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승림대디입니다. 

오늘의 생각은 "니 같은 아들 한번 낳아봐라"인데요. ^^;;

세월상 저의 선배님들은 아마 이 문구만 보시더라도 이 녀석이 뭔 이야기를 하겠구나를 아실 것 같습니다만, 

저의 생각을 한번 써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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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부부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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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만 할꺼라고 했던 주말부부가 벌써 5년이 되었습니다. 유치원생이었던 1호는 어느새 초등학교 4학년이 되었는데요.

회사에서  아무리 주말에 시간을 보장해주더라도 아이들에게 부족한 부분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어느새 1호는 엄마의 말도 체계적으로 받아치고, 엄마가 아주 화가 났을 때를 빼놓고는 말도 잘 안듣게 되었네요. ^^;;

그러면 저는 뭐를 했냐라고 물으실 수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저의 말을 무서워 하고, 제 말은 듣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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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보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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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진상이라 조근조근 체계적으로 말을 함에 따라 1호가 논리적으로 저에게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그리고 아직까지 신체상도 자기가 경쟁 열위인 것을 알고 있어서 제 말은 듣는 편이지만.....

아직까지 아이라 말할 때 그 때뿐이고, 몇 시간만 지나면 예전으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아직 어리기에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이 들긴 합니다. 

하지만, 한번씩 속 천불이 날 정도로 화가 날 때가 있지만, 이제는 말로 계쏙하려고 합니다.

솔직히 매를 들고 혼을 낸 적도 있지만, 이제는 그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최근 많이 듭니다.

물론, 말로 해서 안들을 때, 즉, 1호와 2호가 서로 억울해하며 싸울 때는 차렷을 한 다음 각자의 시간을 갖게 하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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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1호와 2호가 돈 몇천만원 정도의 사고를 쳤거나 남에게 피해를 줬거나한 사건은 없습니다. 

하지만, 예의바르지 않은 행동, 부모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행동에 대해 속이 타긴 하지만, 제가 커오면서 저희 부모님이 겪으셨던 것에 비하면 세발의 피인거 같습니다.

다시 제목으로 돌아가 "니 같은 아들 한번 낳아봐라...."

이 말에 대해 그 당시는 "저는 그런 아들 안 낳을 건데요?"라고 했겠지만, 

지금은 "저도 그런 아들이 있네요..."라고 할 수 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아무리 말을 잘 듣고 효자더라도 부모 입장에서 자식은 "물 가에 내 놓은 아이"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왜 이런 건 나이가 들고 같은 입장이 되어봐야만 알게 될까요???

인생이란게 참 쉬울 수도 있지만.... 반대로 참으로 어려운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