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appypray 입니다.

오늘은 치킨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했다는 제목으로 글을 쓰려 합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왔어요.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스팀잇을 알게되고, 액티핏을 알게되었죠.

액티핏으로 걸음을 달성하려면 비가와도 걸어야만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무려 2정거장 전에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약 2키로 정도의 거리고요. 걸어오면 20분가량 시간이 더 걸려요.

좋아하는 음악들을 들으며 집앞에 다와가는데....

이런 치킨집이 오픈을 했네요...


![KakaoTalk_20200722_231212916_07.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RFRc2cEjVwaKu5Ka53cCtGd1CiZ9yxfoPxEpzsCqrWTT/KakaoTalk_20200722_231212916_07.jpg)

사람들이 줄을 서있어요.  그것도 길게....  집에 가려면 어쩔수없이 치킨집 앞으로 지나가야해요.

그래 가격이나 보고 가자 라는 생각으로 길을 건너 치킨집 앞으로 갔습니다.


![KakaoTalk_20200722_231212916_13.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R9jePyVKuYCxzWBkmGiDZPjSsTdzsCxPTjKYPTT2E2Ab/KakaoTalk_20200722_231212916_13.jpg)

치킨 한마리가 6,500원이라고 하네요....  

아니 이게 말이 되나요?? 그래 그래도 참겠어라고 되뇌이며 지나가려 하는데 영롱한 닭이 저를 붙잡습니다.


![KakaoTalk_20200722_231212916_15.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TkmS2ztuqVZaLbGWKnmTzhBjrNJwK8SEgYhk5aaDoJMc/KakaoTalk_20200722_231212916_15.jpg)

저를 빨리 데려가 주세요라는 포즈로요...  결국 참지 못하고 와이프에게 사진을 보내주니 퇴근하고 먹자며 사오라고 합니다.

여기서 안타까운건 전 1초의 고민이나 죄책감이 들지 앟았다는 겁니다.

바로 2마리 치킨을 시키고 양념을 고릅니다.


![KakaoTalk_20200722_231212916_14.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ReFj4FikCPrZjnDKy3rx6swvRJpBHTUoBep4HxHtGLAT/KakaoTalk_20200722_231212916_14.jpg)

양념 종류가 6가지나 됩니다. 전 맨 앞에 있는 치킨양념 하나와 무를 고르고 콜라도 큰걸로 하나를 시켰어요.


![KakaoTalk_20200722_231212916_06.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WxFz6FHAbnSrpKim6feDHxKg8eQxax3np5TtN7dMia72/KakaoTalk_20200722_231212916_06.jpg)

포장은 비닐봉투안에 종이봉투 그리고 치킨이 들어갑니다.

그 안에는 이쁘게 치킨이 통으로 두마리가 들어가 있어요.


![KakaoTalk_20200722_231212916_05.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P59uSknG5dDRMozKi5HsjfLUgxf9yBbueggddKNuZPy7/KakaoTalk_20200722_231212916_05.jpg)

자 이제 먹기위해 봉지에서 이쁘게 꺼내서 접시에 담고 소스와 무를 준비합니다.

한마리는 퇴근하시는 아내님의 것이므로 전 한마리만 그리고 무와 소스도 반만 덜어 먹습니다.


![KakaoTalk_20200722_231212916_08.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X7BM4Jx2F71QeuuSjuDxFHFKbFD4PVHEqMq52NsZrhtt/KakaoTalk_20200722_231212916_08.jpg)


 마지막으로 빠질수 없는 맥주와 함께 먹으면 기분좋게 하루가 마무리 됩니다.


![KakaoTalk_20200722_231212916_11.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TEFrz1X8NjGAhMeNUFDbeaf6NSvY9UrgrHCjzFitcQME/KakaoTalk_20200722_231212916_11.jpg)

닭다리를 뜯어보니 살이 토시토실하더라고요. 한마리 먹는데 15분 정도 밖에 안걸렸어요.

너무 맛있어서 혼자 먹는데도 순식간이였네요.

진짜 마지막으로 자두 3알을 꺼내서 먹었습니다.


![KakaoTalk_20200722_231212916_12.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W797s6KPgmDV9RdfVsTDHxgo5AJfDpaRFBkSwJBB1uAX/KakaoTalk_20200722_231212916_12.jpg)

입가심까지 기분좋게 끝났네요.

내일도 7000걸을을 목표로 유혹에 당하지 않게 빌며~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