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2월 18일부터 4월7일까지 방영된 위키드라는 방송이 있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 3인과 끼넘치는 18명의 아이들이 펼치는 신개념 창작동요 대전이다.
솔직히 나는 본방사수를 못했었고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최명빈 어린이가 방송에서 노래 부르는 모습이 유튜브에 나오는것을 보고 그 방송이 있었다는것을 늦게 알 수 있었다.

최명빈 어린이는 그 당시 8살밖에 안되었는데 일 나가신 엄마를 대신해 동생들을 챙겨주고 엄마를 무척 사랑하는 아이였다.
방송에서도 빨리 어른이 되어 돈 많이 벌어 엄마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엄마를 향한 사랑이 넘치는 아이였다.
그 당시에 홈쇼핑 모델로 활동중이었는데 엄마한테 차로 태워다주고 끝날 때까지 기다려주셔서 고맙다는 말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엄마한테 응석부릴 나이인데 가정형편상 나이에 맞지 않게 훌쩍 커버린 모습이 짠하게 느껴졌던 기억이 난다.
방송에서도 리틀효녀 최명빈으로 소개되고 있었다.

방송에서 그 어린이가 부른 노래는 심사위원 전원과 객석에 있는 많은 청중들을 눈물 흘리게 했다.

올해 초까지도 유튜브에 리틀효녀 최명빈 최근 근황을 검색해 볼정도로 관심이 있었고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다.
아역배우로 활동하는 모습이 TV에서 보이곤 했었는데 요근래는 통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우연히 월요일에 KBS에서 방송하기 시작한 '연모'라는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거기에 등장하는 1인 2역을 하는 아역배우를 보면서 왠지 낯이 익다 싶었는데 화요일 회사에서 일하다 기억이 났다. 
근황이 궁금했던 리틀효녀 최명빈이었다. 2016년 방송에서 보던 8살 짜리 꼬마가 5년후에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나타난 것이었다.
너무나 반가웠고 배우로서 성장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계속 응원하고 싶다.

리틀효녀 최명빈은 2016년 위키드 방송에서 본인이 불렀던 노래처럼 명빈이를 사랑하신 엄마를 위해 이 세상의 좋은 것 모두 드리는 삶을 살고 명빈이의 꿈이 이뤄지는 날 엄마가 환하게 웃기를 바래본다.

그녀의 앞길을 진심으로 축복한다.


![Screenshot_2021-10-12-21-19-06.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Utya4nAEftMPjRjMM1RgMiZmNsQrthq4zyfxsxkzX9nm/Screenshot_2021-10-12-21-19-06.jpg)

https://youtu.be/xqylU8O0jPI

방송 영상

![Screenshot_2021-10-13-04-47-57.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SFAQZ7WXqQiBhi4Wnkguz9RqLVhYZGfCYSrM9fiTAneq/Screenshot_2021-10-13-04-47-57.jpg)

 드라마 연모에서 1인 2역을 맡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