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ealmankwon입니다.

벌써 4일의 휴가가 지나가고 조금 후에 비행기를 타러 공항으로 가야하는군요.
예전부터 느꼈던 거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은 무조건 아이들에게 맞추어야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여행을 가면 항상 전투모드로 하나라도 더 보기 위해서 뭐든 서두르고 했었던 저인데 첫 아이가 태어나고 갔던 해외 여행에서는 모든 것이 계획한대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행 갔을때 뭔가 실패한 느낌이었죠.

그 뒤로는 무조건 아이 위주로 아이가 즐거운 쪽으로 가서 많은 것을 하지 못하더라도 아이들이 즐거운 것 하나로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렌트카도 빌려놓았었지만 아이들이 물놀이를 더 하고 싶다고 하여 3일 내도록 거의 물놀이만 한 듯 합니다.
오늘 가는 날인데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물놀이를 했네요.

4일동안 거의 오전은 버리다 시피 했습니다.
여행에 들뜬 아이들이 12시 넘어서 잠들고 아침에는 조식 마감 직전에 일어나기를 반복했기 때문이죠.
그래도 그것이 실패한 여행이라 생각하지 않을려고 합니다.
기준이라는 것을 바꾸니 대하는 태도도 바뀌게 되네요.

이제 내일이면 9월.
그동안 sct가 기획하고 개발했던 2가지의 서비스가 운영되게 됩니다.
덕분에 휴가 기간에도 잠이 모자랄 만큼 새벽에 작업을 하고 모니터링을 하였습니다.
그 부분을 이해해 준 아내와 아이들에게 참 감사합니다. ^^
9월 1일은 STCR의 에어드랍과 그것에 따른 SCT의 분배가 시작됩니다.
또한 9월 2일은 KRWP 보상 자동화가 시행됩니다. 
KRWP 의 경우 이미 많은 분들이 쓰고 계셔서 베타 테스트가 자동으로 되었던 것 같습니다.
두 서비스가 모두 이상없이 수행이 되길 바랍니다.
스팀의 하락으로 힘든 요즘이지만 SCT가 그 기준을 변경시키는 것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