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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확대와 관련 불확실성과 채무불이행 문제에 직면한다. 한편 중국은 中헝다그룹 등 부동산개발업체의 부실문제에 직면한다. 

- ## 美채무불이행 여부
트럼프 시대 당시엔 공화당이 민주당의 도움으로 부채한도를 확대한 점과 부채한도 확대의 실패가 초래할 위험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이든 美대통령은 현 상황에서 美공화당의 협력이 없다면 채무불이행(Default) 발생에 직면한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美옐런 재무부장관에 의하면 부채한도 확대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그녀는 오는 10월 18일을 채무불이행 방지의 Deadline으

로 보고 있으며 부채한도 확대가 실패할 경우 경제적인 재앙(災殃)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함을 경고한다.  또한 시티그룹의 제인 프레이저 CEO(최고경영자)도 최대한 신속히 이번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시간이 지체(遲滯)될수록 더욱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거로 경고한다. 한편 미국계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美의회가 부채한도 확대합의에 성공하여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 사태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 ## 美부채한도 확대에 합의
민주당이 연방정부 부채한도의 일시적 유예법안을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처리하는 것을 용인할 것임을 언급한 美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와 美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올해 12월 3일까지 일시적인 부채한도 확대에 합의한다. 이에 따라 기존의 부채한도(28.8조 달러=3경 4,000조원)를 4,800억$(566조원) 증액될 예정이다. 다만 일부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근본적 해결책이 아니라며 회의적 의견과 불만을 표출(表出)한다. 이는 부채한도 유예가 종료되는 올해 12월엔 결국 재차(再次) 문제에 직면하게 되기 때문이다. 허나 증시에선 부채한도 확대 관련 우려가 완화되면서 주요 주가지수가 상승으로 마감한다.

- ## 美부채한도의 불확실성
美부채한도 문제에 있어서 일시적 해결책 제시 속에 불확실성은 상존(常存)한다. 美공화당의 부채상한 유예(猶豫)조치로 심각한 위협은 올해 12월로 연기된 상황이지만 해당 문제에 과도하게 안주할 경우 향후 Risk로 작용할 우려도 상당하다. 지난 2011년과 2013년에도 정부부채의 낙관적 태도가 위험을 촉발한 바 있어 시장의 안일한 태도는 최근 코로나 확산과 닷컴버블의 붕괴사례에서도 발생한다. 이런 Risk 속에서도 다수의 시장참여자가 위기를 탈피할 수 있었지만 부채상한 문제에 대한 미흡한 대비에 따른 불안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
### 부채증가 제어용 재정정책 촉구
IMF(국제통화기금, International Monetary Fund)가 각국 정부에 급격한 부채의 증가를 제어할 수 있는 재정정책을 촉구한다. 각국은 지속가능한 예산편성으로 재정의 신뢰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만 국가별로 고유의 상황을 고려하여 재정정상화의 시기와 강도를 결정해야 한다고 첨언(添言)한다.

- ## 中부동산개발업체의 부실문제
### 中헝다그룹의 자금조달
中헝다그룹이 홍콩증시에서 거래를 중단하고 계열사 매각에 따른 부족한 자금의 조달가능성이 존재한다. 홍콩증권거래소는 10월 4일 中헝다그룹과 中헝다의 부동산관리 사업부문인 中헝다물업의 주식거래를 중단한다고 발표한다. 그러나 구체적 이유는 미(未)제시한다. Global Times에 따르면 中헝다그룹은 계열사 매각으로 50억 달러(5.9조원)의 자금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이번 결정이 관련 문제의 해결에는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한다.

### 中헝다그룹의 수수료문제
홍콩의 부동산기업(Centaline과 Midland Holdings)이 中헝다그룹에 각각 310만 달러(36.6억원), 434만 달러(51.2억원)의 수수료 지급을 요구하며 제소(提訴)한다. 다만 최근 홍콩당국은 中헝다그룹 사태로 홍콩부동산부문에서 시스템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제한적으로 진단한다.

### 中부동산개발업체 문제
中부동산개발업체 문제의 확산위험은 주택가격에 초점이 맞춰진다. 中헝다그룹에 이어 Fantasia Holdings도 달러표시 채권의 미(未)상환으로 中주택시장 문제가 혼란에 빠지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中정부의 자금조달 규제정책으로 부동산개발업체의 부실Risk는 지속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中정부가 부동산 관련 부채와 투기 등에 규제를 완화하지 않는다면 주택가격이 하락하여 부동산개발업체와 은행권의 부실을 초래할 우려가 존재한다. 특히 소도시로 관련 불안이 커지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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