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는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암호를 적용하는 방식도 혁신이 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혁신은 해킹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일텐데 저는 요즘 익명의 강화가 두드러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발란체도 그 중 하나일텐데 아마도 요즘 가격 분출은 그런 측면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그 뒤에는 거대자본을 보유한 벤쳐 캐피탈이 버티고 있습니다. 

익명의 강화로 해킹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팀처럼 여러가지의 암호를 사용하는 것도 매우 유용합니다. 마스터키만 잘 보관하고 포스팅키와 액티브 키만 주로 쓰는 체제는 해킹 방지에 매우 유용합니다. 

앞으로 해킹시도는 더욱더 교묘해질 것입니다. 설사 마스터 키를 해킹당했다고 하더라도 오너키를 보관하고 있으면 스스로 계정을 복귀시킬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계정복귀 권한을 자신이 가지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계정을 만들 때 가급적 지인에게 만들어 달라고 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각설하고 최근 nft의 열풍이 채 가시기도 전에 요즘은 Defi 2.0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유동성을 직접 관리한다는 생각의 전환 하나가 만들어낸 거대한 나비효과가 아닌가 합니다. 

Defi 2.0 이 되면서 유동성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Defi 2.0 이 직접 swap 기능까지 해주어야 유동성을 확보하여 스왑 수수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인데 어떻게 진행될지는 두고 보아야 겠습니다. 

Defi 2.0도 어느정도 가면 정체될 가능성이 있을 것입니다. 최근 올림푸스 다오도 TVL의 상승이 주춤한 것 같습니다. 
이런 모든 것이 스마트 콘트랙트 덕분일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스팀체인은 아쉽기 짝이 없습니다. 스팀에 스마트컨트랙트만 올리면 어마어마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유능하고 열정적인 증인 그리고 개발자 및 커뮤니티의 3박자가 맞아야 하겠습니다. 

당장 스팀이 혁신의 움직임에서 뒤진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언제든지 따라 잡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최신의 혁신을 도입하기 용이할 수도 있지요. 두고 볼 일입니다. 

앞으로 블록체인은 금융의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은행은 없어질 가능성도 많지 않나 생각합니다. 
미래에 제일먼저 없어지는 직종이 은행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블록체인은 거대한 변화를 의미하고 그것은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수반합니다. 
위기에 빠져서 허우적 거릴 수도 있고 그것을 기회로 만들어 역사의 주역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위기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는 상황에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치인과 정부관료의 단견과 무능 때문이겠지요.
당장의 눈앞에 있는 세수때문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려 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좀 더 현명해지고 미래를 멀리 내다 보는 안목을 가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