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1.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 전승환 지음 / 다산초당

![내가원하는것을나도모를때_표지.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XcjxANAPikDSd3QU6xQs6QbFrkAGoMUXBU1J14aYVPEj/%EB%82%B4%EA%B0%80%EC%9B%90%ED%95%98%EB%8A%94%EA%B2%83%EC%9D%84%EB%82%98%EB%8F%84%EB%AA%A8%EB%A5%BC%EB%95%8C_%ED%91%9C%EC%A7%80.jpg)

회사 동료 분이 빌려주셔서 읽게 된 책입니다.
작가의 고민에 대한 에세이였어요.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고, 작가의 많은 독서량에 감탄도 했고, 새로운 생각도 하게 됐어요.

돈키호테의 용기와 실행력 내용을 말하는 부분에서 저는 '일단 해보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우물쭈물한 부분이 있는데, 계속 시작조차 제대로 못한다면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실수를 할 수 도 있겠고, 원하는 목표까지 도달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돈키호테처럼 용기있게 행동해야지 현실이 무기력하지 않다는 것을 책을 통해 깨닫게 되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된 사실은 안데르센이 여행을 무척이나 좋아했다는 사실이에요. '삶은 곧 여행이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하네요.
여행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수백편의 다채로운 동화들을 탄생시킨 안데르센 처럼 저도 언제나 여행을 떠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여행을 좋아하지만 가기 전까지 많은 준비를 하는 편이고 자주 가는 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앞으로는 좀 더 자주 여행을 해야겠어요.

책의 내용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읽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어요. 하지만 일상에서 하는 고민들이 책 안에 있기 떄문에 다양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