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했을 때에 몇가지 (암묵적인) 편견에 대해서 반박해보고자 한다. 심심풀이용이다.

-  작가는 배고픈 직업이며 배고픈 건 당연하다. 
> 아니다. 배고픈 직업일지는 몰라도 배고픈게 당연하지는 않다. 

- 글쓰기를 중시한다면 보상에 대해서는 초연해야한다. 
> 아니다. 보상에 초연할 상황이 있고 그렇지 않은 상황이 있다. 

- 작가가 보상을 밝히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 
> 어느 직업이든 정당한 보상을 받아야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어떤 모양새가 그걸 방해하는가?

- 글쓰는 작업에 대해 보상을 밝히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
> 어떤 작업이든 정당한 보상을 받아야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어떤 모양새가 그걸 방해하는가?

- 꾸준함은 중요하다. 꾸준함을 통해 발전한다.
>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무엇을 꾸준히 하느냐에 달려있다. 의미없는 버튼만 꾸준히 누른다고 발전하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꾸준히 버튼을 누르는 건 중요하다. 매일 보상을 받으려면.

- 열심히 한다면 보상은 따라온다.
> 보상이 따라올 가능성이 있을 뿐이지, 보상이 따라오지 않는 경우도 많다. 무엇을 어떻게 열심히 그리고 전략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작가는 투자하지 않는 사람이다.
> 대체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다. 플랫폼의 제1원칙이 투라자면, 작가도 투자해야 살아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