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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이라 이달의 작가 대상 수상자와 아이들 셋 이상 있는 가정 특별 선물을.../ 

벌써 설입니다. 
세월 속에 묻혀 살다 보니 갇혀서 살다 보니 정작 세월이 가는 줄 모릅니다. 
마치 기차를 타고 깊은 잠에 들다 보니 언제 왔는지 모르게 목적지에 도착한 그런 기분이랄까요. 
정말 세월 가는 줄 모르게 이렇게 왔습니다. 

주방에서 분주하게 뭔가를 준비하는 아내에게 뭘 그렇게 해요 하니 설이 내일모레잖아요 합니다. 
아, 그렇구나 애들이 설에 오나 안 오나 만 관심이 있었지 정작 설이 내일모레라는 것을 생각도 안 했습니다. 
직장 출근을 하면 자연스레 연휴가 언제부터지 하고 생각했을 터인데 뚜렷하게 하는 출근이 없으니 더군다나 매일 바쁘지만 막상 하는 일도 없다 보니 그런 거 같습니다. 

그래서 아 그래요, 그럼 내일 만나 점심하기로 한분도 명절 앞이니 밥이나 한 끼 먹고 헤어지기 섭섭하니 선물을 뭘 하지 하고 물으니 애터미 견과류가 어떠냐고 합니다. 그래서 좋아요. 품질 좋고 그거 괜찮아요, 이 말이 나오는 동시에 생각나는 게 아! 우리 스팀 짱 운영자 분들 일 년 동인 고생 많았는데 연말이라고 선물한 것도 없고 그럼 이참에 선물 좀 하자 뭐가 좋을까 이런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말 신세를 진 분들도 그냥 가기 그렇고 애들 키우며 열심히 살아가는 젊은 친구도 그렇고 그냥 지나가면 안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여기 뭐 저기 뭐 보내요 이러는데 그럼 설 명절 앞이니 이달의 작가 대상 수상자에게도 덤으로 계획에 없는 것이지만 쌀을 보내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여 대상 수상자인 @epitt925 님에게 특별 선물로 최고 품질의 쌀 10킬로를 보내 드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니 @epitt925 님은 내게 물건 받을 곳을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내가 아이들을 참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명절이라고 세뱃돈을 줄 수는 없고 초등학교 이하 아이가 셋 이상 있으신 분들은 연락처를 주시면 명절 선물로 최고 품질의 쌀 10킬로를 보내 드리겠습니다. 
조건이 있다면 스팀 짱에 아이들과 함께하는 지내는 다복한 모습을 포스팅을 해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내가 명절 연휴가 지나고 바로 쌀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사실 요즘 쌀이 옛날처럼 귀한 대접은 받고 있지 못합니다. 
그렇다 보니 쌀 독에 쌀이 안 없어지는 거 같으나 애들 셋 이상 있는 집은 상황이 다릅니다. 
그냥 밥 밥밥 하는 귀여운 애들이 먹는 게 장난이 아닙니다. 

그런 애들이 앞으로 아니 지금도 애국자입니다. 
밥 많이 먹는 아이들 건강한 아이들입니다. 
그러니 그런 아이들에게 좋은 쌀 밥 직접 해주지는 못해도 설 세뱃돈 대신 선물로 쌀을 보내 드릴수는 있습니다. 

신청 방법은 이글에 댓글로 신청하시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포스팅해주세요. 그러면 설 연휴 지난 뒤에 보내 드리겠습니다. 

신청은 선착순 5분입니다.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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