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승림대디입니다. 

어제는 2호의 생일이었는데요. 

2호에게 생일날 소원을 물으니,

1) 생일 파티를 하고 싶다. 

2) 선생님 놀이를 하고 싶다네요. 

그래서 우선 생일 파티 초대 카드를 만들어 아이들 이름을 쓰고, 마나님께서 아는 엄마의 경우 카톡으로도 같이 초대했네요. 

그다음으로는 선생님 놀이를 했는데요. 

1교시는 읽기로 1학년 1학기 책으로 했습니다. ^^

2교시는 이웃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인데 '왜? 예전 대비 이웃과의 교류가 없느냐?'가 주제 였네요. 

선생님을 맡은 2호가 말하길 아파트에 살면서 문만 닫으면 누가 사는지 모르고 맞벌이가 많아져서라고 하더군요. ㅠ

1호는 예전 대비 동일면적에서 아파트내 많은 사람들이 살기에 알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생각할 줄은 몰랐네요. 

한번쯤 생각하게 만드는 주제였는데요. 

3교시는 이웃과 인사하고 지내기라는 주제로 미술 교시였습니다. ㅎㅎ

4교시는 받아쓰기도 했는데요. 받았기한지가 35년 가까이 되었군요. ^^;;

5교시도 하려는데 1호가 말하더군요. 

"1학년은 4교시 후 급식 먹고 하교한다"구요. ^^

그래서 생일 케익을 먹고 다음주로 미루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