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OG 외전 5화 by zinas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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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대전 OG 외전 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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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아 : 카이 소령님과, 알베로 소령님... 언제 사이좋게 되어버렸던가 말았던가 하는 겁니까?
카이 : 그와 알게 된 것은 이전의 교도대가 해산한 후였지. 모션 데이터 구축관련 일을 몇 번인가 같이 했었다.
라미아 : (과연, 그런건가...)
카이 : 우리들이 만들었던 TC-OS 모션 데이터는, 어느쪽이냐고 말하자면 단독운용이나 2기 연계용 쪽이 많았지. 물론, 부대운용의 데이터도 만들었네만, 그러던 도중 교도대는 해산되어버렸지. 그래서, 그 뒤를 과거 이름이 있었던 PTX팀과... 알베로 소령의 크라이 울브즈를 시작으로 하여 몇 개의 부대가 이어 받아, 데이터를 플래쉬업 했었지.
라미아 : 그렇군요.
알베로 : 음? 이건...
휴고 : 왜 그러십니까, 대장님?
알베로 : P모드로 전환해라.
휴고 : 예.
알베로 : 휴고, 포리아의 팀이 적의 공격기에게 습격받고 있다고 연락이 들어왔다.
휴고 : !!
알베로 : 호위하고 있던 수송기가 불시착하여, 고전하고 있는 모양이다. 전투 구역에는 날아가면 아슬아슬하게 도착할 수 있을거다. 너는 여기에 남아라.
휴고 : 아니오, 저도 가겠습니다.
알베로 : 조정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로 전투를 하는 것은 위험하다.
휴고 : 다소의 무리는 각오하고 있습니다. 사용해 보이겠습니다. 이 개조형을.
알베로 : ...알겠다. 카이 소령, 모의전은 중지해주게. 이쪽에 급한 용무가 생겼다.
카이 : 급한 용무?
알베로 : 내 부하가 적의 공격기와 전투중이다. 지금부터 구원하러 가겠다.
카이 : 그럼, 저희들도 동행하겠습니다. 기체의 건도 있고. 머릿수가 많은 쪽이 좋겠지요.
알베로 : (...이 남자에게 우리와 첸틀 프로젝트의 관련을 알게 할 수는 없지. 허나, 우선해야 할 것은 정보의 은폐보다 적하물의 확보 쪽이다...) 알겠다. 부탁하지.
카이 :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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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화 늑대들과의 해후>
포리아 : (칫, 포메이션을 분산시킨 것이 발목을 잡을 줄이야...! 2번기와 3번기는 어떻게든 도망쳤지만, 이쪽으로 이만큼의 전력을 보낼 줄이야... 역시, 저 녀석들은 1번기의 적하물이 뭔지를 알고 있는 것 같은데...) ! 이것은!?
알베로 : 울프9, 무사한가?
포리아 : 대장님!
알베로 : 우리들은 적을 유인한다. 너는 수송기의 방위에 전념해라.
포리아 : 전념...!?
알베로 : 명령을 복창해라, 울프9.
포리아 : 라져...! 울프9, 수송기를 방위하겠습니다.
알베로 : ...울프8, 너는 울프9의 커버를.
휴고 : 라져... 포리아, 그쪽으로 갈 때까지 버텨라.
포리아 : ...아아. (빌어먹을 아버지. 휴고에게는 신형을 주고...)
휴고 : 포리아...
포리아 : 아무 것도 아니야. 그것보다, 거물을 데려왔잖아.
휴고 : 특수전기 교도대다. 도움을 받게 되었다.
포리아 : (이번엔 정정당당하게 관전할 수 있게 되었다는 건가. 하지만, 이렇게 재미있는 부분을 빼앗길 수는 없지.)
라미아 : 적기는 노이에DC의 잔당임이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카이 : 하지만, 지금 그들에게 이런 곳에 저만한 전력을 투입할 여유는 없다고 생각한다만.
라미아 : 달리 뒤가 있다는 겁니까?
카이 : 그리 생각해도 괜찮겠지.(도나가 말한 새로운 패트론인가, 아니면...)
라미아 : 어찌되었던, 수송기에 실린 물건... 대단한 보물님이 꼭꼭 숨어있는 것처럼 같은듯하기도 해버리는군요.
카이 : 그래. DC잔당에게 있어서 보물, 아니면...
알베로 : 울프1에서 고스트1으로. 포워드는 내가 맡겠다. 원호를 부탁하지.
카이 : 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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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고 : 포리아! 수송기로부터 떨어지지 마!
포리아 : 임기응변으로 대응한다는 거다! 서포트를 부탁해!
휴고 : 포리아!
포리아 : (미안, 휴고. 아버지에게 보여주고야 말겠어.)
알베로 : ......
카이 : 모션 데이터의 트랜스브랜드는 완벽... 반응도 좋아. 오를레앙의 녀석들은 일을 잘 처리해주는군!
라미아 : (노이에DC, 인가. 섀도우 미러 부대는 사라졌지만, 이녀석들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어... 아니, 섀도우 미러는 아직 내가 있어. 이것도... 인과인가.)
알베로 : (수송기가 습격당하다니... 정보가 군 외부로 흘러나간것인가? 그렇다면, 누구 짓이지?)
휴고 : 실전에서 길을 들이게 될 줄이야...! 하지만, 내 입으로 한 말이다. 해보이겠어!
라미아 : 적기, 전부 격추. 에리어 클리어.
카이 : 수송기는... 아무래도 무사한 것 같군.
알베로 : 지원에 감사한다. 뒷일은 우리들에게 맡기고, 그쪽은 귀환해라.
카이 : ...알베로 소령. 수송기에는 뭐가 실려있는 겁니까?
알베로 : 우리들은 호위 명령을 받았을 뿐이다. 안에 있는 것은 모른다.
카이 : 그럼, 수송기는 어디에서?
알베로 : 기밀사항이다. 가르쳐 줄 수 없다.
라미아 : ......
카이 : ...라져. 라미아, 이쪽의 보호는 가능한가?
라미아 : 예... 하지만, 괜찮으시겠습니까?
카이 : 귀환한다.
라미아 : ...라져.
알베로 : ......
휴고 : 포리아, 무사한가?
포리아 :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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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고 : 가르쳐 줘. 어스크레이들로부터 뭘 운반한거지?
포리아 : 그건 나도 몰라. 미탈의 부하로부터, 컨테이너를 실은 수송기를 지키라고 들었을 뿐이야.
휴고 : ......
포리아 : 또 터무니없는 물건이겠지. 노이에DC의 잔당이 노리고 있었고 말이야.
휴고 : (대장님은 컨네이너 안에 있는 걸 알고 있는 걸까...?)
알베로 : ...울프9. 어째서, 내 명령을 어겼지?
포리아 : ...!
알베로 : 나는 수송기의 호위에 전념하라고 했을거다. 어째서 수송기로부터 떨어졌지?
포리아 : 임기응변으로 상황판단을 했던 결과입니다.
알베로 : 공훈에 집착한 게 아닌가?
포리아 : ...아니오.
알베로 : 다음에 똑같은 행동을 벌였을 경우엔, 너를 임무에서 제외한다. 알겠나?
포리아 : ...알겠습니다, 대장님.
[지구연방군 남부유럽방면 아비아노 기지 식당]
라미아  : 카이 소령님, 앞으로 2시간이면 이즈로부터 마중이 도착합니다.
카이 : 그래. 안쥬르그와 게슈펜스트의 선입준비는 종료했다. 수송기가 올때까지, 좀 쉬어야겠군.
라미아 : 예이~
카이 : 헌데... 크라이 울브즈의 행선지는 알아냈나?
라미아 : 크흠... 아니요. 아비아노에 연락은 오지 않은 모양입니다.
카이 : 그들의 현시점에서의 주둔지는?
라미아 : 그것도 불명입니다. 크라이 울브즈의 미션에 대해서는, 더블A클래스의 기밀로 취급받고 있습니다.
카이 : 특수작전 PT부대라는 특성상, 당연한 것이겠지만... 묘하게 걸리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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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아 : 섀도우 미러 부대... 라고는 해도 저쪽의 일입니다만. 연방군내에서의 그 입장을 이용하여, 암약을 계속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반란을.
카이 : 알베로 소령의 성격으로 판단하건데, 크라이 울브즈가 섀도우 미러와 같은 길을 걸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아.
라미아 : (그래... "저쪽" 의 크라이 울브즈는 섀도우 미러의 적이었다. 그들은 정치적 사상을 가진 부대는 아니었어. 그건 "이쪽" 에서도 변함없는 것 같지만...)
카이 : ...게다가, 수송기를 습격한 녀석들에 대해서도 신경 쓰인다.
라미아 : 조금 더 조사해봅니까? 어쩌면...
카이 : 아니, 지금은 됐다. 더블A의 기밀을 잘못 건드리면 큰 화상을 입게 되지. 게다가, 차기 주력기 트라이얼건도 있다. 그건 우리도 관계없다고는 할 수 없으니 말이야.
라미아 : 또, 이곳으로 돌아오게 되겠군요.
카이 : 그렇겠지. 임무는 산더미 같구만.
라미아 : 부담이 적은 통상모드로 수행하겠습니다. 저는 괜찮습니다만.
카이 : 그렇다고는 해도, 자네에게는 너무 많은 일을 시키고 있군. 가끔씩은 쉬기도 하게나.
라미아 : 아니요. 인조인간인 W시리즈의 필요수면시간은, 소령쨩들에 비하면 정말 작고도 작답니다?
카이 : 무리하지마라. 봐봐, 혀가 꼬이잖나.
라미아 : ... 평소에는 넘어가주시면서, 이런 때에만 태클을 걸어오시는군요.
아쿠아 : 저, 저기, 실례합니다! 특수전기 교도대의 카이 키타무라 소령님입니까로군요!?
카이 : 응? 왜, 왜 그러나?
라미아 : 혀가 꼬인다는 것은, 이런 겁니다. 소령님.
아쿠아 : 저, 전 참 무슨 짓을!?
카이 : 자네는?
아쿠아 : 아, 예! PT파일럿 후보생인 아쿠아 켄트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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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 호오.
아쿠아 : 소령님과 만나게 되어서, 엄청난 영광입니다. 그래서, 저기... 혹시, 괜찮으시다면...
카이 : ??
아쿠아 : 사, 사인을 해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카이 : 사, 사인...? 으음, 해본 적은 없네만...
아쿠아 : 부, 부디 부탁드리겠습니다! 소령님과 교도대 분들은, 저희 후보생들의 동경의 대상입니다!
카이 : ...알겠네, 알겠어. 그럼, 어디에 쓰면 되나?
아쿠아 : 에? 앗! 에에... (크, 큰일이다! 이런 곳에서 만날거라 생각하지 못했어...)
라미아 : 그렇군... 이 메모패드라도 좋다면, 제공하겠다만?
아쿠아 : 아, 예. 감사합니다... (와... 대단히 예쁜 사람이다... 인형같아...) 저, 당신도 교도대의... 아니, 혹시, 카이 소령님의 부인...?
카이 : 풋! 어, 어이! 어떻게 그런 발상이 나오는건가!
라미아 : 유감스럽지만, 나는 단순한 부하에 지나지 않아. 교도대 소속, 라미아 러블리스 소위다.
아쿠아 : (교도대의 웨이브가 바뀌었네. 저런 섹시만발의 옷을 평범하게 입고 다니고... 나는 절대로 어울리지 않을거야...) 가, 가능하시다면 소위님의 사인도 받았으면...
라미아 : 알았다... 좋아, 이걸로 됐나?
아쿠아 : 아, 옛! ...우왓, 크다!
라미아 : 그럼, 소령님...
카이 : 흠. 설마, 이런 어린 아이에게 사인을... 웃, 크잖아! 너의 사인. 쓸 장소가 없잖아... 할 수 없지. 그럼 이 주변에... 카.이. 키.타.무.라. 라고.
아쿠아 : 가, 감사합니다! 일생의 보물로 여기겠습니닷!
카이 : 훈련을 열심히 해서, 좋은 파일럿이 되게나.
아쿠아 : 예!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카이 : 이거 참. 기력이 넘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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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아 : ...신병, 인가. 우리들 W시리즈에게는 없는 개념입니다. 하지만, 보고있자면 묘하게도 나쁘지 않은 기분이로군요...
카이 : 훗, 모성본능을 자극한다... 라는 건가. 아이를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 모친과 같은 얼굴이로군, 라미아.
라미아 : (모친...? 내가...?)
카이 : 그럼... 이 틈에 선물을 사러 가볼까.
아나운서 : 특수전기 교도대, 카이 키타무라 소령님. 레벨4, 마우로 거트 준장님의 집무실까지 출두해주십시오. 반복합니다...
카이 : ...후우. 이걸로 시간이 없어져 버렸군.
[아비아노 기지 내부]
마우로 : ...라미아 러블리스 소위, 라투니 수보타 소위, 아라드 바란가 상사, 제오라 슈바이처 상사. 이상 네 명을... 이 아비아노에서 개최하는 차기 주력기 트라이얼에 참가시켜라.
카이 : 예. 그들에게는 트라이얼기의 평가시험을?
마우로 : 임무 내용, 더불어 개최일시 등에 대해서는 추가로 통보하도록 하지.
카이 : 알겠습니다.
마우로 : ...자료를 보았네만, 그들은 아직 젊군... 이라기보단, 이 네 명은 어린애들이잖나. 어빌리티 데이터를 믿지 못하는 것은 아니네만... 괜찮은건가?
카이 : 그들은 인스펙터와 섀도우 미러, 아인스트와의 격전에서 살아남은 용사들입니다. 따라서 교도대에 배속시켰습니다.
마우로 : 그렇다고는 해도, 구 교도대의 멤버와 비교하면... 어떨까나.
카이 : 겉모습에서 박력이 결여된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마우로 : 그런 의미로 말한 건 아니네.
카이 : (겉모습을 신경쓰는 것이 틀림없겠군.) 준장님... 저는, 그들의 장래성을 주목하고 선택했습니다.
마우로 : 뭐, 좋네. 이번의 차기주력 트라이얼은 이지스 계획 안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부하에게 그 사실을 잘 알려주게나.
카이 : 예... 헌데, 저는 트라이얼에 참가하지 않아도 괜찮겠습니까?
마우로 : 그래. 이 이상, 케네스에게 빚을 만들고 싶지는 않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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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 (그 문어 영감과 아는 사이인가...)
마우로 : 다른 질문은?
카이 : 한 가지 있습니다. 첸틀 프로젝트의 기체는 트라이얼에 참가하지 않습니까?
마우로 : 첸틀 프로젝트...? 이름은 들은 적 있네만, 자세한 건 모르네. 적어도, 여기에 제출된 기체는 아니다.
카이 : 알겠습니다. (도나의 웬디고는 시작단계의 물건이었다... 첸틀 프로젝트의 기체는, 공식적인 장소에 내보일 정도는 아니라는 건가...)
[이탈리아 지구 프러시아 토치카1]
에릭 : 호오, 어스 크레이들에서.
미탈 : 끈기있게 찾아다닌 보람이 있었다.
에릭 : 하지만, 저 속에 있고나서 꽤 시간이 지났잖나. 재생할 수 있는건가.
미탈 : 라즘나니움을 사용한다. 적합할지 어떨지는 해보지 않으면 모르겠네만... 극단적인 거부반응이 나올 경우에는 일시동결하고, 그 남자의 각성을 기다린다.
에릭 : 또 한 명의 잠자는 왕자님... 아니, 잠자는 도마뱀인가. 이쪽이 하는 말을 들을까나.
미탈 : 뱃속에 딴 생각을 품고 다니는 건 이전에도 해본 일이지. 이용할 수 있을때까지 이용한다.
에릭 : 이거야 원, 취급하기 어려운 손님이 많구만. 이... "헤드" 를 포함해서.
예츠트 : ......
미탈 : 하지만... 제어가 가능하다면, 이것은 강력하기 짝이 없는 생체병기가 된다.
에릭 : 실패한다면, 단순하게 끝나진 않을거야.
미탈 : 이 녀석의 세포를 주입한 플랫피쉬로 테스트를 한다.
에릭 : 음... 그리 좋은 생각같지는 않네. 아인스트를 병기로 쓰는 건 말이야. 라즘나니움을 주입했기 때문인지, 외견도 바뀌었는데...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듯한 얼굴을 하고 있어.
미탈 : ...얼굴로 판단하지마라, 얼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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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 무엇보다도, 난 이 손으로 만든 게 좋아.
미탈 : 받아들이라고, 왕 박사. 경우에 따라서는, 우리들의 메인이 될지도 모르니 말이야... 이 아인스트... 아니, "예츠트" 가 말이야.
예츠트 : ......
[지구연방군 극동지부방면 이즈기지 내부]
카이 : ...돌아왔다.
제오라 : 어서오세요, 카이 소령님. 그리고 라미아 소위님.
라미아 : 그래. 그쪽은 변함없었나?
라투니 : 예, 특별히 문제는 없었습니다.
아라드 : 어땠습니까, 출장은? 이런저런 맛있는 건 먹었슴까?
카이 : 어느 쪽이냐고 말하자면 마신 쪽이 많았지만... 뭐, 다소는 말이다.
아라드 : 행선지는 터키의 인디리크스였죠. 그렇다는 건, 본고장 터키라이스를?
카이 : 그 녀석의 발상지는 터키가 아니야. 일본의 나가사키다.
아라드 : 엣? 그랬슴까?
제오라 : 아라드, 터키라이스는 뭐야?
아라드 : 필라브와 스파게티 위에 돈가스를 얹고, 그 위에 데미그라스 소스를 얹은 녀석이야.
제오라 : 카, 칼로리가 높아 보이네...
라투니 : 분명 아라드가 좋아할만한 요리네.
아라드 : 그런 거라도 먹지 않으면, 크지 않으니까 말이야.
라다 : ...소령님, 부인과 따님의 선물은?
카이 : 결국엔, 사러갈 시간이 없었어.
라다 : 그럴거라고 생각하고, 제 쪽에서 미리 사두었습니다.
카이 : 정말이지 진짜 미안하네. 그리고 출장 중에 쌓인 전자문서는 내 단말기로 보내주게.
라다 : 이미 준비는 해두었습니다만... 오늘 중에 처리할 생각이십니까?
카이 : 그래. 그리고... 아라드, 제오라, 라투니. 너희들은 라미아와 함께 아비노아에서 하는 차기 주력 트라이얼에 참가하게 되었다.

![10.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NcTbZTyGZVbSapqCeUBC4iTcgZhU7VM2CnRcu23B2y4K/1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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