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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운이 좋다. 애청하는 북뷰버(책 소개하는 유튜버) 중에 김새해작가님이 계신데 이번에 리커버 에디션으로 출간된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을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를 하셨다. 예전 영상에서 소개하실 때 눈여겨 보던 책이라 읽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어 지체없이 이벤트에 참여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이벤트는 인스타를 통해 진행이 되었는데, 나 같은 경우 인스타를 시작한지 겨우 한 달이 넘어가는 시점이라 영향력이 전무했고, 리그램 등을 통한 홍보도 할 줄 모르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책을 받고 싶다는 끌어당김 덕분이었을까?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첨이 되었다!!!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도 다 읽었고 집에 있는 책장 파먹기를 해야하나 라고 생각하고 있던 찰나에 원하는 책이 도착해서 기쁜 마음이 더했다. ^^

P.26 첫째의 영유아 검진일이 도래하여 근처 병원을 찾았다. 의사 선생님은 평균보다 키와 체중이 적다며 많이 먹지 않냐고 물어보신다. 우리 아이들은 군것질을 거의 하지 않아 밥을 엄청 잘 먹는데!!! 하지만 평균보다 작다는 이유로 괜한 오해를 샀다.

우리는 평균의 함정에 빠질 때가 많다. 이 책 첫 장에서는 **평균의 함정**을 경고하고 있다. 물론 평균의 장점도 존재하지만 이것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평균을 벗어난 가능성을 항상 염두해 두고 있어야 한다. 특히 평균에 미치지 못하다는 이유로 아이들의 가능성을 잘라버리는 불찰을 저지르지 말아야 한다. 아이들의 성장과, 능력과, 재능을 평균이라는 이름으로 제한시키지 말자.

P.65 퀴리가 생활할 시기에는 여성들이 공부를 하기 좋은 조건이 아니었다. 심지어 대학생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1%가 채 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 1%도 학업에 뜻이 있는 것이 아니라, 부자집 자녀로 어느 정도 교양을 함양한 후 결혼을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하지만 퀴리는 달랐다. 세상이 정해 놓은 평균대로 행동하기를 거부했다. 왜냐하면 그녀는 화학에 깊이 빠져있었고 자신만이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부유한 가족들의 지원도 거부한 채 좁은 연구실에서 실험을 거듭했다. 여성으로써 받는 차별과 외부의 간섭, 유혹을 모두 차단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에 집중했다. 결국 퀴리는 노벨상을 2번이나 수상하는 최초의 여성이 될 수 있었다.

**"차단"**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이보다 더 좋은 예는 없을 듯하다. 외부로부터 간섭되는 부정적인 신호를 차단할 때 비로서 **"본질"**에 다가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