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적으로 찬성하는 바이다. 
암호화폐란 발권력의 민주화를 의미한다. 
암호화폐의 의미는 누구도 암호화폐를 가진 사람은 발권력을 가진다는 의미다. 

역사적으로 발권력은 권력자의 몫이었다. 

군주가 가지고 있다가 부르주아의 손으로 넘어왔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도 국가가 엄격하게 발권력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동아시아의 역사적 특성과도 관련이 있다. 
아마도 부르주아 계급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아직도 동아시아에서는 부르주아 계급이 국가를 직접 운영하지 못한다. 
그런 역사적 특성과 한계는 엄격하게 우리의 삶을 규정하고 있다 

미국과 서유럽 그리고 동아시아의 계급적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중앙은행을 누가 소유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아메리카 뱅크는 일개 주식회사다
한국의 경우 공사라고 하지만 철저하게 국가가 지배한다. 

이런 상황에서 암화화폐의 등장은 발권력을 인민에게 준다는 의미다.
역사적으로 진보적인 개념이다

그런 점에서 이재명이 전국민에게 암호화폐를 분배한다는 말은 옳다
비록 포퓰리즘적 입장에서 그런 소리를 했는지 모르지만 내용적으로는 옳다고 본다. 
그런 옳은 소리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제대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고 아닐 수 도 있다. 

그냥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하지 말고 한번더 생각해보았으면 한다.
이것보다 더 좋은 복지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냥 무시되는 것을 보면서 아쉬움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