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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손해인데 이익이라니...


올라도 오른 게 아닌 이상한 상황/ 

암호화폐 투자란 것이 재미있는 구석이 참 많은 거 같다. 
한마디로 소경 자기 닭 잡아먹는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는 경우가 있다. 

분명 목록에서는 이익이 실현된 것으로 나오는데 들어가서 보면 이익은커녕 손해가 많은 경우가 있다. 그게 비트로 구매를 한 토큰들이 그렇다. 

업비트에 비트 마켓을 통해서 구입을 한 것이 지금 그런 현상을 불러온다. 
분명 투자 내역에서는 프러스 얼마라 되어 있으나 주문을 넣으려 보면 매입할 때의 비트 가격보다 훨씬 아래로 되어있다. 다시 말해서 비트 상승으로 사토시 가격은 뚝 떨어진 경우가 되는 것이다. 

원화 거래소만 거래를 하다가 발걸음을 한 발 더 내디뎌 비트 거래소도 이용을 하는데 이런 경우는 낭패나 다름없어 보인다. 원화 마켓에도 상장이 되어 있다면 원화로 팔아 원화로 얼마가 남았네 할 수도 있지만 비트로만 거래가 되는 코인이면 1000 사토시에 산거 900 사토시에 파는 경우가 되며 이런 경우 분명 100 사토시 손해인데 손익이 원화로 표기되는 비트 마켓 이용도 이런 경우는 아직 어찌해야 할지 정립이 안된다. 

곳곳에 암초가 아니라 곳곳에 보물찾기 같은 수수께끼가 숨아있는 듯하다. 
하나하나 경험해가면서 이런 거구나 하고 깨닫게 된다. 
지인이 스팀 초기에 비트로 스팀을 산 것들이 지금에서 보면 너무나 어이없는 경우라며 그렇게 따지면 원화로 구매해서 손해 보는 거에 훨씬 더해서 손해를 보는 거라며 억울해하던 심정을 조금은 이해를 할거 같다. 

한화로 따지면 2000원짜리 200원 되었다지만 비트는 몇만 사토시를 주고 샀는데 1000 사토시를 넘기가 어려우니 하는 이야기이었는데 이해가 안 갔다. 이제야 사토시 개념을 조금 이해를 하게 되는 것 같다. 그간 너무나 어려워서 남들이 사토시로 이야기를 하면 무슨 이야기인지를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올라도 오른 게 아닌 상황 이런 걸 어떻게 이해하고 풀어 나가야 할지는 잘 모르겠다. 환율 계산이 안 되는 나에게는 같은 개념 같아서 어렵기만 한데 이제 피부에 와 닿으니 어렴풋이는 알 거 같다. 
이런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많은 연구나 공부를 해야 할 거 같다.

어려운 이야기를 쓰려니  정신 차려야 하는데  오히려 졸음만 몰려온다. 
역시 따져 공부하는것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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