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 만남 by steemzzang

View this thread on steempeak.com
· @steemzzang ·
$20.25
12월 첫 만남
![](https://cdn.steemitimages.com/DQmWJihLimxqKnZyKYSQik3C42mGeeWDj4nS8BqR6buePtH/image.png) 

12월이다. 
이제 2020년도 단 한 달의 시간만이 남았다. 
무척 진지해지는 아침이다. 

아침 인사하듯 컴퓨터를 켜고 들어와 본다. 
모든 글을 읽어 볼 수는 없지만 내게 달 린 댓글은 어떤 게 있나 읽어본다. 
그리고 대부분 무심코 지나친다. 
아이에 관한 것이면 챙겨보겠다고 약속한 것은 가급적 지켜내고 싶기 때문이다. 
세상에 모든 이를 다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스팀 짱 유저분들의 예쁜 아이들 생일 같은 것은 보팅으로라도 챙겨주고 싶고 미리 알면 생일 케이크이라도 선물로 하고 싶은 마음이다. 
그러나 그런 일도 그렇게 많지 않다.

그리고 나름 챙겨보는 것이 진성성이 있거나 의미 있는 댓글을 챙겨본다. 
그리고 나면 블로그까지 찾아가서 글을 본다. 
오늘도 그렇다. 
몇 년 전 스팀을 생각하게 하는 댓글을 봤기 때문이다. 
그때 나도 그랬던 것 같다. 

![](https://cdn.steemitimages.com/DQmbU21FHTih969dHWygT4AgQvRfgx2qSj286pC4vBvL2YZ/image.png) 

모든 글이 모든 댓글이 소중하다 생각하지만 그중 그냥 지니치기 어려운 글이 있다. 
자기를 이야기하는듯한 댓글이다. 

사실 그렇다. 
글이란 무심코 써도 그 사람의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나는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어떤 글이라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남의 글에 함부로 비하하는 이야기는 안 한다. 
그러나 의미 있는 것에 대하여는 못 보았으면 모르되 보고 나면 나 역시 남기고 싶은 것들이 있다. 

내가 어제 올린 글이 요 며칠 시끄러웠던 센터링님의 대하여 일어난 일이 잘 마무리되어있기에 
위안하는 마음으로 마무리하는 글을 올렸다. 

그 글에 달린 댓글로 위에서 본 글이 있다. 

"이런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 자체의 반성도 필요합니다. 진정으로 가치 있는 글을 쓰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글이 아무리 짧더라도 뭔가 의미를 내포한 글을 쓴다면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luciferjin 님의 댓글입니다. 
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 중 한 자락 일부러 빼어 놓은 것을 이분이 잘 이야기해주고 계십니다. 

나의 스팀 경험상 이분 이야기가 다 맞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으나 우리 스스로 생각해봐야 할 것들은 분명 있다고 보입니다. 우리가 할 건 다 하면 지킬걸 다 지키면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문제를 풀어 나갈 수 있습니다. 이번 사태도 그렇다고 봅니다.

본인의 이야기를 본인이 쓴 것이기에 도둑질해온 글이 아니기에 비록 짧은 글이라 해도 이게 뭐가 잘못되었어하며 내려진 조치가 억울하고 잘못된 것이니 신속한 해결을 촉구해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글이 도둑질 해온 글이었다면 해결 방법은 달랐을 겁니다. 

만약에 그렇다면 네가 잘못했어 우리가 잘못했어로 시작되었을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모른 척 혹은 당해도 싸 했을 겁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고 모두가 그를 염려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대열에 참여를 한 것은 그간의 @centering 님이 열심히 활동한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이제 오늘 내가 이 포스팅을 하는 이유를 이야기합니다. 
그건 다름 아닌 @luciferjin 님에게 부탁하는 이야기로 나와 같기를 부탁드리는 겁니다. 

사실 이 대목을 잘못 이해하면 건방이 하늘을 찌른다, 뭐야! 안 그런 줄 알았더니 이 사람 못하는 소리가 없네 어디다 빗대어 누굴 이야기하는 거야 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렇습니다. 
그래도 꼭 한마디 천운처럼만 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다름 아닌 버티기입니다. 내게서 본받을 게 있다면 다른 건 없습니다. 활동을 하면서 그 어떤 상황이 되더라도 그만둔다는 생각 활동을 멈추는 일 없이 꾸준하게 활동하시고 여유 자금으로 스팀을 매입하여 파워업을 하기를 권합니다. 

사실 스팀에는 훌륭하고 좋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훌륭하고 좋으면 뭐 합니까. 떠나가면 그만인데 하는 생각으로 떠난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여 나는 생각합니다. 남아있는 사람들이 훌륭한 사람들이지 떠난 사람이 훌륭한 건 아니다. 좀 말이 그렇지요, 그러나 나는 무슨 어려움이 있어도 남아서 함께하는 사람들이 훌륭한 사람이라고 훌륭한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돈이 관계된 곳이라 돈이 안되면 떠나는 사람이 많습니다. 돈보다 우선시하는 곳에 목표를 두고 활동하던지 아니면 돈이 되게 활동을 하던지 두 가지 중에 하나 아니면 두 가지 모두를 섭렵하여 활동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스팀에서 살아남기, 이것이 가득한 축복이란 것을 구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cdn.steemitimages.com/DQmRUN4XBBq2ULwBNvRfeY4Xr6B8dCBw61KLy1Vf3fdk9UK/image.png)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properties (23)
post_id88,610,582
authorsteemzzang
permlink12
categoryhive-160196
json_metadata{"tags":["hive-160196","zzan","aaa","dblog","steem","atomy","indonesia","vietnam","china","malaysia"],"users":["luciferjin","centering"],"image":["https:\/\/cdn.steemitimages.com\/DQmWJihLimxqKnZyKYSQik3C42mGeeWDj4nS8BqR6buePtH\/image.png","https:\/\/cdn.steemitimages.com\/DQmbU21FHTih969dHWygT4AgQvRfgx2qSj286pC4vBvL2YZ\/image.png","https:\/\/cdn.steemitimages.com\/DQmRUN4XBBq2ULwBNvRfeY4Xr6B8dCBw61KLy1Vf3fdk9UK\/image.png"],"app":"steemzzang\/0.1","format":"markdown","canonical_url":"https:\/\/www.steemzzang.com\/@steemzzang\/12"}
created2020-11-30 22:50:00
last_update2020-11-30 22:50:00
depth0
children3
net_rshares69,774,255,820,592
last_payout2020-12-07 22:50:00
cashout_time1969-12-31 23:59:59
total_payout_value15.332 SBD
curator_payout_value4.916 SBD
pending_payout_value0.000 SBD
promoted0.000 SBD
body_length2,443
author_reputation1,517,438,543,508,955
root_title"12월 첫 만남"
beneficiaries[]
max_accepted_payout1,000,000.000 SBD
percent_steem_dollars10,000
author_curate_reward""
vote details (55)
@bluengel ·
모두가 보탕봇에 쏠림 몰빵 또한
꾸준함으로 포스팅 하는 스티미언을
지치고 떠나게 한다고 보아요...

짠~! 💙 합니당~!

포스팅에 찍히는 보팅 숫자를 안보면 되는뎅...

확 쏠려도 너무 쏠리니... ㅠㅠ

포스팅 몇 달 해야
한방에 찍히는 숫자만도 못하니...

우리 스티미 낭떠러지로 떨어뜨리는...
properties (22)
post_id88,610,717
authorbluengel
permlinkre-steemzzang-qkmtqf
categoryhive-160196
json_metadata{"tags":["hive-160196"],"app":"steempeak\/2020.07.1"}
created2020-11-30 23:11:06
last_update2020-11-30 23:11:06
depth1
children0
net_rshares0
last_payout2020-12-07 23:11:06
cashout_time1969-12-31 23:59:59
total_payout_value0.000 SBD
curator_payout_value0.000 SBD
pending_payout_value0.000 SBD
promoted0.000 SBD
body_length171
author_reputation486,034,017,599,022
root_title"12월 첫 만남"
beneficiaries[]
max_accepted_payout1,000,000.000 SBD
percent_steem_dollars10,000
@luciferjin ·
네~! 그 말씀의 의미를 잘 알겠습니다. 저도 그 글을 썼을 때는 누구보다 스팀과 블러트에 대한 열정이 많았기에, 누구보다 스팀과 블러트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에  그러했습니다. 

항상 그 울타리를 떠나며 실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노력도 안 해보고, 시도도 안 해보고 그런 사람들이 많다는 겁니다. 글을 쓸 때도 최소한 타인에게 웃음을 선사하거나, 소일거리를 제공하거나, 아니면 교훈적이거나, 눈요기를 할 수 있도록 하거나 하는 등등의 포스팅을 한 번은 생각해 보고 올려보자는 얘기입니다. 

물론 남을 탓하거나, 실책을 들추어 내거나, 그러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남을 탓하기 전에 나 자신을 먼저 되돌아 보자는 의미입니다. 저도 간단히 글 몇 자 끄적여서 올린 적도 있습니다. 제가 잘하고 있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러한 사건을 계기로 우리도 무엇인가 의미를 찾아 개선해 보자는 것입니다. 무작정 남 탓하기 보다는 내 자신의 탓도 생각 한 번 해 보자는 의미에서 댓글을 달았던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 댓글로 인해 괘씸죄가 적용된다면 기꺼이 감내하겠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스티미언이 되고 블러트맨이 되도록 해야 스팀이나 블러트의 가치도 높아질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각성도 필요하다는 의미였습니다. 

여러가지로 물의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properties (22)
post_id88,616,674
authorluciferjin
permlinkqknu3u
categoryhive-160196
json_metadata{"app":"steemit\/0.2"}
created2020-12-01 12:16:45
last_update2020-12-01 12:16:45
depth1
children1
net_rshares0
last_payout2020-12-08 12:16:45
cashout_time1969-12-31 23:59:59
total_payout_value0.000 SBD
curator_payout_value0.000 SBD
pending_payout_value0.000 SBD
promoted0.000 SBD
body_length675
author_reputation202,094,993,819,107
root_title"12월 첫 만남"
beneficiaries[]
max_accepted_payout1,000,000.000 SBD
percent_steem_dollars0
@steemzzang ·
님을 탓하거나 오해를 하는것은 없고 님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여기기에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님과같은 분이 스팀에서 많이 활동해주시면 좋다는 말씀이며 삼사년전 내가 스팀 활동을 할때의 생각이 난다는  것이었고 소신을 가지고 활동하며 끝가지 버텨가는 방법을 습득하시어 이상향을 한번 만들어 보자는 이야기입니다.  지난 과거에는 이곳 스팀이 어찌보면 바깥 세상보다 흉칙한 모습도 많이 있었기에 드린 말씀이었고 스팀의 든든한 큰 버팀목이 되어주시기를 바라는 기대찬 응원이라고 이해하여주시면 고맙겠습니다.
properties (22)
post_id88,618,992
authorsteemzzang
permlinkqko4wi
categoryhive-160196
json_metadata{"tags":["zzan"],"app":"steemzzang\/0.1","canonical_url":"https:\/\/www.steemzzang.com\/@steemzzang\/qko4wi"}
created2020-12-01 16:09:54
last_update2020-12-01 16:09:54
depth2
children0
net_rshares0
last_payout2020-12-08 16:09:54
cashout_time1969-12-31 23:59:59
total_payout_value0.000 SBD
curator_payout_value0.000 SBD
pending_payout_value0.000 SBD
promoted0.000 SBD
body_length288
author_reputation1,517,438,543,508,955
root_title"12월 첫 만남"
beneficiaries[]
max_accepted_payout1,000,000.000 SBD
percent_steem_dollars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