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잭슨 홀 회의와 美연준정책(2) by p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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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잭슨 홀 회의와 美연준정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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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rward Guidance와 Yield Curve Control
전기(前記)한 내용 때문에 美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7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사록에서 시장이 기대한 정책 중 하나인 YCC(수익률곡선 통제, Yield Curve Control)방식에 당분간 도입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비교적 분명하게 밝힌바 신중한 자세를 보인다. 수익률곡선 제어방식 관련 FED의 구상(構

想)은 엄밀히 따지면 지난 세기 세계 2차 대전 이후 추진한 금리상한제를 결합한 통화준칙이다. 여기에서는 시장금리가 금리상한선을 넘어가면 자동적으로 채권을 매입해 시장금리를 떨어뜨리면서 통화를 공급한다. 그리고 선제지침(Forward Guidance)구체화에 관해서는 필요성을 재(再)확인한 상황이지만

 시장의 예상처럼 오는 9월 회의에서 이를 발표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시사(示唆)점을 주지 않은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또 美연준이 물가가 현재 목표인 2%를 넘어 과열될 경우에도 일정기간은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란 점을 명시적으로 밝히는 방향으로 통화정책의 틀을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평균물가목표제(Average Inflation Targeting) 전환이 거론(擧論)된다.
- ## 美中무역협상과 美추가 부양책
미국과 중국의 긴장이 팽팽한 가운데 중국은 미국과 조만간 개최할 것으로 밝힌 바 있지만 양국이 1단계 무역합의 이행상황의 점검회의 여부도 중요사항이다. 美주요 정책당국자들은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구매 등 약속을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무역합의 관련 금융시장의 우려를 줄인다. 회의가 열

리고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다면 투자심리를 지지할 수 있다. 물론 양측의 갈등이 지속한다면 반대가 되겠지만 이 경우에도 시장에 미치는 악영향이 심각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이는 오는 11월 美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美대통령이 무역합의의 파기(破棄)와 같은 공격적인 선택을 하지는 못할

 것이란 인식이 깔린 탓이다. 한편 미국의 정부와 의회가 신규부양책에 대한 합의를 이룰 수 있을 것인지도 관건이다. 미국의 행정부와 야당인 민주당은 부양책 규모 등을 두고 여전히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전당대회가 열리는 등 본격적인 대선국면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양측이 단기간 내 대책관련 합의에 도달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한층 커진 상황이다. 
- ## 잭슨 홀 회의와 美주식시장
뉴욕증시는 통상적으로 잭슨 홀 미팅 첫날에 제롬파월 美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연설에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운다. 관건(關鍵)은 파월 의장이 새로운 물가목표나 금리선제안내(Forward Guidance) 등 통화정책 변화방향의 제시여부다. 여기에 맞춰  美증시가 오르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아울러 잭

슨 홀 회의가 美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물론 Global 각국 중앙은행의 중요행사이기 때문이다. 또한 세계경제의 바로미터 역할을 수행하는 美연준의 통화정책은 물론 개인소비지출(PCE)과 분기 국내총생산(GDP)성장률, 소비자신뢰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 이상으로 자본(주식)시장에 영향을 준다. 전기(前記)한 내용에 대하여 파월 의장이 명확한 방침과 일정표를 제공한다면 위험자

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또 다시 불붙을 수 있다. 반면 코로나19 확산지속 등에 따른 경제전망의 불확실성만 강조하고 새로운 정책에 대한 확신을 주지 않는다면 주식 등 금융시장의 실망감이 커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최근 美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는 달리 기술주 강세 흐름이 지속하는 가운데 대체로 상승하면서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상태다.
- ## 시장경제와 실물경기의 회복
시장경제(Market Economy)의 순행은 기본전제가 인간의 합리성이다. 그리고 모든 제품은 가치대로 가격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기업측면에서 창조적 파괴정신이 고취(鼓吹)되고 소비자의 공짜심리가 사라지면서 소비행위의 합리성이 정착(定着)가능하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이후 돈이 많이 풀리면서 제품의 가치와 가격 간(間) 괴리(乖離)가 심해져 시장(특히 증시)에서는 전기(前記)한 전제가 깨진 모양새다. 더 방치(放置)하다간 시장기능을 복원(復元)시키지

 못하고 FED는 통화의 공급만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실물경기 회복을 지향할 목적에서 유례가 없는 코로나 확산사태에 맞게 시장경제의 조성여건과 개인과 기업 등 경제주체 역할의 재(再)조정은 필수적이다. 유동성위기를 수습한 이후 이젠 더 급해진 시장Mechanism(기구)이 잘 작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실물경기를 조속히 회복시켜야 한다. 굳이 따진다면 전자(前者)는 연준, 후자(後者)는 재정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트럼프 美행정부의 몫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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