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_5280.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UafUv5yyBjq74aVrjvYH3yxjcogx2XdhLY8sXjzQLU8Z/IMG_5280.jpg)

시험시간 : 25분

<재료 >
무, 오이, 당근, 달걀, 식용유, 소금

<요구사항>
*주어진 재료를 사용하여 다음과 같이 [재료 썰기]를 하시오.
가. 무, 오이, 당근, 달걀지단을 썰기 하여 전량 제출하시오.
나. 무는 채썰기, 오이는 돌려깎기하여 채썰기, 당근은 골패썰기를 하시오.
다.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여 알끈과 거품을 제거하고 지단을 부쳐 완자(마름모꼴) 모양으로 각 10개를 썰고, 나머지는 채썰기를 하시오.
라. 재료 썰기의 크기는 다음과 같이 하시오.
1-채썰기 - 0.2cm*0.2cm*5cm
2-골패썰기 - 0.2cm*1.5cm*5cm
3-마름모형썰기 - 한 면의 길이가 1.5cm

<실전>
1)재료 씻기 
1. 계란은 조심해서 씻어서 깨뜨리지 않도록 한다
2. 무는 도톰하게 껍질 벗기기
3. 당근 껍질 벗기기
4. 오이는 소금을 손에 조금 덜어내고 비벼서 씻는다.

2)계란 흰자와 노른자 분리하기
1. 계란 깰 때는 수저로 쳐서 분리해야지 습관처럼 씽크대 같은 데에 쳐서 깨면 안된다. 흰자와 노른자가 섞이지 않게 잘 분리해 찬그릇에 담아둔다. 혹시 흰자에 노른자가 들어가면 계란 껍질을 씻고 그걸로 걷어내는 게 용이하다.
2. 각각에 콩알 만큼 소금을 넣는다.
3. 흰자부터 젓가락으로 젓는데 젓가락을 세워서 알끈이 끊어지게 돌리지 말고 일직선으로 젓는다. 채에 내려 알끈 제거하고 거품을 덜어내는데, 젓가락으로 채의  아래를 비비며 내려야 거품이 일지 않는다.
4. 노른자에 흰자 알끈이 없는지 확인하며 같은 요령으로 젓는다.
5. 지단을 부쳐서 내려놓을 큰 접시 씻어서 준비해둔다.

3)지단 부치기
1. 지단을 부칠 불은 제일 약하게 하고, 식용유 1t를 후라이팬에 넣고, 키친 타월로 팬을 코팅하는데 기름이 거의 보이지 않게 잘 도포한다.
2. 흰자부터 하는데, 수저로 후라이팬에 가득차게 네모를 그려본다. 팬이 잘 달궈졌는지도 확인하고, 크기도 확보하기 위한 행위이다. 흰자를 살살 무어 넓게 펴준다. 투명한 게 없어지면 젓가락으로 가생이를 살살 걷어서 떼고, 조심해서 뒤집는다. 반대편도 잘 익도록 기다린다. 준비한 접시에 먼저 부친 곳이 닿게 내려 놓는다.
3. 식용유를 1t 넣고 후라이팬 다시 코팅한다. 
4. 노른자 붓기. 노른자는 양이 적으므로 수저로 잘 펴서 넓이를 최대한 확보한다. 뒤집어서 반대편도 익히고 준비한 접시에 내려놓는다.
5. 어느 정도 식을 때까지 다른 재료 썰기를 한다.

4)무썰기-채썰기
1. 5cm보다 조금 크게 길이를 확보한다.
2. 0.2cm로 썰어준다.
3. 3, 4개를 겹쳐서 다시 0.2cm로 채썬다.
4. 채썰어진 것을 가지런히 정리한 후, 양 옆을 한꺼번에 잘라 5cm로 만든다.
5. 제시할 접시에 오른쪽 상단에 놓는다.

5)오이썰기-채썰기
1. 5cm보다 조금 크게 길이를 확보한다.
2. 껍질을 돌려깎기로 한바퀴 깎는다.
3. 살부분을 씨가 보일 때까지 돌려깎기로 깎는다.
4. 속살부터 겹쳐서 0.2cm로 채썬다. 무 아래 오른쪽에 놓는다.
5. 껍질 부분을 0.2cm로 채썬다. 속살 채썬 것 왼쪽 옆에 놓는다.

6)당근썰기 - 골패썰기
1. 당근을 5cm 조금 크게 자르고, 반토막 낸 후, 길이 확보되게 주의하면서 1.5cm 넓이로 잘라준다. 손실없게 요령껏 재료를 잘라야 한다.
2. 5cm*1.5cm를 지키며 0.2cm 두께로 썬다. 
3. 무와 그 아래 줄에 두 줄로 우선 가지런히 세워둔다.

7)지단썰기 - 먼저 마름모 썰기를 하고 나머지로 채썰기한다.
1. 흰자에서 폭 1.5cm가 나오게 길게 잘라준다. 각면이 1.5cm가 되게 마름모꼴로 10개 만든다. 노른자도 같은 방법으로 마름모꼴 10개 만든다.
2. 나머지 부분으로 0.2cm*0.2cm*5cm로 채썬다.(5cm 조금 더 되게 하면 좋다)
3. 가지런히 해서 양옆을 균일하게 한 후, 정확히 5cm가 되게 잘라서 오이 옆으로 흰자 먼저, 노른자 그 옆에 놓는다.
4. 마름모로 썬 것을 황색지단 먼저 놓고 흰지단을 놓아 접시 가운데에 들어가게 한다.

8)재료를 접시에 플레이팅할 때, 접시 바닥을 벗어나지 않게 담고, 재료가 놓인 곳에서 바닥이 보이지 않게 열과 줄을 맞춰 잘 담아야 한다. 

----
예전 한식 기능사 시험에는 없었던 과제라고 하는데, 칼질하는 능력을 테스트하는 과제로 새로 생긴 것이라고 한다.
첫 실기 연습이었는데, 뜨거운 것을 잘 못만지는 나는 지단을 부치다가 손가락을 살짝 데었다.
부주의해서가 아니고 지단을 뒤집을 때 뜨거운 지단을 손으로 잡아서 데인 것이다.
뜨거운 부침개도 손으로 막하시는 엄마들은 확실히 능력자인 듯하다.
25분이라는 주어진 시간 안에 이 모든 것을 해야 하는데, 1시간이 넘게 걸렸다.

그래서 앞으로 남들 1일 1깡할 때, 나는 1일 1돌려깎기를 연습할 생각이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