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er>![image](https://pubbee.s3.ap-northeast-2.amazonaws.com/origin/IMG_2597-1544881625611.JPG)</center>
이탈리아 북부에는 꼬모 호수, 가르다 호수, 루가노 호수 등 크고작은 여러 호수들이 있습니다. 모두 알프스 빙하가 녹아 형성되었다고 하네요. 
제가 꼬모 호수에 대해 처음 알게된 건 영화 오션스 트웰브에서 조지 클루니가호숫가의 저택에 서있는 장면을 통해서입니다. 너무 예뻐서 어딘지 검색했고 꼬모호숫가의 한 마을이란걸 알게된 후 계속 위시리스트에 있던 곳인데 2년전에 마침내 가게 되었어요.

호숫가엔 예쁜 마을들이 여럿 있는데 제가 방문한 곳은 그중 호수 안쪽에 위치해서 비교적 조용하고 예쁘기로도 유명한 마을인 Varenna 와 Bellagio 라는 두 마을입니다.

밀라노 중앙역에서 기차를 타고 1시간정도 가면 바렌나 마을에 도착합니다.
벨라지오는 바렌나에서 유람선을 이용해야 하구요.
유람선 시간에 쫓기지 않기 위해 먼저 벨라지오를 방문했습니다. 저는 미국 라스베가스는 안가봤는데 거기에 벨라지오 호텔이 있다고 해요. 그 호텔의 이름을 바로 이 벨라지오 마을을 따라 지은거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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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에서 본 벨라지오 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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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가장 유명한 포토존입니다. 이 마을로 검색하면 다 이곳 사진이 검색돼요 ㅎㅎ 마을도 작아서 한 두시간이면 다 돌아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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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늘 그렇듯 이 골목 저 골목을 기웃거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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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도 그렇지만 이탈리아도 올리브 나무와 삼나무가 만들어내는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사실 휴가 마지막에 귀국하기 전날 방문한거라 좀 지치기도 했고 긴장도 풀려서 몸살기운이 있었기에 여름이지만 따뜻한 음식이 그리웠습니다.

좀전에 보여드린 포토존 근처의 식당에서 이탈리아 시골에서 먹는다는 수프를 점심으로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어서 당장 컨디션이 회복되어 버렸어요 ㅎㅎ (음식 사진을 잘 찍지 않아서 사진이 없네요, 아쉽게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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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 옆에 로맨틱한 꽃길이 조성되어 사진찍는 커플들로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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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렌나로 가기위해 다시 유람선을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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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들 사이에 꼬모호수의 [할슈타트](https://steemit.com/tripsteem/@sklara/tt20181209t015419826z) 라고 알려진 바렌나가 점차 다가오니 마구 셔터를 눌렀습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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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마을 구경을 시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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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이탈리아에서는 소매치기도 조심하셔야 하지만 물건 구입후 거스름돈 확인도 잘 하셔야 합니다
제가 급하게 유람선 티켓을 구입하고 유람선에 탄 후 잔돈을 보니 2유로쯤 덜 거슬러 받았더라구요.
실수일수도 있겠으나 이탈리아에서는 이렇게 동전으로 장난치는 일이 종종 있다는 얘기를 여러사람에게 들었습니다 ㅎㅎ

풍경이 예쁜 이벤트에 응모하며 예전 여행 사진들 보며 너무 즐거웠습니다~ 컴퓨터에  잠들어 있던 사진들이 이렇게 나마 빛을 보게 돼 그것 또한 좋았구요~ ^^
<hr><b>여행지 정보</b><br/>● Lake Como, 이탈리아<br/>● Varenna, 레코 이탈리아<br/>● Bellagio, 코모 이탈리아<br/><br/><hr><br/><center><a href='https://kr.tripsteem.com/post/tt20181215t144117770z'>이탈리아 꼬모 호수 [Lake Como, Italy]</a></cente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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