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1번지 금수저들 사이에서 벌어진 복수극 펜트하우스3가 점점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민설아를 죽인 사람을 찾아 복수하겠다고 세팅해서 출발한 드라마는 이제 처음 의도와는 너무 멀리 와 있습니다. 누구도 민설아를 생각하지 않고 있을 것입니다. 


![20210721_235422.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fQBZ1ktHY4A5wipdmfTtweajaY8rgPPa7pmzQxZ1yB7A/20210721_235422.jpg)


당면에 죽은 사람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극중에서 비중이 꽤 높았던 오윤희 죽음은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입니다. 

아마도 많은 시청자들은 심수련의 부활 만큼이나 가능성이 있다면서 장례식을 유보했을 것입니다. 순옥드의 특징은 죽었다고 죽은 것이 아니며 살았다고 산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변화 무쌍함이란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 때문입니다. 피닉새에 비유된 내딸 금사월의 이홍도 송하윤은 여러 차례 죽음의 고비에서 살아납니다. 

공사장 그 높은 곳에 떨어져서도 살아나는 모습은 당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 강인한 생명력을 표현한 배우 송하윤은 그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순옥드의 문법을 잘 전달한 공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윤희가 그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 오윤희가 생존했을 것이라는 레알한 증거는 나오지 않았지만 아마도 조금씩 그런 낌새를 흘릴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로건리가 살아난것을 본다면 절벽에서 떨어진 오윤희의 생존은 꿈만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하윤철의 집도로 만신창이가 된 상황이지만 로건리는 살아날 것 같습니다. 

로건리의 생존은 주단태에게 큰 위기가 될 것입니다. 

이미 부동산 투기 실퍠로 코너에 몰리고 있는 주단태는 또 잔인해 질 수 있습니다. 

큰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 악당들은 무리수를 써서 라도 빠져 나오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단태는 이미 주석경을 그런 카드로 악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심수련의 친딸임이 밝혀진 상항에서 주단태는 자신과 피가 섞이지 않은 주석경을 버렸습니다. 이상한 수용소 같은 곳으로 납치해 개돼지 취급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민설아에 이어 친딸인 주석경까지 잃는다면 심수련은 살 희망이 없을 것입니다. 

심수련은 주단태에게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친딸인 주석경을 구해오려 할 것입니다. 

이 지점에서 주단태 심수련은 이제 치킨게임을 벌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인질을 삼아 목숨을 위협하는 주단태로 상대로 심수련은 자신의 모든 것을 동원해 정면돌파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심수련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강해지기로 이미 결심한 바 있습니다. 

주석경은 과거를 반성하면서 수용소 같은 시설에서 자신의 힘으로 탈출에 성공한 상태이지만 엄마 심수련을 찾아갈 엄두를 못내면서 자신이 해결하겠다고 말하며 또 위험한 행각을 벌일 생각입니다. 

한편 나예교의 자유로운 영혼을 따라하면서 심수련은 나예교의 생활 패턴에 물들기도 했습니다. 

심수련은 등에 나비문신을 새기고 거듭 태어났습니다. 

강해진 심수련과 더 악해진 주단태의 대결은 후반부 복수극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