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사정이 있어서 거의 한달 동안 넷플릭스를 사용하지 못 했어요.
사용해보신 분들이 대부분 하는 말이지만, 넷플릭스에 볼 건 많지만, 막상 보려면 볼건 없다는.
한 두개 관심 있는 거 보고 나면, 너무나 많은 선택지 중에 하나를 고르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지요.

저도 최근엔 연애의 참견만 챙겨 보고 있었는데요.
약 한달간 넷플릭스가 없던 삶.

집에 오면 뭔가 허전하고, 주말에도 왠지 심심하고.
나이 들어서 그런가
가을이 와서 그런가
코로나라 그런가
하였는데, 알고 보니 넷플릭스가 없어서더군요.

다시 넷플릭스 접속하니 어찌나 반갑던지.
밀린 연애의 참견을 몰아 보고나니 또 선택 장애가 와서 뭘 봐야할지 몰라 한참을 고르다 결국 아무 것도 고르지 못 했지만요.
그래도 좋았습니다.
그 와중에 좋아하는 배우의 신작이 나와서 하나 찜해 두고, 요즘 유행하는 D.P.랑 갯마을 차차차인가? 그거 두 개도 챙겨봐야지 하면서요.

아, 오랫만에 슬기로운 의사생활2로 복귀해서 익순이 러브스토리도 보니 가슴이 따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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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난 거 있음 추천 부탁드려요~
넷플릭스 있는 삶으로 복귀!