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마군(@skuld2000) 입니다.

최근 비트코인이 1,400만원대를 뚫고 폭등하면서 리플이나 이더같은 메이저 알트들까지 들썩들썩 하고 있습니다.
비록 콜 뚝배기 깨부수면서 단기적으로 또다시 조정을 받고 있긴한데 지난주에 비해 많은 코인들이 지루한 박스를 뚫어내는데 성공한 모습이긴 합니다.
근데... 제가 가지고 있는 건 다들 지지선 깨고 아래로 내려가 버렸네요. 어흑
가장 큰 비중을 갖고 있는 스팀은 여전히 140원대에서 놀고 있고 플레타도, IOST 도 영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그나마 CRO 가 끝없이 달려주고는 있지만 보유 코인 중 비중이 적어서.. 어흑

![스크린샷 2020-08-03 오후 12.49.28.png](https://cdn.steemitimages.com/DQmVdR5Q9Go2wRcguGF8wvj4EBv1cQGri8e5RbdzpSNKrsn/%E1%84%89%E1%85%B3%E1%84%8F%E1%85%B3%E1%84%85%E1%85%B5%E1%86%AB%E1%84%89%E1%85%A3%E1%86%BA%202020-08-03%20%E1%84%8B%E1%85%A9%E1%84%92%E1%85%AE%2012.49.28.png)

반면, 주식 쪽에서는 보유 중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쉼없이 상승하며 전고점에 도달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코인판보다 주식 시세를 더 자주 보게 되는 군요.
넘치는 유동성이 확실히 주식으로 엄청나게 들어오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카카오나 네이버 같은 언택트 대기업 뿐만 아니라 처음 듣는 작은 규모의 바이오 주식 들도 매일 같이 폭등하는 모습을 보면 더더욱 말이죠.
부동산 규제가 점점 이슈가 되는데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소비 지출이 줄다보니 투자 자금도, 소비 자금도 상대적으로 주식쪽에 많이 몰리는 듯 합니다.
물론 코인판도 BTC 의 11,000 달러 안착 등 수혜를 받고 있는 듯 보이긴 하지만 여전히 주식시장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듯 하네요.
한때 코인 전성기 때는 나이, 성별 상관 없이 회사나 카페 등등 사람들이 모이면 코인 얘기만 했었는데, 요즘은 주식얘기로 꽃을 피우는 게 느껴집니다.
빨리 코인판이 과거의 대세 상승기로 접어들어서 주식 자금을 빨아들이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예전에는 코인이 폭등해서 주식이나 부동산에 갈 자금을 뺏어먹으면 세수가 사라져버리니 기를 쓰고 막을 수밖에 없었지만 앞으로는 코인에도 세금이 매겨지니 굳이 정부가 막을 필요가 없어졌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