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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의 지정학적 Risk에도 일부를 제외한 美지역 연방은행(연은) 총재들 대부분이 美경제는 안정됨을 강조한다. 한편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美구매자관리지수는 2기관 즉 ISM(공급관리자협회)와 Markit에서 각각 발표한다. 

## ◎지정학적 Risk와 美경제
美클리블랜드 연은 메스터 총재는 지정학적 Risk로 불확실성이 높지만 美경제의 기초여건은 안정되어 현 통화정책 완화기조가 적절함을 언급한다. 한편 시카고 연은 에반스 총재도 제조업활동이 축소되어도 美경제의 성장세 지속은 변함없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댈러스 연은 카플란 총재는 제조업 경기의 부

진과 이란과 긴장고조 등으로 올해 성장률 전망을 조정할 이유는 없음을 지적한다. 반면 리치몬드 연은 바킨 총재는 작년 3차례 금리인하가 내구재 수요를 지탱하고 있지만 지정학적 Risk는 유의할 사항으로 피력한다. 샌프란시스코 데일리총재는 저물가 장기화에 대비한 새로운 정책수단 필요성을 제기한다.

## ◎PMI 경기지표의 혼란

- ## PMI 경기지표의 괴리
2019년 8월 이후 ISM(공급관리자협회)와 Markit에서 발표하는 구매자관리지수(PMI) 경기지표 모두 선행성이 강하지만 방향이 서로 엇갈리면서 혼란을 초래한다. 그러나  후자(後者)가 좀 더 선행성이 강하다고 평가한다. 즉 제조업 생산에 대한 결정계수를 비교하면 마킷은 0.79, ISM은 0.64이다. 부연(敷衍)하

면 ISM의 美제조업 지수는 47.2로 2009년 6월 이후 최저인 반면 Markit은 작년 8월 저점으로 반등세이며 52.4로 기준선(50)을 상회하고 있다. 여하튼 美제조업 경기는 완만한 개선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참고로 PMI는 기준점이 50이며 그 이하이며 경기 위축을 그 이상이면 경기확장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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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참고용이며 PMI관련 ISM과 Markit의 차이점을 비교한 표이다.
- ## 엇갈림이 발생한 원인
두 기관의 제조업 PMI가 엇갈림은 데이터 샘플의 차이에 기인한다. 부연(敷衍)하면 ISM은 350개 대기업과 해외 현지공장을 조사에 포함하지만 마킷은 중소기업을 포함 800개 업체와 美국내 공장만을 조사한다. ISM이 발표하는 

PMI가 부진한 것은 美대기업과 해외 현지공장 담당자들이 제조업 조사에 부정적으로 응답한 것임을 시사(示唆)한다. 상술(詳述)하면 보잉 737MAX 운항정지에 따른 관련 업체들의 납품중지 영향이 있고 HP와 델 등 中진출 기업들

이 생산라인을 이전할 계획을 갖고 있어서 이들이 긍정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당분간 美中무역합의 2단계가 향후 구체화되기 이전까진 ISM와 마킷의 지표상 괴리(乖離)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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