역대 두 번째로 최고의 날을 보냈다. 지난주 27% 상승했고, 버핏이 항공사 지분을 처분했다고 발표한 이후 8% 상승 중이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1쿼터는 미들 테네시 주립 대학교가 듀크 대 학교를 18-10으로 앞서고 있다.

![image.png](https://cdn.steemitimages.com/DQmcg1CxqabBVdCRkwbVH9TojWMyCazubdkeznWSEaGSTeJ/image.png)

5월 28일:

어제 JETS의 거래 금액은 2억 달러였다. 엄청난 거래량이었으며, 이전 최고치에 두 배에 달했다. 또한 2,200만 달러가 유입되었고, 60일 연속 자금이 유입되었으며, 총 10억 달러에 달했다. 버핏의 매도 이후 주가는 13%나 상승했다.


![image.png](https://cdn.steemitimages.com/DQmcBwWuchVXAWQuDYdkjEViLXEFf3Mmg8BBGSLwdFmZacc/image.png)

5월 29일:

JETS로의 자금 유입이 놀라운 또 다른 이유는 끔찍한 폭락 후에 일어났다는 점이다. 보통 소액 개미 투자자들은 패자가 아니라 승자를 쫓기 때문이다. 이를 설명할 수 있는 한 가지 이론은 이들 중 일부에 베팅에 굶주린 스포츠 도박꾼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5월 30일: 

JETS 상승 랠리가 역대 최고 기록인지 묻는 분이 계셨다. 스크리닝 하기는 어렵지만, 어림잡아 확인해 본 결과 $BNDX가 83일 연속 하락한 기록이 있다. $VOO, $IEMG 등과 같은 일부 다른 ETF는 자금 유출 없이 오랜 기간 상승한 경우도 있었다.​

어제 JETS로 사상 두 번째로 많은 3,800만 달러가 유입되었고, 자금 유입이 61일째로 연장되었다. 주가는 장외 거래에서 1%, 장 마감 후 3% 하락했지만, 지난 2주 동안 큰 상승세를 보였다.


![image.png](https://cdn.steemitimages.com/DQmZB8Xm3zQ4ppAxZub6ejr3vpHvtifKnBLMWS8G3QP3ZBN/image.png)

데이터에 따르면, 실제로 개미 투자자들이 JETS 경기에서 승리하고 있음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TF 스토어의 대표 네이트 제라시가 지적했듯이, JETS는 로빈후드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믿기 힘들겠지만, 이들 중 일부는 3월 하순 저점에 들어가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흥미롭게도, 로빈후드 사용자들의 JETS에 대한 사랑은 이 ETF가 4월에 그리고 이달 초에 다시 저점을 시험하는 동안에도 식지 않았다. 실제, 버핏의 항공사 주식을 던졌다는 소식도 개미 투자자들을 JETS에게서 떠나게 만들지 못했다.


현재까지 투자자들은 JETS에 1억 8,214만 달러를 추가했으며, 이는 펀드 운용 자산 약 7억 5,300만 달러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JETS의 일평균 거래량이 두 배 이상 드러났고, 주가도 크게 상승해 투자자들에게 보상하는 모습이다.


역사는 늘 되풀이되는 것은 아니지만, 오일 쇼크, 911 테러,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위기에서도 다시 일어선 항공 산업의 역사를 무시하기는 어렵다(비록 정부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게다가, 일부 데이터에 따르면, 여행객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에도 항공기 여행을 아주 그만두지지는 않았음을 보여준다.


JETS 발행사인 U.S. 글로벌 인베스터에 따르면, 항공권 예약 건수가 회복 중이라는 증거가 이미 나오고 있으며, 미국 교통 보안국(TSA)이 지난주(4월 마지막 주) 하루 상용 항공 승객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항공 승객 수는 154,695명으로 35,000명(30%) 증가했다고 한다. 1년 전보다 여전히 230만 명 작지만, 이미 바닥을 찍었고 증가세로 이어질 것이라는 고무적인 신호라고 한다.


자료 출처: Benzinga, "It's Still Early, But Smaller Investors May Best Buffett With Airline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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