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그냥 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의 거의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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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하드포크, 22.8888 소프트 포크 등 시끌시끌한데요...

아마 상당수의 유저 분들은 아 난 정치는 모르겠고... 그냥 하던 대로 즐기면서 내 토큰 받고 싶어요, 일 수도 있습니다.

* 어쩌다 휘말려서 지금 관여하고 있지만 평소같으면 저도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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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측에서 교묘하게 말돌리기와 여론전을 펼치고 있긴 한데, 얘들은 애초부터 줄 생각이 없습니다.

1. 시간만 끌기: 
SPS로 어필하면 줄 수도 있다... 그러는데 지금 시간이 상당히 지났는데 어필 제도 자체를 안 만들고 있죠. 이미 스팀에 있던건데 이거 오픈하는게 어려울리가 없습니다. 일부러 시간 끄는거죠.

2. 결정을 똑같은 자들이 하는데 바뀐다? 
에어드롭 리스트 만들고 결정한게 구증인파인데, 말은 커뮤니티 투표이지만 사실상은 그 결정을 내린 자들이 다시 결정하는 셈이죠. 심지어 KR 계정들 등은 동결한채로 결정이니 거의 천만 스파는 빼고 시작하는겁니다. 우호 파워 천만개를 빼고 나서 기존 결정을 뒤집을 수 있다면 말이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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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상대가 제대로 협상을 할 수 있게 만들거나, 스팀에서 알아서 자구책을 취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1. 협상: 안타깝게도 하이브도 강경파들에게 주도되고 있고, 이런 강도에 가까운 자들과는 일반적인 논리가 안통합니다. 자신들에게도 피해가 올 수 있다는 생각과 두려움이 들어야 그 다음 대화가 진행이 되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매우 소프트하게 소프트포크를 함으로써 경고를 했다고 보면 될듯합니다.

2. 자구책: 스팀 인플레이션의 10%는 SPS로 적립되고 있습니다. 이걸 기존에는 구증인파에서 다 빼먹고 있었죠 (지금 하이브 가보면 똑같이 빼먹고 있으니 쉽게 확인 가능합니다). 지금 스팀에서는 그걸 막아둔 상태이기 때문에, 이 자금으로 충분히 에어드롭 빠진 부분을 채워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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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자구책의 경우, 만약 협상이 잘 안되면 제가 에어드롭 피해자 보상안을 SPS 올려서라도 통과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