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프랭클린 메소드 수업을 듣고 왔다. 지난 주는 움직임 강사들을 위한 과정이어서 대부분 발레선생님이나 필라테스 선생님이었다. 뭔가 그 사이에서 뻘쭘한 감도 있었지만 재미있었다. 

어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골반과 어께에 대한 것이었다. 온라인으로 예전에 한번 들었떤 수업이지만 오프라인으로 듣는 것은 또 다른 맛이 있다. 그리고 나는 한번 들으면 대부분 까먹는지라 ㅎㅎ 

교구들을 통해서 몸의 움직임을 들여다 보고.. 하나하나 몸을 만져 가며 위치를 인식하고.. 인식하기 전과 후의 느낌을 평가하고.. 이미지와 움직임 이런 저런 툴들로 감각ㅇ르 깨운 후 다시 평가한다. 뭐 이런 패턴을 프랭클린 메소드에서는 아트오브 체인지라고 한다. 

어제 는 골반인지 어께 인지하고 팔이 견갑골에 붙어 있고 견갑골은 쇄골에 쇄굴은 흉골에 흉골은 갈비뼈에 갈비뼈는 척추에 척는 골반에 골반은 다리에 그렇게 다리까지 쭉 무게의 이동을 이해하고 체화하는게 마지막 피날레 였다고 할 수 잇다. 그렇게 골반과 어께 수업이 연결된다. 

보통 목근육으로 승모로.. 어께를 팔을 끌어 올려서 사용하는데 사실은 팔은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걸쳐져 있어서 위의 흐름대로 지면위에 툭 놓아 져 있다는 구조만 이해해도 한결 편안해 지고 그걸 체화 할 수 있는 이런 저런 움직임을 하면 더 편안해 진다. 

두번째 수업을 들으니 한결 일상에서 적용되고.. 배운 것들을 좀 더 써먹을 수 있게 된 듯 하다. 고객님들에게는 어떻게 전달하고 섞어 볼까.. 

프랭클린 메소드는 보통 그 자체로만 사용되기 보다는 필라테스나 발레 등 무언가와 함께 조화되어서 사용되기 좋은 형식이다. 그래서 수업 듣는 분들도 그런 기본 적인 분야가 있는 분들이 많이 한다고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